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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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변마] premier 101 (프리미어 101) - 지나Gina 후기

유실짱
1788 2 4

어느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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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너무나도 생생하고 욕망에 가득한 꿈이었지만 꿈을 기록에 남기는 것은 젊은이들의 로망 아니겠는가.

 

사실 꿈에서 보아하니 이 글을 읽을 검판사들도 동일한 열망이 가득해서 물빨하는걸 알고있다하더라. 개시발 검사년들 영화보면 더하더만 부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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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0시에 도착할 예정이던 병신같은 비행기는 미루고 미뤄져서 호텔에 체크인을 하니 새벽 4시였다. 강제로 새가 되어버린 청년은 묵묵히 냉수마찰을 한 뒤 취침에 들 수 밖에없었다.

 

아침에 눈을 뜬 나는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나섰다. 혹자는 방콕의 중심이 짜오프라하를 중심하는 고급 호텔촌과 카오산로드라 하지만 부푼꿈의 청년들에게 중심이란 모름지기 타미나루 21 상가와 그 이름을 딴 듯한 “테메” 그리고 홀리스 카페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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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호텔을 나와 터미널 21로 걸었다. 호텔은 테메의 옆집이라 할 수 있는 “그곳”
터미널21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청년은 병신처럼 스시를 사먹는다.

 

마치 내가 언젠가는 성공하여 다른의미의 “스시” 를 사먹을 것이라는 포부를 보여주듯,
동남아 연안에서 잡혀서 뭔가 다른 텁텁한 맛이 나는 듯 한 두툼한 생선회는 무더운 태국의 날씨를 더 기분나쁘게 만들어줬다.

 

더부룩한 배를 붙잡고 나는 폼퐁까지 걸었다. 속해있던 작은 사회 “똥갤”에 친구들 동갤러들에게 글을 올리고 추천을 급히 받아봤지만 그들은 묵묵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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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시발 믿을걸 믿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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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은 마음을 부여잡고 “변마”를 검색하여 무작정 고른곳이 “프리미어 101” 오오 좋다 내 순수한 욕망의 첫 여정은 바로 여기다.

 

오전 10시 59분, 뜨거운 방콕의 해가 내 정수리를 조지고있다.

변마골목이라 불리는 폼퐁역 출구 앞 거리를 조금 걷고, 골목으로 들어가자 저 멀리 premier 101 간판이 수줍게 날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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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이었지만 나시티 근육돼지 코레안 두명이 입구에서 담배를 쳐 빨고있었다. 그들을 위아래로 훑으면서 도망치듯 101 문을 열었다.

 

뭔가 지방 빡촌 이용원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가 날 감싸고 돼지같은 마마상이 나한테 어디출신이냐 묻는다. 나는 대답한다 일본인이라고, 돼지마마는 나에게 기다렸다는 듯 일본어로 말을걸었고, 이 날을 위해 애니메이션과 야구동영상으로 갈고닦은 내 일본어실력은 빛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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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업뿌 오네가이시마쓰”

 

아 멋져. 이 한마디에 방안에 대기타던 소녀들이 수줍게 일렬횡대로 줄을선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보니 씨발거 이래서 동갤 형들이 내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나보구나. 이른시간이라 그런가보구나.

세상 좆같은페이스는 여기 다 있나보다.

성님들은 거지발싸개같은 여자들만 있을때 벌떡일어나서 바트를 사수하곤 했다는데 왜 나는 그게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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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처음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

 

 

변마아다란 그런 것이다.

 

아마 날고 긴다는 그 작은사회의 동갤럼새끼들도 처음의 그날엔 좆같은 파오후 돼지녀에게 강간당하며 2500바트 정도를 바쳤겠지.

그렇게 위안을 삼으며 그나마 웃는 모습이 좀 괜찮던 여자를 뽑는다 이름이 “지나 GINA” 라고 한다. 찌찌가 크고 잘 웃고 영어좀 하는 듯 해서 골랐는데 아이고 시발 방에 들어가기 전 까지 짓거리던 영어가 전부였나보다. 방 문이 잠기자마자 개년이 타이말만 한다.

 

전두엽이 실내용 쇼업용 따로있나 씨부럴거...

어쩌겠는가. 욕조에 몸을 뉘며 그래 그냥 경험이다 스스로의 마음을 가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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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팔만원이다. “

 

 


하지만 팔만원도 어쩔 수 없었나보다. 거지같은 욕조라이딩에서 이년은 쥐뿔 암것도없었고. 의젖이란 과학기술을 내 인생에서 처음 보게해줬으며, 심지어는 나한테 샤워볼 주면서 씻으라고 씨부리기까지 하였다.


내 안에 없던 용기는 순간 벌떡일어났으며 영어를 모르는지 못하는척 하는건지 알 수 없던 그년에게 소리쳤다.

 

 

 

 

 

 

“손으로 해줘!”

 

이제서야 고백하건데 사실나는 정신적 성 불구자이다.


아니 몇년전만해도 혈기왕성 불끈불끈에 톡하고 건드려도 잘익은 석류처럼 퍽 터져나오던 나였지만, 여자친구에게 버림받고 자괴감에 빠진 뒤 윤활젤로 삶을 연명하면서부터, 절대 터질 수 없는 육체가 된 것이다.


마치 금강불괴의 극성에 이른다면 이런 느낌일까.

 

약아빠진 암여우 지나는 50분 가까이 나의 우람한 남근을 헉헉거리며 쥐어짰지만 결국 내 정신은 쥐어짜면 쥐어짤수록 아득해져갔고, 급기야는 이번달 전세자금대출 이자와 월급을 계산하기까지 이르면서 순간 부야가 치밀었다.

 

그녀에게 다른곳을 썩잇 하라고 외치면서 결국 나는 내 손으로 해결할 수 밖에없었다.

 

허탈함에 드러누워 “마사지나 해주세요” 라고 요청했더니 이 친구는 그냥 생업때문에 한다는 듯이 대충 조물조물거렸고, 한 10분쯤 후에 이년은 못참겠다는 듯 “붐붐?붐붐?붐붐?” 을 외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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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내가 돈을 받아야하는것 아닌가?

 

 

 

 

그래도 팔만이니 함 해보자 하고 밀어넣었지만 시벌거 공허가 나를 감싸안았다. 물속에서 수음을 하는 방법인 “수중딸” 이 이보다 더 좋으리라.

 

결국 못참고 다시 손으로 전환요청을 했지만 거지같은 오일로는 그저 여린 내 마음에 상처만 남을 뿐이었고 대딸도 아닌 자딸로 마감할 수 밖에없었다.

 

모든 과업이 끝나고 남은시간 말없이 누워있었다. 그 시간은 서로의 분노와 감정의 고양됨을 주고받는 묵언의 시간이었다. 아! 언어는 다르지만 감정의 공기는 서로 나눌 수 있구나! 씨부럴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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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종료되고 그녀는 주섬주섬 옷을 입었다.

 

“나가봐” 라고 말했지만 나가지 않는다. 팁을 달라는 눈치다. 그래서 나는 재빨리 옷을 입고 두려운 그곳을 뛰쳐나갔다.

그렇게 27일의 오후는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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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꿈에서 우리는 소소한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마치 꿈에서 지식을 얻던 고대의 철학자들 처럼

오일과 로션과 타이 스타일을 고를 수 있었고 가격은 다 같았다. (로션이 아마도 200 비싸던가?)

 

고민하던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일을골랐는데 여우같은 걔집애는 방앗간에서 기계돌릴때나 쓸법한 거지오일을 가져와서 문질러댔다.
거지오일을 손에발라 문질거렸는데 오히려 불쾌감이 가중되는 수준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200얹어 로션을하리라. (만약 타이를 선택했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아니 뭣보다 쇼업뿌오네가이시마스 이후에 불쾌감이 든다면 벌떡 일어나 문을 박차고 나가리라.
‘가성비’를 찾는다면 2500에 2시간, 열과 성의 모두 다 좋다. 하지만 가성비를 찾는다면 이억만리 타국까지 왜 날아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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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딥디크 20.10.09. 00:43

오테마치 프리미엄 가지 그랫냐 ㅊㅊ

2등 무방위 20.10.09. 00:43

이게필력이지씨바꺼.

90년대 신춘문예 당선작 읽는 느낌이다.

ㅊㅊ오지게박아주마

전어 20.10.09. 00:43

전세자금대출이자 계산 하는부분에서 감정이입 극대화 됐습니다 ㅠㅠㅎ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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