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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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지막 파타야 후기(feat. 결국 울었어)

현란한칼싸움
2604 14 25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하이 사와디카 브로 현싸 브로야 ㅎㅎ 지금 비행기 기다리는 중이고 연착되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ㅎㅎ 그리고 키보드 연결해서 쓰는중이야 왐마 인류가 불을 발견했을 때 이런 느낌이였을 까 ㅎㅎ 편리함이 장난 없어 ㅎㅎ 

 

푸잉이 네일아트 받는 동안 나는 잠들었어 ㅎㅎ 하놔 1시간 걸린다면서 2시간 걸리자나 근데 2시간이 지났는데도 안끝나 .. 나는 잠들었어 ㅋㅋ 근데 푸잉한테 뭐라할수가 없어 네일아트 받아야 하는데 같이 가래? 아니면 너 호텔 가서 쉬어도되 했는데 

 

자주적 푸잉 만들려고 업투유 계속 하니까 푸잉이 따라와 이러는 거야 ㅋㅋ 우리가 도착했을때 이미 1시간 기다렸어야 됐는데 거기서 또 물어봤거든 호텔가서 쉬어도되 아니면 옆에서 마싸 받고 있어, 나는 또 업투유 ㅠㅠ 푸잉이 여기서 기다리래

 

푸잉기다리면서 네일 사장님하고 푸잉하고 말을 막 하자나 캅 캅 차이차이 이러면서? 나는 못알아 듣는 태국말이자나 근데 막 끼어들고 싶더라고.. 이런 못된 심보.. ㅎㅎ 그래서 콘 푸차이 하고서 내 푸잉 쿤쒀이 막막 카 했더니 내 푸잉이 조용히 하래 창피하다고 ㅎㅎ

 

본인 메이크업 안해서 안이쁘데 ㅎㅎ 푸잉 쌩얼 봤는데 한국 여배우 닮긴했어 ㅎㅎ 나는 기다리다 지쳐서 옆에 빠가서 맥주마시고 왔어 ㅎㅎ 

 

맥주마시고 있으면 올줄알았는데 안와.. 가봤는데 바로 끝이 났더라.. (ㅅㅂ 3시간 카?)

 

네일푸잉이 끝나고 말해주는데 너무 감격해서 마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87분까지 1대1인데 역전골 넣은 선수마냥 세레모니를 했어 ㅋㅋ 바닥에 무릎꿇고 예스! 땡큐 캅! 을 외쳐댔지 ㅎㅎ 

 

푸잉이 또 챙피하다고 조용히 하고 빨리 나가자고 했어 ㅎㅎ 네일아트 비용 내주려고 했는데 본인이 결제하더라.. 

 

나는 사실 한국이나 태국이나 여성 테스트를 좀 하는 편이야 데이트 결제관련해서 말이지.. 한국에서도 김치 같이 보이면 바로 끊어내버려

 

근데 이 푸잉은 .. 음 나랑 함께한 시간이 오래되서 그런지 본인이 결제하더라? 내가 아직 태국여친 안사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태국여성이 돈얘기 하면 정떨어지긴해 

 

무튼 .. 네일아트에서 나왔어 

 

푸잉: 우리 어디가?

나: 업투유~

 

(이제 푸잉 웃지도 않고 고민함.. 이ㅅㄲ 데리고 어딜가야되지)

 

내가 그냥 걷자고 했어 ㅎㅎ 뭔가 우리에게 기념이 될만한 것을 하고 싶었어 ㅎㅎ 가격은 저렴한데 내가 생각나는 무언가? 

 

길가다가 꽃으로 만든 팔찌?가 있어서 사려고 했는데 푸잉이 나보고 유 띵똥 하는거야..

 

푸잉: 이 바보야 그거 뭔줄알고 사려고해

나: 니 팔찌야 ㅎㅎ 업투미~

푸잉: 이 바보야 그거 사원에다가 주려고 사는거야

나: 아 그리고 너가 꽃이라서 너한테 꽃선물은 필요없겠다

푸잉: 하 야 이 플로이보이야 너 그멘트 몇변째 사용하는 거야?

오이~ 를 외치며 숙소로 컴백카~

 

숙소왔더니 5시 10분 됐어 ㅎㅎ 하 ㅅㅂ 시간이 녹아내려..

숙소와서 넘 땀흘려서 샤워 카 하고 침대에 누웠어 ㅎㅎ 푸잉한테 컴 ~ 한 다음에 끌어안고 토닥토닥 하면서 조금 잠들었어 

 

6시쯤 됐나 푸잉이 너 수영하고 싶다고 했자나 수영하러 가자 해서 수영장으로 이동~ 푸잉은 맥주마신데

20240820_181008.jpg

푸잉이랑 수영장에서 아사히 맥주마시면서 얘기나눴어 

 

푸잉: 너 왜 수영안해?

나: 수영안하고 싶어 그냥 너 보려고

푸잉: 왜?

나: 나 오늘 한국가니까 이제 너 못보자나 너의 얼굴 내 눈에 담아서 기억하려고

푸잉: 오이.. 

나: 기억해야하니까 계속 보는거야  ㅎㅎ 너 이쁘다 오늘 

푸잉: 플레이보이 다른 여자한테 그렇게 말하지!

나: 아니야 ㅎㅎ 너랑 계속 같이 있었자나(첫날빼고..)

푸잉: 너 나 잊으면 안돼 알겠지?

나: 한국에 돌아가면 엄청 바쁜 일상이 시작되서 연락을 잘 못할 수 있어, 연락을 안한다고 해서 널 잊어버린 거 아니야 

푸잉: 알겠어 플레이보이 나 사실 방콕에 있을 때 한국남자 만난적 있어, 그 남자는 나한테 돈 엄청 많이 줬어

(사진 보여줌: 존잘이였음)

푸잉: 이 까올리는 한국에 가자마자 나 차단했어 너도 그럴꺼지

나: 아니라고 ㅋㅋ 와 근데 진짜 잘생겼다

푸잉: 에? 너보다 나이어려 그리고 니가 훨씬 잘생겼어

(진심 저 까올리형님 존잘인데 왜 내가 잘생겼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한국과 방콕의 미의 기준이 다른듯?)

 

푸잉이랑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방으로 돌아왔어

6시10분이야 이제 진짜 시간 얼마 없다

 

암것도 하지말고 같이 누워있고 싶어서 일로오라고 했지 ㅎㅎ 꽁냥꽁냥 하다가 저녁먹으러 출발 ! 저녁식당 선택도 푸잉한테 업투유~

 

푸잉: 한국식당 가고싶어

나: 빠이래우래우~

 

한국식당 만석이더라 ㅠㅠ 그래서 앞으로 좀 걸어갔어 그랬더니 쏘이혹 나오는거야 ㅋㅋ 

 

푸잉: 플레이보이 빨리 한바퀴 돌고와

나: 어휴 저녁먹으러 가자 빌리진 했던곳으로 

푸잉: 너 또 빌리진 추면 안돼 이번에 저녁만 먹어!

 

우리는 빌리진 췄던 곳으로 왔어 ㅋㅋ 파타야의 수미상관 법칙이라니.. 

 

나는 까르보나라 푸잉은 씨저샐러드 시키고 와인 두잔 시켰어

 

푸잉이 본인 시저샐러드 나 먹여주고 ㅎㅎ 다 먹을 때쯤 푸잉이 밖에나가서 맥주한잔 하자고 하더라(자주적으로 바뀐 모습ㅎㅎ)

20240820_203631.jpg

밖에 나가서 또 꽁냥 대면서 맥주마셨어,

나: 1시간 뒤에 택시타고 스완나폼 갈게 넌 집으로 갈꺼지?

푸잉: 응 공항에 너와 같이 가고 싶지 않아 너가 날 떠나는 모습 보고싶지 않아 그리고 택시비도 비싸

나: 내가 택시비 줄께

푸잉: 너무 비싸 택시비

나: 너와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래

푸잉: 알겠어 

 

맥주 다마시고 숙소로 오는데 담배 사고싶어서 구멍가게 들어갔어 ㅎㅎ 담배 보여주는 로컬 아주머니께 또 장난 쳤어

 

나: 이 푸잉 쑤워이막막 나락막막카

로컬줌마: 오이~ 쑤워이 막막 카

푸잉: 챙피하다고 나 노메이컴 노헤어 (한대 또 맞았습니다)

 

택시와서 택시타고 공항으로 이동

20240820_230310.jpg다음에 내가 파타야에 오면 쏘이혹에 없을 거래 빨리 그만두고 싶다고 하더라 본인 가게 열려고 어쩔수 없이 일하는 거래

파타야에서 마사지샵이나 식당 오픈하고 싶데 ㅎㅎ

 

공항 도착했어, 도착해서 입국수속하고 시간이 좀 남아서 뭘 좀 선물해주고 싶었어 나를 기억하게 하는 무엇인가?(꽃선물 실패)

(나는 돈으로 지르는 타입은 아니라서.. 돈도 없기도 하고 ㅋㅋ)

공항 안에 있는 매점에 들어가서 곰돌이 푸 인형을 골랐어 ㅎㅎ 나: 이거 나야 찡찡 로 까올리 어때 잘생겼지?

푸잉: ㅎㅎㅎ (애기처럼 너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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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앞으로 이 곰돌이 인형 안고 자야되 

 

곰돌이 인형 사고나서 내가 쓰는 향수 칙칙하고 뿌려줬어 

 

푸잉: 매일 너가 생각날것 같아

여기서부터.. 푸잉이 폭풍눈물을 흘리는거야 .. 어우씨 ㅎㅎ 이러면 안되는데 나도 눈물이 조금 나더라 ㅎㅎ 

 

하놔 연애경험도 오지게 많은 나인데 엄청 순수한 푸잉이랑 보낸시간이 정말 좋았나봐 후...

 

입국수속하는 곳에서 말없이 안아줬지 

나:울지마 ㅎㅎ 이렇게 슬플꺼면 우리 데이트 괜히 했다

푸잉: 너가 너무 좋아서 그래 너무 행복했어

나: 나도 너무 행복했어 고마워 

(한 10분 넘게 안아준것같아.. 푸잉 울음이 멈추지 않더라 ㅎㅎ)

 

나는 입국수속하고 지금은 이제 한국이네 ㅎㅎ

 

이번 여행은 뭔가가 잘 맞아 떨어진것같아 그리고 파타야로 모든 일정을 선택한것도 좋았어

 

작년 방콕에 갔을 때 니콜라스 브로의 글을 많이 읽고나서  미프 틴더 어플로 로컬 푸잉과 만나보려 했는데 잘안됐어

 

그리고 루트66 갔었을때도 존잘 까올리들이 많았거든 난 절대 잘생기지도 그리고 외모도 평균이하야 최근에 성형을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야 

 

파타야에 와서 뭔가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네 ㅎㅎ 한국에 오면 똑같아 지겠지만, 이 여운을 느끼며 일상을 살아가지 않을까?

 

이번 여행이 작년과 다른거는 내가 작년에도 쏘이혹을 갔었는데 되게 유명한 쏘이혹 푸잉을 바파인해서 나왔어, 판다도 같이 가고 이 푸잉은 영어를 엄청 잘해서 편했어

 

작년푸잉이 나쁘다는게 절대 아니라 작년푸잉은 완벽한 비즈니스 마인드야, 사실 그게 맞지 그 푸잉한테 어쨌든 난 수 많은 까올리, 커스토머 중 하나일 뿐이야.

하지만 난 그부분이 조금 마음에 안들더라고 ㅋㅋ 그게 깔끔한건데 

 

이번 푸잉은 나이도 어리고 날 커스토머가 아니라 남자친구 처럼 대해줬어 나도 마찬가지이고 ㅎㅎ 아 큰일이야 오라오라병...

울코 공지에 있는 푸잉 대하는 마인드? 를 몇번이나 읽었는데 쉽질않네 ㅎㅎ 그렇다고 나는 로맴?인가 그런거는 안할거야 

 

여운이 깊게 남는 이번여행.. 그리고 울코가 있어서도 너무 행복했어 ㅎㅎ 여행 글을 쓸 때 여행이 새록새록 머리속에 지나가는 것 같아 ㅎㅎ 

 

고마워 울코 다음 여행도 재밌게 떠날수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피부관리하고 열심히 운동할께!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브로들! 브로들의 여행기도 항상 응원하고 댓글 남길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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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JOHNWICK 24.08.21. 12:46
저렇게 진심으로 대해주는 푸잉이면 마음이 가기 마련이지~~

한편의 소설을 읽은듯해~잘봤어 브로`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1. 12:50
JOHNWICK

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ㅎㅎ 순수한 푸잉은 어마무시한것같아ㅎㅎ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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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밤톨 24.08.21. 16:59
와 브로의 후기 보니까 이런 관계도 있을수 있구나 싶다 ㅎㅎ
너무 좋은 후기 잘 봣어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1. 17:37
밤톨
고마워ㅎㅎ 브로도 푸잉에게 진심으로 대하면 푸잉들도 똑같이 대할것같아ㅎㅎ
3등 울프신 24.08.21. 18:51
여운이 깊게 남았다는 브로말에 좋은 여행이었구나 생각이 드네!
여행하느라 고생했고 후기 올려줘서 감사해! 잘 읽었어~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1. 19:21
울프신
글 읽어줘서 고마워ㅎㅎ 여운이 좀 오래갈것같아서 걱정이야ㅜㅜ
울프신 24.08.22. 11:26
현란한칼싸움
그만큰 즐거운 여행이었다는게 좋은 거 같아~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이어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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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aam 24.08.21. 19:41
크으 브로는 진짜 교감을 하고 왔구만.. 당장이라도 비행기표 끊고 싶을것 같은 후기야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1. 19:48
BBaaam
응ㅜㅜ 교감을 하고왔어ㅎㅎ한국 클럽이나 나이트 원나잇은 ㄹㅇ 드립치러가는거라 별감흥 1도없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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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8.21. 19:48
현란한칼싸움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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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24.08.21. 20:26
와~~ 진정으로 태국을 느끼고 왔구나 브로~!
이렇게 좋아해주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 너무 좋으면서 먹먹하기도 하고 그렇지~
감정 이입하면서 브로의 글을 읽은 것 같아~
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현실을 빡쎄게 살아보자구~!!
또 다시 태국가면 되니까 말이지!! ^^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1. 21:38
쫑내기
맞아ㅎㅎ 현실에 돌아왔지만 아직 휴가기간이 남아서 그런지 여운이 짙네ㅎㅎ 감정이입 해줘서 고마워 브로ㅜㅜ 이래서 울코가 너무 좋은것 같아 ! 또 다시 태국에 가기위해 현실삶을 열심히 살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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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8.21. 20:27
맞어. 솔직히 단순 ㄸ이 목적이라면 굳이 태국에 갈 이유는 없지.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방법들이 있으니깐.

근데 저런 애틋함. 잠깐의 만남이지만 열정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기에 그래서 태국을 가는 것 같아.

내 안에 사라진 연애 세포를 다시끔 일깨워 주는 것?
그리고 젊어지는(?) 느낌.

그래서 우리는 태국을 가는 것이지.

물론 로맴매 3번 해본 입장에서 로맴은 추천하지 않아 ㅋㅋㅋ

그냥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이.
같이 있으면 행복한 사이. 같이 있는 동안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이. 이정도가 딱인 것 같아. ㅎㅎ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1. 21:35
헤오

브로 ㅜㅜ맞아 내 연애세포를 일깨웠어ㅜㅜ 한국에서도 띠동갑을 만나보긴했는데 왜 푸잉이랑 있던시간이 더 좋은건지ㅎㅎ 난 로맴 한번도 안해봤는데 울코 공지글을 15번 넘게보고 다짐하는중이야! 브로의 글이 너무 공감가네ㅎㅎ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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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4.08.21. 22:14
태국에서 이런 교감도 가능하구나
브로가 정말 매력적이었나봐 푸잉이 아주 빠졌어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1. 22:17
그랜드슬래머
브로ㅎㅎ내가 태국 여행은 10번 이상되지만 이런 교감이 처음이라서... 유튭 보니까 이런 경험담이 종종 있어서 되게 보통인줄 알았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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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8.22. 04:59
아 진짜 푸잉이 눈물을 흘리면 같이 울어버릴지도!?

나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다들 차가워..젠장..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어차피 브로들이라면 무조건 로맴?로맨스는 무조건 겪어야 할 필수 관문이지.

그걸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해결하냐

그리고 어떻게 좋게 서로에게 마무리해주냐가 관건인거 같아!

나와 만났던 푸잉들은 왜 하루아침에 다들 잠수타고 사라지는지...하...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2. 11:28
Madlee
ㅜㅜ 오자마자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고 있다니ㅎㅎ

이게 맞는거지?ㅋㅋ 다음번에 갈때는 로맨스같은거 안하고

매일 매일 다른 푸잉 만나야겠어 ㅎㅎ

방콕에서 한번 도전해볼까해

이푸잉 보고싶다ㅜㅜ 영통오고 사진보내고 그러네

내가 준 곰돌이 안고잤다고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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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8.25. 01:29
현란한칼싸움
원래는 오자마자가 아니라

태국에서 마지막 날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전에 발권하는게 국룰이야 브로 ㅋㅋ

저런 애틋한 감정도 좋은거지 ㅎㅎ

언제 경험해보겠어 브로!

한국에서는 못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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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4.08.23. 15:42
사람이 약해질때는
정말 순수한 사람을 대할때지.
남자도 가끔은 눈물흘릴줄 알아야하지!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3. 16:43
톰하디
그게 맞지? 근데 나는 멜로봐도 눈물이 없던 사람인데 순수함에 방패가 와르르 무너지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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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 24.08.25. 05:00

작년에 울코 통해서 우연히 방타이를 알게 되고,

첫 방타이로 3주 갔다가 오라오라를 못이겨서

5일 만에 뱅기타고 날라가 2달을 더 있었는데

그때 만난 첫 푸잉이 생각나는 글이었어..

 

현칼 브로의 글에서 애틋함과 정말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 어쩌면 브로의 글을 통해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내 추억과 오버랩 된거 같기도 해.. ㅎㅎ

 

나는 한국 돌아와서 태국에서의 추억이 정말 오랜시간 잊혀지지 않아서 사실 강제로 외면하고 있었거든...

푸잉들의 연락부터 태국에 관련된거라면 뭐든...

 

현칼 브로의 글을 보니까 뭐랄까...

마음 한구석이 참 아려오네,,

정말 큰 맘 먹고 내년초에 방타이 계획을 세워서

오랜만에 울프에 들어왔는데, 역시나 태국은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엄청 큰 무언가가 확실히 있는거 같아.

 

내년에 가서 그게 뭔지 정확히 파악하고 올려고..ㅋㅋ글 너무 잘 봤어. 브로는 너무 좋은 여행을 했고

또 그 경험을 공유 해줘서 너무 고마워.

잊지 못할 추억이 또 생긴거에 축하해 :)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25. 11:35
바보남
우어... 브로ㅎㅎ 이렇게 정성스런 글을 남겨주다니 감동이야ㅜㅜ 맞아 푸잉은 참 순수했고 그렇기 때문에 교감을 해버리고 말았지... 하지만 공지글에도 써있듯이 푸잉이 나한테만 그런것이다 라는 착각이야 다른 남자에게도 그럴거야 .. 그녀는 남자에게 사랑받는 법을 알고있으니까.. 혹시 순수한척 한것은 아닐까 그리고 공항에서의 눈물도 다 연기 ㅎㅎ 아닐수도 있지만 그럴확률이 매우 크지

그렇지만 나에겐 잊지못할 추억이 생긴것도 맞아 그 추억을 먹으며 현생살다가 또 방타이 가서 뉴추억을 만들어와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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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A 24.08.30. 18:09
와 브로 후기도 엄청났지만 아래 엄청난 내공의 댓글들도 달리다니!! 이 글은 그 자체로 교보재인 것 같아! ㅎㅎ
현란한칼싸움 작성자 24.08.30. 19:08
방랑자A
까올리 선배님들ㅎㅎ 까올리 버프 받게 해주신 분들이야 역시 내공을 무시할수없는 법이지ㅎㅎ 나도 이제 1일 1푸 하는게 맞을것같아 정들면 까올리들만 힘들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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