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6] So Happy - 그녀를 처음 보는 날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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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네바다 브로와아고고를 가기로 한날
낮에는 뭘 했는지도 모르겠서 그냥 먹고 자고 마사지 받고
저녁이 오기만을 기다린거 같아
그렇게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워킹 스트릿에 도착
새로 생긴 아고고 옵티움?
XS, PINUP, 같은 사장이고 그 사장이 새로 오픈한 가게야
당분간은 가지 마 브로들..... 윈드밀은 사람 사는 동네였서...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할께 ㅋㅋ
아무튼 그렇게 만나 XSXS를 한바퀴 돌고 PINUP으로 갔지
@네바다 브로와 나 그리고 친한 동생2명과 4명이 VIP테이블 제일 넓은 곳으로 자리를 잡고
재미나게 놀았던거 같아
맘에 드는 언니들 술한잔 씩 사주고 이야기도 하고 우리끼리 게임도 하고 ㅋㅋ
꼬치에 달린 진짜 매운 고추도 하나씩 먹이고 ㅋㅋㅋ
아무것도 모른체 받아 먹었던 네바다 브로의 엄청 고통스러워 하던 모습이 기억나네 ㅋㅋ
그렇게 나와 4명이 정산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서
시간을 보니 얼추 저녁 11시
동생 한명과 클럽에가서 자리 잡아주고 여자친구들 소개좀 시켜주고
어느정도 합의를 다 봐주고 나와서 난 pinup으로 다시....
그 몇시간 사이에 친한얘들이 안보이네 ㅋㅋ
I라는 친한 친구가
"왜 다시 왔서?"
"그냥~ 더 놀다 갈려고"
그렇게 앉아서 그녀와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파티 하는데 같이 갈래?"
"무슨 파티?"
"갈래? 안갈래?"
"그래 가자 바파인 해줄께?"
"아니 나 지금 퇴근 할꺼야 얘들은 이미 자리 잡고 있써"
"아 그래서 안보였던 거구나?"
"너 핸드폰 줘봐"
구글 번역기를 켜더니 한영으로 되어 있는 자판에 영어를 쓰길래
"아냐아냐 줘봐 지우고 영한으로 바꿔줄께"
"뭐래!! 가만있서!!"
"응??"
"내 라인 아이디니깐 복사 해서 붙혀 넣기 해"
"아~~오키오키"
가게 안에서 손님과 라인 아이디를 주고 받는건 가게 룰상 불가능하기에 번역기에 자기 라인 아이디를 적어준 그녀
"나 퇴근해서 밖에서 기다릴테니깐 나 나가면 정리 하고 나와"
"응 알았서"
어디론가 가더니 누군가를 끌고오네
"나 갈떄까지 얘 술한잔 사줘"
"ㅋㅋ 어"
그렇게 자연스럽게 바통터치를 하고 사라지는 그녀
술한잔 사준 친구는 뭐 온지 얼마 안되었다는데 그냥 저냥 몇마디 하고 기억에 남질 않네 ㅋㅋ
그렇게 I 가 가게 밖을 나가고 난 계산을 한뒤 따라 나갔지
여기 있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니 뭐라 하는 그녀 ㅋ
아무튼 그녀에게 이끌려 어디론가 갔는데 그게 저번에 올렸던 레이브 리퍼블릭
아직 정식 오픈 아니라고 하더라고
어제 물어보니 레이브가 정식오픈 해도 기존 리퍼블릭하고 같이 운영한다 하더라고
아무튼 레이브 리퍼블릭에 도착해서 어디론가 이끌려갔더니
핀업 친구들인 m과 a, k 그리고 지금의 그녀가 있더라고
그렇게 i 와 나까지 6명이 2테이블 잡고 서로 인사하고 자리를 잡았서
가장 친한 m이 그녀를 가리키며
"저 친구는 일반 직장인이야 너 소개 시켜줄려고"
"아냐 괜찮아 오늘 재미나게 놀자"
"헤이 너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일찍 퇴근 하고 마마한테 혼나고 했는데"
"내가 안돌아 왔으면 어쩔려고?"
"이미 j (아는 동생) 에게 너의 연락처 오늘 스케쥴을 다 확인했서"
"하하하하하하"
그렇게 한잔 두잔 세잔 네잔 그녀와도 웃으면서 이야기 할 정도로 친해졌고
술기운이 너무 올라와 4시쯤 화장실을 가는데 뒤에서 목덜미를 잡는 m
"지갑, 핸드폰 두고 가라"
"나 그냥 화장실 갈꺼야"
"그러니깐 지갑, 핸드폰 두고 가라고"
"알았서"
ㅋㅋ 그렇게 소지품을 두고 화장실 가는데
여기 화장실이 공사중이라 그런가 너무 좁네
지나가던 양형과 어꺠빵에서 져서 냅다 자빠졌서 ㅠ.ㅠ
이런 제길슨 정강이와 난간이 부딛치면서 피가 주르륵...ㅠ.ㅠ
화장실에서 대충 상처 부위를 정리 하고 다시 테이블로 돌아와서
또 술술술 ㅋㅋㅋ
i에게
"나 먼저 갈께 너무 힘들어"
"못가"
m과 a가 나를 가로막고 오히려 안쪽자리로 나를 끌고가고
옆에 그녀를 자리 잡게 하고 또 술술술 ㅋㅋㅋ
그냥 그날 필름이 끈긴거 같아 ㅋㅋ
도망갈려다가 머리채 잡혀서 머리털 뽑힌건 2~3번 있던거 같은데 ㅋㅋㅋ
일어나 보니 침대위...오후 3시....
씻지도 않고 잤네 ㅋㅋ
아이고 머리야....
그리고 이불을 걷어냈는데 피가....
설마 내가 누구랑 왔던가??
누구인지 모르는 그녀는 생리중이었던가??
많은 고민과 자괴감이 빠져들었지
그리고 핸드폰을 찾아 라인을 확인하는데 지금의 그녀에게 온 메세지
"다리 괜찮아? 편의점에서 밴드는 사서 붙혀놓고 왔는데"
그리고 다리를 확인하니 정강이에서 피가 많이났더라고 ㅋㅋ
i에게 물어보니 술취한 날 지금의 그녀와 i가 호텔까지 바라다 주었고
편의점에서 약을 사와 다리에 바르고 밴드도 부쳐주고 ㅋㅋ
그렇게 그녀와의 첫만남이 그렇게 시작되었서~
댓글 27
댓글 쓰기진짜 놀랬서 ㅋㅋㅋ
빨리 다음편!!
아! 근데 다리에 피가 난 거면 크게 다친거 아냐??
몇일 한국에서 챙겨온 듀오덤 부치고 다니니깐 좋아졌서
즐겁고 재미있게 좋은 시간 보내!!
그리고 다음 후기도 기대하고 있을게.
필름 끊기고 몸도 다쳤는데 그정도로 숙면하기가 쉽지는 않거든
고생했어 브로
ㅎㅎ
과연 누구랑 이어질까?
설마 전부 다?
나도 방콕에서 갑자기 코피가 터져서 완전 피투성이가 됬는데ㅠㅠ
많이 다친거 같진 않아서 다행이네ㅎㅎ
다음 후기도 기대할게ㅎㅎ
한국에와서 약바르고 하니깐 잘 아물더라고 ㅎㅎ
브로가 생리를 해버렸구만~~~ 이런이런~~ㅋ
3월초 여행기때 한번 당해서 ㅠ.ㅠ
나도 예전에 태국에서 사고났었는데
아직도 그 흉터가 무릎에 남아있지ㅠㅠ
한편으로 어깨빵에 밀려 자빠지다니....ㅋㅋ
내가 약빨고 운동하지 않는 이상은..ㅠㅠ
한국에서 보다 더 나온거 같은데?
3~4시간 놀고 한국에선 이정도 금액으로 안끝나지 ㅋㅋ
푸잉들이 8명이었구나..
어휴 그럼 저정도 나올법 하네
재밌었겠어 브로.
울코에서 자주자주 보나구~
태국 파타야는 어메이징 하잖아~ㅎㅎ
막날이라 아쉬워하던 하던 예전 방콕 그녀(이젠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로맴매였는데..)는 그런 나를 잠을 안재우더군.
아침에 일어나니 침대는 피범벅이라 깜놀했는데 그게 내 무릎에서 난 피가 그렇게 만들었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