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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5/4~5/8 방타이 후기 -1일차-

싸이키델릭
1979 1 4

 

와따시 한국에서 38먹은 아재임. 물론 싱글.

 

중견기업 정도 과장으로 회사 잘 다니다가 

내 위에 라인 날아가는 바람에 어찌 어찌 해고통보 받고 

홧김에 태국행 비행기 티켓 예약 (해외여행 해본 적 한번도 없음)

 

 

image.png.jpg

 

 

황금연휴라 비행기값만 65만원 나왔지만..눈 딱감고 지름

 

 

 

 

image.png.jpg

 

호텔은 인터넷 최저가 검색이랑 리뷰 평점 보고 4성급에 평점 제일 좋은걸로 1박 6만원 정도에 3일 예약함

다 합치니 에어+텔=85만 ㅋㅋㅋㅋ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출발

가기 전에 준비하면서 틴더 열심히 해서 3~4명 정도 태국 여자랑 연락 주고받으며 정보도 받고 했다 

(동갤은 가끔와서 눈팅했지만 사먹는 유흥쪽은 내 취향이 아니어서 걍 참고정도)

 

 

 

첫날 

 

 

 

 

비행기 젤싼거 이스타 예약했는데 가는 길에 소음때문에 미추어버리는 줄

방콕 수완나폼 공항 도착하니 밤 10시 

 

태국 틴더 친구가 알려준대로 공항 지하 지하철 역으로 튀어가서 

 

 

 

image.png.jpg

 

에어포트링크 지하철 타고 마카산역 가서 다시 BTS로 환승 후 아속 역에서 내린 뒤 

다시 걸어서 10분 가니 호텔 나옴

 

호텔 체크인 완료하니 중간에 길 헤맨 덕에 밤 11시 30분 정도 됨

오는길에 지하철 갈아타고 하면서 길 물어보느라고 현지 여성분들한테 말 걸었는데 여자들이 무지 좋아하더라 

대충 나정도면 태국에서 괜춘하구나 느낌이 와서 용기백배로 솟음

 

호텔에서 잠시 쉬고 씻은 뒤 작업복 착장 후 15분 걸어서 스크래치 독 입장

 

 

 

 

 

image.png.jpg

 

입장료 내니까 프리드링크 2개인데 맥주하나 시켜 마심, 타이거 맥주 맛있더라

 

들어가보니 아뿔싸 양주시켜서 테이블 잡고 노는 분위기이고 맥주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옴

분위기 살필겸 한바퀴 도는데 아이컨택한 태국 여자분들 좋아해주는 분위기 

디제이박스에서 여자화장실쪽으로 가는 코너에 있는 테이블에

 

태국 여자애들 3명이 온 테이블 있는데 한 여자가 나 지나가는데 엄청 좋아하는 표정 보내서 

나도 잠깐 아이컨택 날렸는데 계속 쳐다봐주고 좋아하는게 딱 보임

 

 

 

 

다가가서 귓속말로 '하이 굳투 시유' 정도 말 걸었는데 자지러지는 반응 나오고 

 

'가위바위보'로 술먹기 게임하는데 나도 끼라고 해서 그 테이블에 껴서 태국 여자애들이랑 같이 게임도 하고 술도 먹고 부비부비 춤도 추고 나보고 자꾸 자기 쳐다보지 말라고 쳐다보면 너무 좋아서 현기증 나고 정신 아득해진다고 해서 기분 좋았음

 

나한테 자지러진 그 여자애가 양주 세병 시키고 팁 계속 주고 돈이 무지막지 많은 듯 

그날밤에 한국돈으로 40~50만원 정도 쓰는거 같더라 

 

하여튼 또 한국남자 한명 더 합류해서 태국여자 3: 한국남자2 로 한인타운 가서 삼겹살에 감자탕 먹고 

다 먹고 별 말도 없이 자연스럽게 내 파트너랑 같이 택시 타고 호텔로 옴

 

술 너무 취해서 그냥 끌어안고 폭풍 수면 

다음날 술 좀 깨고 ㅍㅍㅅㅅ 하고 나가서 터미널21 가서 같이 밥먹고 다시 호텔 와서 2차 ㅍㅍㅅㅅ 후 휴식

38아재라서 솔까말 자지 안서는 날 많고 일주일에 해봐야 2~3번 밖에 못하는데

 

태국여자 왜 좁보 좁보 하는지 알겠더라 흐물흐물 하던 나의 토니가 태국여자 몸에만 들어가면 풀발기 됨 

와 진짜 대박 ㅋㅋ(아 토니는 내 물건 닉네임)

 

거기다가 태국여자 솔까말 내 취향인게 내가 키크고 다리길고 얼굴작은 마른 슬렌더 스타일 좋아하는데 

젊은 여자애들은 대부분 키크고 비율이 진짜 이상하리 만치 다리가 길고 얼굴은 작더라

내 맘에 드는 여자들이 길거리에 널렸음 ㅋㅋㅋ

 

하여튼 2판 하고 쉬는데 나는 여행자라서 시간도 많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방콕 돌아봐야 하는데 

얘는 성향이 어디 돌아다니는 것도 안좋아하고 누워서 유튜브 런닝맨 보면서 낄낄거리고 있는데 답이 안나와서 

 

 

image.png.jpg

 

나 카오산 로드 가야 된다고 했더니 자기는 집에 가겠다며 일어서는데 울고있음

그래도 방콕 와서 첫 인연 맺은 여자인데 우는거 보니까 나도 마음이 안좋더라...

내가 라인 아이디 알려달라고 했는데 알려주면서도 됐다고 오빠 라인아이디 지우고 연락와도 안받겠다고 앙탈 ㅋㅋ

 

하여튼 호텔 무료 툭툭이 타고 아속역 까지 나가서 인사하는데 울고있어서 마음 너무 안좋고 나도 마음이 찢어지는 줄

이렇게 1일차 일정 종료 

 

반응 좋으면 2일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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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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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0.10.11. 15:50

잘 달래서 킵은 해놓지 보험용. 우는거 하도 많이 보고 통수 치는거 보니 이젠 무덤덤. 큰그림 그리는게 99%니까.

2등 징징이a 20.10.11. 15:50

그 정도 연세에 경제력 능력있는데 비싸다 쓰면 여기선 모라해요.......

익명_여행하는브로 22.09.23. 21:48

소설 잘 읽었다 ㅄ같은 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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