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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제야 풀어보는 첫 방타이 후기-2

마도
1731 6 8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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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금방 두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어.

 

첫날의 집착푸잉을 칼차단한 후 아이콘 시암에 합류해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밥을 먹고나니까 친구들은 카오산 로드에 가서 헤나도 받고 마사지도 받고 하자더라고.

 

하지만 이미 전날 모든 정기를 쏟아낸 나는 곧있을 저녁의 전투를 생각하면 충전이 필요한 시점이었어 ㅋㅋㅋ 곧바로 혼자 그랩바이크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냅다 잤어.

 

느즈막히 일어나서 쩻페어 야시장에서 렝쎕을 먹어봤는데 이거 맛있더라 😳 국물은 시큼매콤해서 내취향은 아니었는데 고기는 잘삶아진 돼지등뼈느낌? 볶음밥에 휘끼휘끼 섞어서 맛있게 먹었어.

 

그후에 우린 대망의 rca로 향했어. 내 친구 두명도 어제는 남자 둘이 부대끼고 잤기 때문에 오늘은 홈런치겠다는 각오에 불타고 있었지. (미리 말해두자면 얘내들은 오늘도 둘이서 자게 돼 ㅋㅋㅋㅋ)

 

RCA에 가자마자 화려하게 다다닥 박혀있는 클럽 세 개가 우릴 반겨주더라 ㅋㅋ 고민없이 일단 오닉스에 입장했어.

우리가 좀 일찍왔던건지 들어갔을땐 안에 테이블도 거의 다 비어있고 사람도 많지 않았는데 얼마안가 금방 다 차더라구😳 나이스 타이밍.

 

사람이 차기 시작하고 우리는 본 목적 달성을 위해 세 마리의 미어캣이 돼서 다른 테이블을 훑기 시작했어. 근데 이게 생각보다 3명 테이블이 많이 없더라구 ㅋㅋㅋㅋ 한 두 테이블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와꾸가 너무 아니었고, 반대로 다른 하나는 이뻐서 금방 다른팀이 달라 붙어버렸어 😂

 

계속 다른 테이블없나 술 홀짝, 두리번, 술 홀짝, 두리번 하던중 우리 테이블 바로 앞앞 테이블에 웬 이쁘장한 여자애 하나가 혼자 와있는걸 발견했어. 가슴은 좀 작았는데 선명한 11자 복근에 얼굴이 무지 작고 예뻐서 꼭 무슨 댄스팀 같았어.

 

보자마자 말을 걸어보고 싶었지만, 내가 숫기가 그렇게 빼어난 편이 아니라 그냥 '우왕 이쁘다ㅏ.. 근데 왜 혼자지..😳' 하면서 한 30분은 힐끔힐끔 쳐다만 본 거 같아 ㅋㅋㅋ

 

한 30분쯤 쳐다만 보다가 에이씨 밑져야 본적이란 마인드로 내 잔에 술을 따라넣고 그 여자애한테 갔어. '혹시 싫지 않으면 인스타그램이나 라인을 받을수 있을까요? 예뻐서 아까부터 보고 있었어요' 라고 하니까 웃더니 인스타를 알려주더라구. 인스타 맞팔하고 그 자리에 붙어서 같이 마시면서 이야기해보니까 나이는 21살고 친구들이랑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이 30분째 안와서 기다리고 있는중이래.

 

이게 왠 떡이야. 내가 그럼 친구들 오기전까지 놀아주겠다 하니까 '너도 저 앞에 니 친구들이랑 온거 아니냐'는데 난 저런 사람들 모른다고 하고 그냥 그 여자애랑 놀았어 ㅋㅋㅋㅋㅋ

 

열심히 노가리를 까준지 한 30분? 지났을까 얘 친구푸잉 2명이 왔어. 친구들은 솔직히 영 아니었어. 걔중 한명은 성형티가 너무 심하고 인위적이더라😅 나는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라고 또 오겠다고 하고 우리 테이블로 돌아갔어.

 

그래도 내 친구들도 그사이 술만 마신건 아니었는지 바로 옆 테이블에 있는 여자 하나랑 이야기 중이더라구. 여잔 어려보이진 않고 약간 30초반? 정도의 준 미시느낌이 풍기는 색기 있어보이는 스타일이었고, 여친이 있는 친구A는 친구B에게 몰아주고 있는 분위기였어.

 

나도 분위기 맞춰서 막 놀아주길 1시간 쯤 됐을까? 그 옆테이블 여자랑 둘이서 담배 한 대 피우러 다녀온 내 친구가 얼굴이 썩어있는거야.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나즈막히 친구가 귓속말로 '얘....애가 있다는데...?' ㅋㅋㅋㅋㅋ

 

솔직히 예쁘기만 하다면 애가 있던 말던 신경 안쓰겠지만, 굳이 애 딸린걸 감안하고 먹을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라고 판단했던건지 이미 친구B의 맘은 팍 식어버린 후였어 ㅋㅋㅋ

 

시간은 이미 3시라 걍 오늘은 포기하자고 친구 AB가 나가자고 보채기 시작. 나라고 클럽에 혼자 남아서 놀긴 좀 그래서 아까 그 여자애한테 이제 가본다고하고 담에 또보자고 볼에 뽀뽀해주고 나왔어. 

 

숙소에 들어가서 '오늘은 혼자 자는구나'하고 불을 끄려는데 그 여자애한테 어디냐고 디엠이 왔어 😳 숙소에 와서 잘거라니까 자기도 한 30분이면 자리가 끝날거 같은데 끝나고 내 호텔로 가도 되냐는 거야😆😆 이때 진짜 설레서 죽는줄 알았어. 이게 방타이구나 하고 느꼈지.

 

당연히 와도 된다니까 자꾸 5분마다 디엠으로 '자면 안돼!' '자는거 아니지?' 이러는데 진짜 귀엽더라 ㅋㅋㅋ 한 30분뒤쯤 그랩 바이크를 타고 도착한 그 얘를 1층에서 픽업. 둘째날도 그렇게 뜨거운 밤을 보냈어. 어후 근데 첫날 너무 쏟아냈는지 2번이 한계더라구 ㅋㅋㅋㅋ 더 할수있냐고 보채는데 체면도 못차리고 뻗어버렸어.

 

그대로 푹자고 점심쯤이나 인나서 얘 먼저 보내고 친구들 묵고있는 호텔로 가서 합류했어. 밥먹으면서 친구A를 보며 '만약 오늘도 이ㅅㄲ랑 자면 난 얘라도 따먹는다'라고 말하는 친구B ㅋㅋㅋㅋㅋ 오늘은 무조건 성공하자며 3일차를 시작해.

 

3일차 이야기는 또 다음에 들고오겠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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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4.08.15. 09:34
좀 이기적이 되어도 돼. 각개전투인거지.
친구야 한국가서도 보면 되지만 푸잉은 지금 이순간에 만 있으니깐.

역시 부럽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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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니콜라스PD 24.08.15. 17:20
방타이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구나!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게 진짜 재미있지 ㅋㅋ

매일매일이 이벤트가 빵빵 터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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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4.08.15. 17:42

21살 어린이를! 역시 ㅎㅎ

 

이게 방타이지!

 

그것도 그거지만 브로가 잘생겼으니까 어린 푸잉들이 좋아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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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4.08.15. 18:01
친구 A랑 B의 근황이 궁금하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건 아니겠지?ㅋㅋ
첸도 24.08.18. 16:57
정말재밋는 후기이네요 ㅎㅎ 친구들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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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24.08.21. 19:50
다음 후기는 언제쯤 읽을 수 있을까 브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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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A 24.08.29. 23:31
뜨겁고 정렬적인 브로의 즐거움!! 그 즐거움을 공유해줘서 고마워 브로!! ㅎㅎ
칼리즈정파리 24.09.09. 01:16
이봐 브로. 벌써 9월하고도 9일이야... 3탄 언제 올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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