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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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병아리의 방콕,파타야 8박9일 여행기 2부

ssapa
464 2 5
도시(City) 방콕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다 들 1부 재밌게 읽어 줘서 고마워.

어제 너무 피곤해서 글을 못 쓰겠더라구. 그럼 카페인 충전 하며 바로 2부 시작해볼게!

 

그렇게 함께 2층으로 올라가 착석했어.

1부에서 말했 듯 두 푸잉 테이블 있었는데 나 혼자 일 때도 계속 쳐다 봤었는데, 같이 들어가니까 너무 주목됐네;;ㅎㅎ

안주는 두부김치였고 한국포차랑 맛 비슷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

형식적인 이름 나이 묻고 무슨 일 하는지 물어봤는데 한국 브로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곳에서 일 하고 있네.

프라이버시 위해 정확한 상호명은 얘기 안할게. 충분한 힌트가 되었다고 생각 해.

미프앱 프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는데 그거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어.

이 친구가 코리아 타운 자주 온다고 해서 여기 온거고 내가 미리 자리 잡아서 술 집 온건데 이 친구는 XOXO 단골이더라구.

나는 XOXO가 뭔지 몰라서 물어봤는데 눈이 초롱초롱 해지면서 설명해주더라구. 한국 노래 많이 나오는 미니 클럽이라고 해야하나.

유명해서 아는 브로들 많을거야.

그 친구는 온니맥주 좋아한다고 해서 맥주 마시고 나는 소맥을 마셨어.

음...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고맙게도 나를 마음에 들어 해줬던거 같아. 대화하면 대충 느낌이 오잖아?

그래서 술 마시다 나도 XOXO 궁금하고 이 친구도 좋아하니 가자고 했는데 좀 쑥쓰러워 하더라고?

매 번 동성친구들이랑만 갔어서 그런가봐.

푸잉 패시브인 up to you를 시전해서 나는 가보고 싶다고 했어.

개인적으로 클럽은 안 좋아하는데 사이즈도 작고 한국 노래 나온다니 흥미가 생겨서 ㅎㅎ.

코리아타운 3층이었나? 우선 가까워서 좋았어 ㅋㅋㅋ.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았어. 마이크 들고 흥 돋구어 주는 한국분 계셨는데 엄청 젋고 잘 생겼더라. 인기 많을거 같아.

초반 분위기는 너무 재밌었던게 모든 스태프들이 돌아가면서 푸잉에게 인사를 하더라구 또 왔어~ 하는 느낌과 나를 쳐다보는 눈 빛이

대충 무슨 느낌인지는 알았는데 푸잉에게 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왠일로 남자랑 왔냐고 하더라고 ㅋㅋㅋ.

멋진 까올리 형들 대시를 받아야해서인지 동성 친구들이랑만 왔었나봐.

그렇게 노래 들으며 맥주 한 두잔 하다 정신차려보니 사람이 꽉 차있더라.

신기하게 남자는 한국인 여자는 태국인, 성비는 여자가 더 많았던거 같아. 다음에 친구랑도 한 번 와보려고 ㅎㅎ.

취기가 오르고 노래가 좋으니 푸잉이 슬슬 댄스 시동을 걸더라구.

웨이브만 살짝보여주는데 보통이 아니야 그래서 댄스푸잉이라고 적었어 ㅋㅋㅋ.

춤 출 때 내 호감도가 확 올라갔는데 춤 잘 추는건 둘 째고 그.. 뭐라하지 아직 다 내려놓지 못한,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빡세게 놀았을텐데,

목 아래는 엄청난 춤사위를 보여주면서 얼굴은 못 들고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 ㅋㅋㅋ.

잘생긴 MC 까올리 형이 러브샷 시켜줘서 러브샷도 하고 (고마워 형 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는데 직원이 와서 합석 가능하냐고 묻는거야.

푸잉 2명 더 있다고. 난 댄스푸잉 눈치를 봤지만 아니나 다를까 up to you.

난 1부에서 말 했듯이 1:1로 교감 쌓는걸 좋아하는데 그래도 여자 얼굴이 궁금하잖아? ㅋㅋㅋ.

ok를 외치고 두 명이 왔는데... 어우... 누님들이 셨어. 나랑 동년배거나(90년생) 좀 더 많아 보이더라고.

이미 술이 많이 취한 상태고 우리 테이블에 소주를 쭉 깔고 계속 권하길래 우리 둘 텐션이 좀 떨어져 정리하고 나왔어.

다음 행보를 생각하지 않고 나왔는데 코리아 타운 입구에서 이제 어디가? 라는 푸잉의 말에 앞 뒤 다 자르고 호텔 LETS GO 라고 말했어.

말을 뱉고 나서 아차 싶었는데, 뭐 안되면 맞은편 테메나 한 번 가보자 했지.

하지만 다행히 대답 대신 내 팔짱을 꼬옥 끼더라고. 이 때 너무 행복했다. 잠자리를 할 확률이 높아졌다도 있지만 나를 마음에 들어

해주는거 같아서 자존감이 조금 올라갔어. 요즘 통 자존감이 낮았거든..ㅎㅎ

그렇게 즐거운 발걸음으로 호텔에 와서 넷플릭스 보고 싶었는데 지원 안되는 tv더라구.

그래서 푸잉이 초이스한 무슨 태국판 하이킥 같은걸 봤는데 엄청 재밌어 하더라고 ㅋㅋㅋ 나는 내용은 모르지만.. 레이디 보이 배우도 나오고

 

그러다 내가 피곤하다고 하고 둘 다 씻고 나란히 누웠어. 호텔에서는 술을 안 마셔서 술이 좀 깨니 다음 스탭이 힘들었어. 워낙 쫄보라..ㅎ

하지만 너무 고맙게도 서툴지만 촉촉하고 달콤하게 키스를 해주더라고. 마음속으로 됐다!를 외치며 자연스레 해피타임을 갖었어.

해피타임 묘사는 재주가 없어서 상상에 맡길게 ㅎㅎ. 궁합도 좋았고 너무 격하지도 너무 정적이지도 않게 좋은 해피타임을 마쳤어.

그리고 내가 잘 때 좋아하는 가슴쪽에 안고 팔로 감싼 자세(그림 그려지지?)를 하고 오랜만에 꿀 잠을 잤어.

기억은 안나지만 꿈도 좋은 꿈을 꾸었던거 같아. ㅎㅎ

너무 피곤했어서 푹 자려 했는데 깜짝 놀라 잠에 깼어. 이유인 즉.. 이불속에서 입으로 내 동생을 깨우고 있더라고

오래전부터 내 성적 판타지였지만 공정거래에서도 말을 못 꺼내 판타지로만 남았었는데, 이걸 댄스푸잉이 채워주다니 ㅠㅠ

그렇게 또 자연스럽게 해피타임으로 연결 되고 우린 한 숨 더 잤어.

출근해야 한다해서 씻겨 보내고 ( 같이 ㅎㅎ ) 혼자 버거킹 먹으며 예산 계산 한번 하고 또 미프 앱을 열었어.

밤 새 새로운 친구들이 여러명 와있더라구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 하는데 댄스푸잉에게 라인이 와.

또 만날까 새로운 친구 만날까 진짜 1시간 가까이 고민 한거 같아.

그래서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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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랜드슬래머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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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킴상수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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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하얀과자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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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잘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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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파타야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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