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제야 풀어보는 첫 방타이 후기 -1

안녕 브로들.

브로들의 많은 정보와 도움으로 3월초에 즐겁게 첫 방타이를 마쳤던 방린이야. 브로들 덕분에 첫방타이는 진짜 이런세상이 있구나 싶을정도로 성공적이었어 ☺️

이번 휴가때도 방타이 예정이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그때 생각이나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

우선 나는 28살이고 180에 70 마른편이야. 와꾸는 평범해.

친구 두명이랑 갔는데 각각 A,B라고 할게

원래 나는 여행갈 계획이 없었는데 어느날 이친구들이랑 술을 한 잔 하는데 4일뒤에 태국을 간다더라고😳

듣는데 너무 재밌어 보여서 마시다가 그자리에서 티켓팅 해버렸어 ㅋㅋㅋ

당시에 나는 여자친구랑 헤어진 직후 였고, A는 여친 O, B는 솔로였는데. 사실 셋 다 동갑내기 대학동기에 유흥을 좋아해서 가기도 전에 하반신에 충실한 여행이 될 거란걸 직감했지 ㅋㅋㅋㅋ

티켓팅한 그 날부터 난 미프를 무쟈게 돌렸어. 이게 은근히 수율이 좋더라구? 만나보지 않아서 방심하진 않았지만 사진도 은근히 괜찮고. 그래서 가기전에 이미 미프로 라인을 5명정도 따놓고 간 상황이었어.

개중에 한 친구가 도착하는날 보자고해서 알겠다고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뱅기에 올랐지 ㅎㅎ

저녁 7시? 쯤 늦게 도착해서 숙소에 짐만 풀고 (이때 난 늦게 여행에 합류한지라 혼자 다른 숙소로 잡게됐어. 결과적으론 그게 베스트였지. 내친구들은 둘이서 같은방으로 잡았거든 ㅋㅋㅋㅋ) 코리안타운으로 갔어.

거기 입구 바로앞에 있는 삼겹살집 맜있더라 ㅋㅋ🤣 암튼 보가로 한 친구를 기다리면서 한 40분? 고기먹고 있다가 다왔다길래 나가서 담배피면서 기다리는데 멀리서 사진으로 본 친구가 오는게 보이더라.

생각보다 옷도 잘입고 피부도 하얀편에 되게 예뻤어 😳 사진은 물론 보정이 있었겠지만 한 사진의 90퍼는 되는느낌? 그리고 특이한게 얘는 한국을 엄청 좋아해서 한국여행도 두어번 다녀오고 한국말을 엄청 잘하더라. 

암튼 들어가서 마저 밥먹고 거기 4층인가 3층인가에 xoxo라는 펍?같은게 있길래 바로 가봤어. 생각보단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의외로 재밌게 놀았어 ㅋㅋㅋㅋ 왠 여장한 게이같은 직원이 내 친구 잡고 트월킹 갈기는데 웃겨서 실신하는줄 ㅋㅋㅋㅋ

그렇게 좀 놀다가 얘들 숙소로 보내고 난 이 친구 손잡고 내 숙소로 들어왔지. 와 근데 몸매도 좋고 이쁘장해서 그 날따라 잘된것도 있는데. 얘가 성욕이 장난이 아니더라. 자기전에 3번하고 일어나자마자 한 번 더했어. 🤣🤣

그대로 쭉 뻤었다가 점심쯤이나 일어나서 같이 밥먹으러 ㄱㄱ씽.  왠 로컬 식당같은곳에서 팟카파오무쌉 먹어봤어. 

이거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거든. 맛있더라 ㅇㅇ.

밥먹고 카페가서 이야기 좀 하다가 친구들이 아이콘 시암에서 쇼핑중이러고 합류하라길래 슬 헤어질 각을 보는데, 얘가 하루 놀았더니 바로 여친모드 들어가더라. 핸드폰 줘보라더니 미프 지워버리고 오늘 저녁엔 뭐하냐고, 클럽갈거냐고 자꾸 묻더라고 😅😅 태국여자들이 원래 이렇게 집착이 심한가? 

헤어지고 나서 미프 몰래 다시깔았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 너 오늘 여자만날거지' 이런식으로 연락이 와서 섬찟해서 그냥 바로 차단해버렸어. 어제 왔는데 하루만에 한 여자에 묶일 수는 없는법.😤

그 뒤엔 친구들이랑 아이콘시암서 밥먹고 쇼핑좀 하다가 저녁에 또 전투를 위해 숙소로 들어와서 잤어 ㅋㅋ 

2일차 이야기는 또 다음글에 풀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