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맨날 가는 파타야 1
회사 루팡 놀이 하다가 심심해서 쓰는 후기.
당연히 소설임
때는 3월 초. 이제서야 비행기 티켓이 감당해질만함.
이스타 왕복 18만원.
첫날 밤 도착 후. 택시타고 바로 파타야 ㄱㄱ
이번 파타야의 메인컨셉은 부아카오 탐방.
맨날 부아카오 부아카오 찬양하던 형 믿고 함 달려봄.
일단 한국에서부터 발정난 상태 해결 위해
데빌스덴 달려감. 근데 문 닫음 ㅠㅠ
결국 데빌스덴 탐방은 실패.
일단 부아카오 아고고 탐방 시작.
아....물론 시간이 늦은편이라 푸잉이 별로 없었을 수도 있지만,
답 안나옴....
그나마 그 중 닌자 아고고는 눈높이 ㅎㅌㅊ인
내 입장에서 비벼볼만 하긴 함.
일단 파타야 왔으니 주물럭 위해 푸잉 한명 앉혀놓고 스타트
이름 머냐, 어디서 왔냐 등등 맨날 하는
뻔의 빤한 되도 않는 드립치면서 주물럭 거림
가슴 맘에 들어서 실리콘 실리콘 놀리면
오리지날 오리지날 드립으로 받아주는 푸잉과 잠깐의 물빨 ㅋㅋ
데리고 나갈까 생각하면서 얼마냐고 물어봄
5000 이야기 하길래 그냥 바로 바이바이 하고 나옴 ㅋㅋㅋㅋ
5000 줄꺼면 내가 여기 왜 놀러와 ㅋㅋㅋ
그리고 다른 아고고 돌아봤지만 ㅠㅠ
다른데는 더 답 안나옴 ㅋㅋ 젠장
시계를 보니 어느덧 3시.
여기선 답 없겟다 싶어서 납짱 타고 인썸 ㄱㄱ
인썸에서 흘러나오는 비트에 맞춰서 쿰척쿰척 몸부림
비트에 젖어 주위를 둘러보니 푸잉 하나가 팔 잡음.
얼굴 보니 이 정도면 ㅇㅋ
쿰척쿰척 댄스를 추면서 바로 하우머치 널림
3000 말하길래 콜 하고 그대로 부비부비
한 삼십분 놀다보니 갑자기 자기 아이디카드 이야기 꺼냄 ㅋㅋ
뭐 어쩌고 저쩌고 되도 않는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데
내가 이해한 바로는 미성년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파타야 단속 분위기도 있고 쫄보 아재답게
뽈리스 뽈리스 외치면서 걍 도망감 ㅋㅋ
다시 주위 탐방 시작하다보니 또 하나가 눈에 들어옴
뒤에서 쿰척쿰척 댄스 시전을 통해 파트너가 됨
파오후 아재답게 선 하우머치 드립.
아....음..... 하면서 자기 옆에 친구들 보면서 생각에 빠져들길래
그냥 생각하지마 하면서 허리에 손을 슬며시.. ㅇㅋ 콜이다
근데 그렇게 계속해서 노는데 개 친구들은 파트너가 없음 ㅠㅠ
아재 2명이서 자꾸 컨택 들어오는데 거절하는 분위기...
결국 놀다가 푸잉이가
'내 친구들 파트너 없어서 나도 친구들이랑 갈꺼야'
드립 시전 ㅋㅋㅋ
이대로 새장국 먹어야 되나 ㅠㅠ
이제 더이상 체력 방전이라 놀기도 빡신데
내가 이럴려고 파타야 왔나 하는 자괴감 들어
집에 갈까 하다가 나가는 푸잉 2명 발견.
한명은 파트너 있고 하나는 없길래..
잠깐 와보라고 손짓함.
자기 지금 피곤해서 가야한다길래
저가에 몸 꾸겨넣고 온 나도 피곤하단 심정으로
나도 지금 갈꺼니까 같이 가자
ㅇㅋ 하고 같이 나옴.
나오니까 푸잉이가 뭐 먹으러 가자고......
피곤하다는 년이 배는 고픈가본듯
어쨋든 푸잉 둘이랑 노천식당 가서 로띠랑 쌀국수 먹음.
알고보니 다른 푸잉 파트너도 한국사람임 ㅋㅋ
관광객 아니라 현지서 일한다고 함.
이래저래 밥 먹으면서 푸잉은 푸잉끼리
까올리는 까올리끼리 이야기 좀 하고 헤어짐.
첫날이라 바로 한세트 뛰고 뻗음.
프잉이 김매기 좀 해본 팔뚝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