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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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올해 마지막 방타이 - 2편

더스틴포이라메
2054 1 5

 

 

 

4일차

 

 

전날 시원하게 새장국을 먹었으면 물을 빼주러 가야돼요

 

프롬퐁으로 가요

 

이집 저집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 푸잉을 찾아요

 

같은 변마인데도 룰이 다른곳이 많아요

 

온리 1샷인곳도 있고 2샷도 있고 무한샷도 있어요

 

저는 투샷인곳을 갈거에요

 

변마 한곳에 들어가서 마마상한테 투샷가능하냐 물어보니 니 고추만 가능하면 3샷 4샷 문제 없대요

 

푸잉들 한번 보자고 해요

 

 

 

 

 

(실리콘 나가.. 뒤지기 싫으면..)

 

 

푸잉들 나와요. 마마한테 실리콘 싫다해요 그러니 실리콘 들어가요.

 

그리고 마마한테 가슴 큰 푸잉 추천해달라니까 한 푸잉가르키며 "땡모"래요 ㅋㅋㅋㅋㅋㅋ

 

수박젖ㅋㅋㅋㅋㅋㅋㅋ

 

그 푸잉 초이스 하고 올라가요

 

올라가서 주머니에서 스타킹을 꺼내요

 

푸잉 표정 가관이에요

 

변마에 스타킹 챙겨오는 씹변태가 바로 저에요 ㅋㅋㅋㅋ

 

푸잉이 욕조에 물을 받아요

 

욕조에서 씻고 나온뒤 검스 신기고 1떡했어요

 

90분짜리로 끊어서 시간이 남아있어요

 

근데 푸잉이 마싸지를 해준대요

 

어설픈 마싸지는 안받는게 더 나서 너 마싸지 배웠냐고 물어보니 어릴때 마싸지샵에서 일했다고 해요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서로 올ㄴㄷ로 마싸지 받기인데 변마에서 이런 기회가

 

바로 마싸지 ㄱㄱ 해요 올ㄴㄷ한 푸잉이 올ㄴㄷ한 저에게 타이 마싸지 해주는데 졸라 좋아요

 

벽에 붙어있는 거울로 비친것까지 꼴려요

 

마싸지 받다가 꼴려서 바로 1떡 더 했어요

 

그리고 북한음식을 먹기 위해 해맞이관으로 가요

 

옥류식당은 보다 새로운곳으로 가보고 싶었어요

 

 

 

image.png.jpg

 

근데 여기 이제 장사 안해요

 

옆에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수갑찬 시늉을 해요

 

북한ㅅㄲ들 뭔짓을 했길래 ㅎㄷㄷㄷ

 

그래서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숙소에 복귀 전 돈을 뽑으로 ATM에 가는데

 

아니.. 지갑에 exk카드가 없어요

 

얼른 호텔 뛰어가서 이곳저곳 찾아봤는데 없는거에요

 

바로 유심 갈아끼우고 카드사에 전화 해봤어요

 

다행히 제가 출금한거 말고는 사용흔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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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지시켜놓고 곰곰히 생각해봐요

 

가능성이 2개가 있어요

 

1. 지갑이 선물받은지갑이라 쓴지 오래 됐는데 따로 바꾸지 않았고 카드 넣는곳이

   닳고 닳은 헐리ㅊㄴ들 그곳처럼 허벌이라 빠졌을 가능성

 

2. 태국 atm은 현금 인출시 현금→영수증→카드 이 순서대로 나오는데 카드를 깜박하고 갔을 가능성

 

아무리 생각해도 1번 같아요. 우선 호텔방 다 찾아보고, 그 다음 갔던 곳들 이곳저곳 다 갔는데 없어요

 

 

결국, exk카드는 포기하고 비상금으로 가져온 현금이랑 신용카드로 인출을 해야돼요

 

그래도 카드를 누가 주워서 쓰고 그러지않았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호텔로 들어가서 나갈준비를 해요

 

오늘은 루트에 갈거에요 근데 몸이 너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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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도 났고 잠도 부족하고.. 죽겠어요

 

그렇지만 방콕이 이틀 남아서 하루를 버릴수 없어요

 

레드불 하나 먹고 루트 아는 웨이터한테 자리 예약을 해놔요

 

그리고 게임 일일퀘스트를 깨듯 소이카우보이 아고고에 가서 멍때리며 시간을 보내요

 

방콕 아고고 개노잼이에요. 진짜 지루하네 좀만 더 있으면 아고고에서 꾸벅꾸벅 졸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런 생각으로 하품하며 시간 때웠는데

 

지금은 정말 간절히 가고 싶어요

 

영혼없이 몸 흔드는 방콕 아고고 푸잉들이라도 보고 싶어요

 

적당히 시간을 때우다가 루트66에 가요

 

진짜 루트66는 한국관이에요

 

이름모를 한국여자 가수가 노래도 부르고 뭐 이제 좀만 더 지나면 스독처럼 루트66가 전문 한국 워킹클럽이 되지 않을까도 싶어요

 

그렇게 음악을 들으며 술을 홀짝홀짝해요

 

몸이 너무 안좋아서 춤은 도저히 못추겠어요

 

제 앞쪽 테이블에 젊은푸잉2, 톰보이1, 줌마1 이상한 조합이 있어요

 

시간이 좀 지나자 젊은푸잉한명이 잔들고 와요

 

한국빠순이 같아요

 

이 푸잉 텐션이 되게 좋은데 몸이 너무 안좋아서 제가 그걸 맞춰줄수 없어요

 

그러자 푸잉이 몇번 더 오더니 제가 호응을 뜨문뜨문해주는게 거절의 의미로 알았는지

 

등을 확돌려버리고 자기들끼리 놀아요 아쉬워요 그런의미가 아니었는데 ㅠ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한 12시30분쯤 됐나? 점점 사람들 텐션이 올라가고 제 몸도 점점 좋아져요

 

술병났는데 술로 다시 간을 조져놔서 간이 마비가 된 그런느낌이에요

 

그러다가 흥부자로 보이는 푸잉한테 가서 같이 놀아요

 

그렇게 같이 놀다가 루트가 마무리 되고

 

푸잉이 코타를 가자해요

 

저는 코타는 쓸때없이 비싸니 다른곳 가자해요

 

푸잉이 자기는 코타가 좋다고 조금만 시키고 엔빵을 하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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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코타를 갔어요

 

코타를 가서 둘이 술한잔 하며 놀다가

 

이제 슬슬 호텔로 델고갈 타이밍이에요

 

호텔로 가자고 하니까

 

"오늘은 그냥 헤어지고 내일 만나면 안되냐? 내일은 호텔 같이 가겠다"

 

이러는거에요

 

자기는 한국남자가 좋은데 원나잇하면 다음날 대부분 연락을 끊는다고 해요

 

그러면서 제가 좋으니 내일 데이트같이 하고 내일은 같이 자자고 해요 그리고 사귀자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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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소리야 도대체.......... 이거 얼른 손절해야될 각이에요

 

하... 시간은 시간대로 갔고 얼른 머리를 굴려봐요 어떻게 해야되지?

 

우선 그럼 각자 들어가자고 하고 코타 엔빵하고 나와서 푸잉보내요

 

그리고 얼른 XOXO갔어요

 

테이블 만석이라 합석해야된대요

 

그러라고 하고 배가 불러서 맥주만 시켰어요

 

맥주 쭉쭉 들이켜요

 

합석한 테이블 푸잉이 안주 덜어서 줘요

 

합석한 테이블 푸잉들이랑 노가리 까자가 푸잉들 집에 간대요

 

그래서 빠이 해요

 

푸잉들 가니까 뒷테이블쪽 푸잉 하나가 왜 혼자 마시냐고 같이 놀자고 해요

 

테이블 다시 그쪽으로 합석해요

 

푸잉 3명에 저 한명 넷이에요

 

물어보니까 자기들은 업소 푸잉들이고 일끝나고 왔다고 해요

 

그냥 같이 게임하고 놀아요

 

그렇게 놀다보니 확 취했어요 아니 졸렸나?

 

기억이 뜨문뜨문한데 왜 제가 푸잉들 자취방에 가 있는지 모르곘어요

 

셋이서 거실,방,주방이렇게 된 자취방에서 살고 있는데 저도 같이 갔어요

 

제가 만취여서 얘들이 챙겨줬나 뭔지 기억은 안나요

 

푸잉이 저보고 거실침대에서 자래요 정신좀 차리려고 누워있는데 제 파트너 푸잉이 불을끄고 절 덥쳐요

 

친구들2명은 방에 들어가있는상태인데

 

상황이 너무 급격하게 진행 돼서 정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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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잉이 누워있는제 위에 올라타서 제 옷을 벗기고 이곳저곳 빨아요

 

그리고 제 위에서 여성상위자세로 붕가붕가를 해요

 

그런데... 방문이 살짝 열리면서 친구들 2명이 몰래 구경을해요

 

파트너 푸잉의 친구들이랑 눈마주치니 손가락으로 "쉿!"하는 제스처를 보내요

 

미친듯한 수치플이에요

 

푸잉한테 당하는데 푸잉친구들은 몰래 구경하고

 

술은 취해서 몸은 움직이기 힘들고

 

푸잉의 성 노리개가 된 기분이에요

 

만취한 상태라 결국 싸지를 못하고 끝나고 잠들었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저는 방에서 자고 있고 거실침대에 푸잉 3명이 자고 있더라고요

 

이제 좀 정신이 들었고 자고있는 3명의 푸잉을 보니 일본야동이 떠올라요

 

제 파트너인줄알고 덥쳤는데 제 파트너의 친구였고 결국 둘은 떡을 치는ㅋㅋㅋ

(아 정상적인 야동만 봐야지 정말ㅋㅋㅋ)

 

그런 생각을 하며 덥쳐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제 인기척에 파트너 푸잉의 친구가 깨서 제 파트너를 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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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밥을 시켜먹고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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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차

 

 

떡을 쳤으나 싸지를 못했으니 물은 빼야 돼요.

 

어제와 똑같이 스타킹 챙겨서 변마가서 2떡했어요

 

그리고 해장국수 한그릇 더하고

 

마싸지 받으며 뭘 할지 고민해요

 

그러다가 스독에서 베페로 옮긴 웨이터한테 베페 테이블 예약을 잡아놔요

 

좀 쉬다가 베페 예약 시간이 돼서 베페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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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에 갔는데 제가 예약한 옆 테이블에 테이블 한 3~4개 붙여놓은 단체팀이 있어보여요

 

그런데 오다기리조 같이 생긴 푸차이 1명에 위아래 검정색으로 옷 입은 7~8명 덩치들이 같이 있어요

 

말 한마디도 안하고 서있기만해요

 

개 무서워요 이거슨 태국 마피아????

 

놀지를 못하겠어요 시부레

 

근데 알고보니 7~8명은 가드였고 오다기리조 닮은 푸차이는 일행을 기다리는거였고

 

vip가 만석이라 그렇게 노는거 같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시발 태국조폭인가 하고 혼자 쫄아있던거 생각하면 헛웃음 나와요

 

근데 베페 푸잉들 전반적으로 와꾸가 좋아요

 

그리고 한국인 ㅅㅌㅊ형들도 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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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플로 베페 해보니 남의 학교 동창회 온 기분이에요

 

다들 아베크로 와서 놀고 뭐 이건 꼬시고 그럴분위기가 아니에요

 

그냥 저냥 스독에서 부터 알던 웨이터랑 노가리 까며 놀다가

 

그래 베페는 한국인 ㅅㅌㅊ형들이 홈런치는 구장이구나 생각하고 깔끔하게 포기하고 인세로 가자는 생각으로 인세로 옮겨요

 

지하주차장에서 줄 서있는데 베페에서 봤던 ㅅㅌㅊ형들도 새장국 먹어서인지 인세로 왔더라고요

 

뭔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어요 ㅋㅋㅋㅋㅋ

 

인세가서 웨이터한테 킵카드 주고 테이블 잡아요

 

웨이터가 그 맥주들고 테이블에 있는 푸잉2명보고 이제 여기 못쓴다고 비켜달라고 했는데

 

푸잉 1명이 꽐라에요 웨이터한테 자기가 왜 자리를 비키냐는 식의 제스처를 취해요

 

웨이터가 가드 불러서 푸잉2명 내쫓아요

 

그리고 술 세팅을 하고 놀아요

 

스독의 어두운 조명과 덕지덕지 붙어있는 싸구려 테이블에서 노는게 그립긴하지만

 

인세는 인세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조명이 밝아서 선택하기 편해요

 

몇명의 푸잉들과 간잽이질을 하다가 딱 마음에 드는 푸잉이 있어요

 

나이는 좀 들어보이지만 그래도 인세에서 이정도 와꾸면 충분해요

 

바로가서

 

저 "니가 마음에 든다 같이 놀자 워킹걸이냐?"

 

푸잉 "나 워킹걸이다 얼마 줄수 있냐?"

 

저 "워킹걸이랑 나가본적 없다 니가 가격을 말해봐라"

 

푸잉 "정말? 3천만줘"

 

바로 콜하고 제 테이블로 데려와서 같이 놀아요

 

정말 자기가 처음이냐고 해서 처음이라고 구라쳐요

 

왜 워킹걸이랑 안가면서 자기 골랐냐고 궁금해 하면서 졸라 좋아해요

 

그렇게 놀다가 나오고 맥주사서 호텔에서 한잔 더 하자고 해요

 

매번 가는 소이22 구멍가게로 가요 리오맥주 큰거 4병 샀어요

 

떡도 좋지만 이렇게 맥주 마시면서 노가리 까는것도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 푸잉이 주인할매랑 이런저런 얘기를 해요

 

그리고 나가는데 제 등짝을 한대 때리면서

 

"주인할매한테 물어보니 할매가 너랑 같이 온 여자 많이 봤다고 하던데?"

 

이래요... 할매요.. 제가 팔아준 술이 몇병인데 그렇게 배신을 하면 어찌합니까 ㅠㅠ

 

머쓱머쓱 웃으며 대충 넘어간 뒤 방에서 맥주를 한잔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해요

 

이 푸잉이 영어를 잘해서 물어보니 자기는 온라인 신발판매업을 하고 가끔씩 프리렌서로 일한다는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그래도 챙녀 치고 많은 나이에요

 

하지만 예쁘장해요 관리하는 젊은 유부녀 느낌이라 꼴릿꼴릿해요

 

바로 1떡 했어요

 

그리고 한숨 자고 또 1떡하고 헤어졌어요.

 

푸잉 보내고 짐을 정리해요 파타야로 넘어가는 날이거든요

 

 

 

 

6일차

 

 

 

2시 체크아웃이고 예약한 택시가 호텔로 와있어요

 

타고 파타야로 넘어가요

 

파타야 도착하니 4시정도였고 짐 정리 하고 간단하게 씻고 그곳을 가기전에 국수 한그릇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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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을 가요.. 소이헉

 

요즘 콩알탄이 존나 대세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콩알탄 존나게 던져요 시박거

 

어제까지 통로에 있었다가 바로 소이혹 오니까 와꾸 차이가 진짜 너무 심각해요

 

돈쓰러 왔는데 도저히 누구를 픽할 수 없어요

 

보통 소이혹 거리 와리가리 2번쯤 하면 눈이 현지화 돼서 그중에 한두명은 예뻐보이고 그런데 아직 적응이 안돼요

 

오늘은 일단 퇴각이에요

 

퇴각한다음에 허 마싸지에서 마싸지 받고 워킹스트리트로 출발이에요

 

핀업을 들렸다가 팔라스로 가요

 

팔라스에서 맥주 하나 시키고 홀짝홀짝 하고 있는데

 

 

 

 

 

 

 

푸잉 한명이 "오빠!!!!" 이러는거에요

 

언제봤다고 친한척이야 이년이 이런생각으로 얼굴을 봤는데

 

자기 기억 못하겠냐고 그래요

 

기억안난다고 해요

 

오빠 와츠업 아고고 많이 왔었잖아 이래요

 

맞아요 저는 작년까지 와츠업 많이 다녔어요.

 

한 2년전?

 

비오는날 와츠업 마감시간까지 놀다가 LD사줬던 푸잉들이 우비 구해줘서 다같이 우비입고 사진찍었던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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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진을 다시 찾아보니 그 푸잉이 맞아요

 

아니 기억력 진짜 ㅆㅅㅌㅊ에요 LD한잔 사주고 앉혀요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톰보이바(성별은 여자지만 본인은 남자라 생각하고 여자를 좋아하는?) 가보기가 생각나요

 

톰보이바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요

 

그러자 그 푸잉 텐션이 확 살아나요

 

자기 레즈비언이고 오늘 톰보이바 파티래요

 

오늘 꼭 가고 싶다고 해요 자기 바파인만 내주고 같이가서 놀자고 해요

 

제가 그래서 그럼 거기서 놀다가 끝나고 헤어지는거냐니까 그렇다고해요 그대신 자기 돈은 필요 없대요

 

이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싫다고 난 떡치고 싶다고 해요

 

그래서 그 푸잉이 그럼 톰보이바에서 같이 놀다가 호텔로 가서 떡치는거까지 하면 얼마 줄 수 있냐고 물어봐요

 

1000바트 불러요

 

푸잉입장에서는 바파인 돼서 일 안하고 자기가 가고 싶었던 톰보이바 파티에 가고

 

거기서 계산은 제가 한 뒤 롱값 1000만 받아도 매력있는 거래라 생각해요

 

저는 레즈 푸잉이 톰보이랑 어떻게 노는지 보고(물론 혼자 가는것보다 돈을 더 내겠지만)

 

롱 1000에 델고오는거니까 제 생각에는 서로에게 좋은 거래 같아요

 

푸잉이 콜해요

 

다시한번 물어봐요

 

바파인 내고, 톰보이바 노는것도 내가 내주고, 대신 롱값 1000 맞냐고 물어봐요

 

맞다고 해요

 

바로 바파인 걸고 나와요 이때가 시간이 한 10시쯤 된거 같아요

 

근데 톰보이바가 2시에 시작이에요 (하긴 워킹걸 상대로 하는 장사니 아고고가 끝날즈음에 하는게 맞겠죠)

 

이걸 진작에 알았다면 미리 호텔에서 1떡 후 이동했을텐데 그걸 몰라서 로컬 술집으로 가요

 

간단한 음식과 맥주 그리고 시샤를 해요

 

그러면서 레즈 푸잉이 그 로컬식당에서 자기 레즈 친구 몇명을 소개해줘서 같이 놀았어요

 

그러다 시간이 돼서 저희는 싸이쌈 톰보이바로 가요

 

톰보이바 옆에 작은 라이브카페에서 맥주한잔을 하는데 일하기전 톰보이와 여친으로 보이는 푸잉들이 많이 보여요

 

톰보이들 저 존나 째려봐요

 

옵세션에 남녀 커플이 갔을때 커터이가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이랄까?

 

라이브카페에서 음악을 듣다가 시간이 됐어요 입장해요

 

위스키랑 믹서 얼음 다 시키니 1200밧정도 나와요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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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잉이랑 한두잔 하는데 조명이 밝아지더니 톰보이 한 30명이 무대에 서 있어요

 

진짜 별별 스타일이 다 있어요 미소년 스타일 상남자 스타일 파오후스타일 등등

 

푸잉한테 들으니까 저기서 초이스 하고 노는거래요

 

레즈푸잉이 저보고 고르라고 해요

 

전 귀염귀염한 톰보이 초이스해요

 

푸잉이 자기 파트너를 골라달래요. 저는 푸잉과 톰보이가 찐득하게 노는걸 보고 싶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ㅆㄹ섬을 해보고 싶지만 이거는 불가능할걸알아서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푸잉에게 내가 널 바파인했지만 여기서는 니가 꼴리는애 고르고 놀라고 난 괜찮다고 해요

 

그러니까 자기 3명골라도 되냐고 물어요 ㅋㅋㅋ 이년이 지돈아니라고 시발거 ㅋㅋㅋㅋ

 

그래서 1명당 얼마냐고 물어보니 200바트래요

 

어라? 생각보다 싸요 이대로 쭈욱있냐 물어보니 일정시간 뒤에 다시 톰보이들 복귀하고 다시 쇼업 또 초이스 하는거라네요

 

근데 초이스가 다른 커스터머랑 겹치면 경매식으로 베팅금을 올리는거래요

 

그래서 제가 1명 푸잉이 3명 골라서 저희테이블에 저, 레즈푸잉, 톰보이4 이렇게 있어요

 

남녀로 구분하면 제 테이블에 남자1 여자5인데 .. 외적으로 보여지는거는 남5여1이에요 ㅋㅋ

 

존나 이상해요ㅋㅋ

 

그리고 톰보이바에 다른 손님 포함해서 저,손님(레즈, 일반푸잉),톰보이,톰보이 스텝

 

조금한 톰보이바에 저 빼고 진짜 다 여자라 음기가 넘쳐흐르는데 시각적으로 그러지 않으니 썩 땡기지 않아요

 

레즈푸잉이 고른 작고 미소년 삘 나는 톰보이 2명은 흥을 뛰우는 시정마 역할이었고

 

훈남톰보이 1명이 기둥서방같아보여요 이ㅅㄲ 아니 이년 존나게 가오잡아요 시박거

 

시정마 톰보이2명은 분위기를 띄우고 저한테 강남스타일 춤 출줄아냐고 틀어주냐고 그래서 됐다고 거절하니

 

지들이 막 말춤을 춰요

 

팁 좀 주려고 그러니까 레즈푸잉이 샷잔에 위스키를 가득 따라요

 

진짜 느끼는건데 술 관련 일하는 여자들은 알게 모르게 술진상을 졸라 만나나봐요 그리고 똑같은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요

 

그런 뒤 술게임 등등 이것저것 하며 적당히 놀다가 나왔고,

 

저는 막 톰보이랑 레즈랑 수위 강하게 스킨쉽 하고 그런걸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그런건 못봤어요

 

 

 

 

 

 

 

그런데, 이 시이이이이발

 

이년이 갑자기 말을 번복해요

 

자기랑 자려면 5000바트 달래요

 

응? 너 나랑 약속하지 않았냐니까 말을 싹 바꿔버려요

 

톰보이바 가서 같이노는건 무료지만 같이 자려면 5000바트를 달라. 팔라스는 5000바트다

 

하 존나 빡쳐요 꺼지라고해요 내일 팔라스에서 마마상이랑 삼자대면 하자고 해요

 

그러니까 자기는 괜찮다고 낼보자고 하고 가요

 

이때가 3시30분쯤 됐나? 완전 빡쳤어요

 

호텔가서 걍 잘까 피어라도 갈까 고민해요

 

이 기분으로 피어가면 재밌을까? 괜히 화난 상태라 시비라도 붙어서 싸움나는건 아닐까?

 

이 기분으로 호텔가면 화가나서 바로 잠이 잘 올까???

 

고민하다가 피어로 가요

 

오랜만에 보는 웨이터들과 인사를 하고 테이블을 잡아요

 

놀다가 팔라스에서 일하는 푸잉이 보여요

 

팔라스 모델라인인데 거진 안팔라고 피어에서 프리로 더 일하는 푸잉이에요

 

안지 좀 됐고 떡정 + 술정이 있고, 이제는 ㅅㅅ하는 친구 관계에요

 

제 테이블로 와서 인사를 하길래 오늘 ㅈ같은일 있어서 기분별로다 라고 하니

 

푸잉이 제 손붙잡고 지하로 내려가요

 

무슨일이냐고 물어봐서 있었던일 얘기해주고 오늘 기분 풀고 들어가고 싶다고 해요

 

그 푸잉이 자기랑 같이 놀자고 자기가 화난거 풀어준다해요

 

같이 놀아요 술도 쭉쭉 마셔요

 

그렇게 정신없이 놀다보니 5시30분이에요

 

이제 나가는데 푸잉이 새로운 클럽있고 자기 친구 위스키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해요

 

그래서 셋이 옮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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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클럽이에요

 

클럽알못이지만 파타야 클럽중에 음악이 좋은편인거 같아요

 

푸잉친구는 파트너가 없고 푸잉이 몇몇 남자한테 "마이프랜라익유"를 시전하는데

 

전략이 안좋아요

 

상대적으로 더 예쁜여자가 가서 내친구가 널 좋아해 라고 말하는건 좋지 않은전략같아요

 

못생겼으면 적극적으로라도 움직여야지 자기보다 더 예쁜친구 보내서 "마이프랜라익유"하니까 안먹혀요

 

술을 더 먹고 푸잉이랑 무근본 댄스로 춤을 추니 기분이 좀 풀렸어요

 

아니 거진 다 풀렸어요

 

duck클럽에 가수 하나 있는데 랩퍼 로스 느낌나는 푸차이인데 랩이랑 리듬타는게 ㅈ간지에요

 

확실히 제가 부족한 분야를 잘하는 사람은 멋있어보여요 

 

팁주며 한잔 말아줘요 사진도 찍어요

 

그러다 제 파트너 푸잉이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뭔가 딥빡쳐 있어요

 

자기 친구한테 뭐라뭐라 하더니

 

저한테 "오빠 미안해 잠깐만" 이래요. 그러더니 제 파트너 푸잉이 한 남자한테 달려가더니 싸대기를 갈겨버려요

 

그러니 그 남자는 프론트킥을 푸잉 복부에 갈기고 푸잉은 그 남자 머리카락을 잡고 개 싸움을 시전해요

 

저는 보자마자 얼른 뛰어가서 뜯어말렸어요

 

그리고 가드들도 후다닥 와요

 

그 후 자기를 빅보스라 소개하고(바지사장같음) 한 할배가 와서 상황 마무리 짓고 저한테 사과를 해요

 

그렇게 상황은 끝났는데.. 저희 테이블 근처에 있던 사람들 다 옆으로 옮기고 그래서 저희 자리 존나 넓어졌어요

 

뜻밖의 개이득?

 

 

 

 

 

 

 

 

 

근데 푸잉이 존나서럽게 울기 시작해요

 

이 푸잉이랑 안지 2년정도 됐고

 

19살?때 이싼에서 파타야로 와서 이제 21살인 핏덩이에요

 

근데 벌써부터 삶의 밑바닥이랄까 산전수전을 다 겪어온 푸잉의 삶을 알기에

 

이 푸잉의 눈물에 저도 갑자기 슬퍼져요

 

뭐 때문에 싸웠는지는 몰라도 얼마나 서러웠을까 싶어요. 그 어린나이 이런일들을 겪어도 참으며 일을해야되는 삶이...

 

저도 눈물이 날 뻔했어요. 나이가 들면 눈물만 는다는데 큰일이에요

 

푸잉을 안아주며 말없이 등을 두들겨줘요

 

푸잉이 좀 진정이 됐는지 저에게

 

"오빠가 말려서 몇대 못때렸잖아. 더 때려야됐는데"

 

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파트너 푸잉은 더 못때려서 분해서 운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왜 싸웠냐고 물어보니

 

그 남자는 한국인이고 안면이 있었는데 자기가 화장실 급해서 화장실 가는데 (duck클럽은 화장실 입장료 10바트)

 

여자화장실이 꽉찬 상태였고 그 남자가 자기가 니꺼 10바트 냈다고 남자화장실 쓰라고 했는데 제 파트너 푸잉이 싫다고 했고

 

술을 둘다 먹은상태여서 서로 오해가 있었는지 남자가 싸다구를 살짝 갈겼고

 

제 파트너푸잉이 곱씹어보니 ㅈ같아서 자기도 싸다구 한대 때리러 간거였대요

 

아무튼 다 정리하고 이제 제가 푸잉한테

 

오늘 내가 기분ㅈ같은거 니가 풀어줬듯 이제 내가 니 ㅈ같은 기분 풀어준다고 해요

 

그렇게 duck클럽 마감인 10시까지 놀았어요. 물론 푸잉친구는 그시간까지 파트너를 못구했고요...ㅠㅠ

 

솔직히 한번쯤은 제가 파트너 없는 한국형한테 가서 새장국마시느니 얘 데려가서 불끄고 ㅅㅅ라도 하는게 낫지 않겠냐?라고 설득할까 했는데

 

제 파트너 친구 푸잉 와꾸보니까 양심상 그렇게 못하겠어요

 

우리는 10시가 돼서 함께 호텔로 가서 씻고 바로 1떡해요

 

체력이 진짜 방전 일보직전이라 초집중해서 금방 쌋어요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파트너 푸잉이(팔라스에서 일함)

 

"오빠 오늘 싸움 말려줘서 고마웠어, 오빠가 오늘 팔라스에서 내상당한거

 

내일 내가 가서 마마상한테 말해줄게.

 

만약 손님이 단독으로 마마상한테 가서 말하면 마마상은 팔라스 워킹걸편이지만,

 

나랑 오빠랑 오래안 사이고 나 팔라스에서 오래 일했어. 오빠를 내 친구라고 한 뒤 내가 말하면 마마상이 우리를 도와줄거야"

 

그래서 저는 고맙다고 하고 "탐보이바에서 논거를 내가 낸거는 전혀 기분안나쁘다

 

나는 그녀가 거짓말한 바파인비용만 돌려받고 싶다 그리고 그 돈은 너 가져라."

 

그렇게 말하고 서로 잠들어요

 

정말로 긴.. 하루가 끝났어요

 

 

끊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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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쑤쑤 20.10.01. 00:32

역시 솔플이 진리ㅋㅋㅋ외로울법도한데 저리놀면 혼자가 더 잼나져~~~~그리고 마지막이 아닐거같은데여?ㅋㅋㅋㅋㅋ 스독에서 베페로 옮긴 웨이터 혹시 라인닉넴 bank 이새기인가여?

2등 더스틴포이라메 20.10.01. 00:32

스독 웨이터 다른애입니다 행림ㅋㅋㅋ방타이야 항상 하고싶죠.. 통장 보니 이제 그만할때입니다ㅜㅜ

3등 래우래우 20.10.01. 00:32

와츠업애서 팔라스로 옮기 푸잉 교정기 끼고 풍인가 프엉인가? 그 푸잉 아니야? 톰보이 남친있는 푸잉이면 왠지 아는 푸잉일듯

00 20.10.01. 00:32

진짜 다이나믹하게 방타이하네...아는 애들도 적시적소에 딱딱만나고...나도 솔플러인데 내가 한 방타이는 방타이가 아닌듯.....좆목 안하는데 이형님 진짜 따라댕기고 싶을정도임

야속커 20.10.01. 00:32

1. 카드 잃어버리는거까지 나랑 하는짓 같은 도사니횽 ㅋㅋ

2. 해맞이관 같은게 있었다니 못 가봐서 아쉽

3. 톰보이바 가보고 싶은 이유도 같네 팟푸일 데려가서

톰보이한테 진하게 키스하거나 따먹히는거 보고 시픔

KTK 근처라곤 들었는데 어딨는거야 횽!?

4. 나도 내 좆 기분 풀려다 푸잉 기분만 풀어주고

지쳐 잠든적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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