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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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후기 3

익명_통통한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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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혼자 맞이하는 아침은 정말 상쾌해~

 

오늘은 머할까? 헐리갈까? 아니면 그냥 워킹?

 

똥싸면서 생각하는데.. 정작 낮에는 아무런 계획이 없네;

 

맛사지 받고 그냥 멍 때리다 5시가 넘었어.

 

그래.. 소이혹에서 시간 때우고 워킹으로 넘어가자 생각했지.

 

밑에까지 쭈~욱 내려오다.. 한군데 들어갔는데..음.. 아고고네;;

 

일단 앉아서 맥주 시켰는데.. 왠 푸잉이랑 눈이 마주치고 서로 놀랐어.

 

와츠업에서 일하던 푸잉이었던거야.

 

픽업한적은 없고 와츠업 갈때마다 같이 놀고 친절하게 대해줬던 푸잉인데.. 소이혹에 있더라.

 

가게 이름은 Dolls.

 

반가워서 앉히고 이런저런 이야기 했지. 와츠업 가거든 자기 여기 있는거 말하지 말래. 응. 와츠업 안 가.

 

지 친구 하나 앉히라길래 누군가 봤지. 슴가가 커. 실리콘이지만 ㅠ

 

 

image.png.jpg

 

image.png.jpg

 

호구답게 여기서 3천밧 썼다!

 

픽업도 했다. 비록 애 엄마지만 순박한거 같더라. 콘캔 출신.

 

소이혹 오기 전에는 가라오케에서 일했데. 모나리자냐고 물어 봤는데 아니라네;

 

전 와츠업 푸잉이 셋이서 헐리가자고 계속 꼬셨지만 넘어가지 않았다. 휴..

 

이년아 너까지 픽업하면 돈이 얼만데!

 

이때가 8시. 그냥 바로 데리고 나와서 호텔로 ㄱㄱ~

 

붐붐후 저녁 먹으러 강남포차 가서 먹는데.. 김치는 아는데 한식은 전혀 모르더라.

 

처음 먹는건가.. 맛있게 먹더라..

 

같이 있으면서 거절 같은걸 안 하네? 머 그냥 다 업투유여..

 

진짜 Dolls 같더라. 한가지만 빼고..

 

떡치면서 힘들어서 쉴려고 하면 못 쉬게 해 ㄷ ㄷ

 

막 짜증 내 ㅠ 멈추지 말라고.. 영어로 말하고 ㄷ ㄷ 

 

영어도 못 하면서...

 

나 체력 딸리는 틀딱인데...

 

그렇게 저녁 8시에 픽업해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있었어. 3번 했나;

 

 

--------------------------------------------

 

 

푸잉 보내고 좀 더 잤어.

 

일어나 한인타운에서 밥 먹고 맛사지 받고.. 더워서 호텔에만 있었지.

 

오후 도시락한테 라인이 와. 아직 자기 만나고 싶냐고..

 

물론이지. 오랜만에 봐야지.

 

6시쯤 오겠데. 후.. 하여간 낮에는 안 움직일려고 해.. 

 

6시. 넘었어! 좀 늦는데! 

 

7시 30분쯤 오더라 ㅠㅠ 하여간 얘네는 약속시간 어기는건 아주 그냥 자연스러워.

 

호텔 로비에서 만났는데.. 한 손에 큰 쇼핑백을 들고있어.

 

그건 머니? 응. 짐이야. 하루 있을거면서 왜 그리 많아? 내일 입을거야. 으응..

 

한 손에는 LYN 백이 들려있어. 돈 좀 벌었니? 

 

6개월만에 보는건데.. 얼굴이 많이 상했더라..

 

원래 마른 앤데.. 살이 더 빠진거 같아..

 

우리 울코 ㅎㅌㅊ 파오후들도 살 좀 빼야 할텐데..

 

화장을 안 해서 얼굴이 더 안 좋아보여.. 

 

당장 화장하라고 했어. 그리고 나서 밥 먹으러 나가자고.

 

비프이터로 향했어. 스테이크가 먹고 싶더라.

 

도시락은 안 먹겠데. 응? 지금 고기 먹으면 살 찐데.. 여기 스테이크 집인데... 

 

연어 구운거 시키더라..

 

그것도 반 만 먹고 안 먹어. 살찐데. 넌 5키로 정도 더 쪄야하는데...

 

어디가고 싶냐길래 워킹스트릿 가자고 했어.

 

그럼 D클럽 가도 되냐길래 물론! 이라고 해줬지.

 

걷자고 했어. 걷고 싶더라. 파타야 비치로드 똥물바다를 보며 걷고 싶었어..

 

디클럽 입구에 도착하니 레보가 도시락을 반겨줘.

 

알고 봤더니 마마상이네? 레보랑 처음으로 악수하고 술 마셨다;

 

마마상 좋은 사람이라고 도시락이 얘기해줘. 물론 너한텐 그렇겠지.

 

울코에서 들은게 있어서 여기 사장이 까올리냐고 물어봤어.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더라..

 

인터넷에서 봤다고 했지. 사장은 맞는데 스몰보스라고 불러.

 

진짜 보스는 따로 있다고.

 

마침 떡대 좋은 퐈랑형님이 매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춤추던 푸잉들이 소리를 질러.

 

이 퐈랑이 진짜 보스래. 프랑스 사람.

 

내 생각엔 지분 차이가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스몰보스라고 부르는게 아닐까..

 

도시락이 소개해줘서 악수도 하고, 엄지척도 해주고.

 

프랑스 보스 좋은 사람이래. 그래. 다행이야..

 

도시락은 여기서 춤추는 댄서가 아니야. 한달 동안 일하는 날도 며칠 안돼..

 

이렇게 말하면 파타야 마약킹 꾹차이는 알겠지~

 

디클럽을 나와서 어딜갈까 하다가.. 자기 친구가 팔라스에 있다고 거기 가제. 오케이~

 

팔라스 입장.

 

워~ 손님들 바글바글 해.

 

이젠 팔라스가 파타야 넘버원 같더라. 일단 애들 와꾸가 좋아요. 

 

도시락 친구 불러 앉히니 둘이 신나서 재잘 거려. 멀뚱멀뚱 있다가.. 

 

여기 아버지가 오만사람이고 엄마가 타이인 혼혈 푸잉 있냐고 물어봤어.

 

전에 어떤 동발넘이 겁나 이쁘다고 한 게 생각나서 물어봤지.

 

자기가 아는한 없다는데.. 매장에서 일하는 푸잉 전부 다 친한건 아니니 얘도 확실한 건 아니겠지.

 

근데 혼혈틱한 아주 이쁜 푸잉 하나가 있긴 하더라. 피부도 까맣고.

 

화장실 가니 이 친구가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갈 준비하길래 자세히 보니..

 

성형이 잘 된 거 같더라. 그냥 이싼출신 피부 까만앤데 성형하고 화장 진하게 하니 혼혈틱하게 보이는게 아닐까.

 

아니면 말고;

 

옆에 까올리 틀딱 4명이 왔어.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푸잉들 구경하기 시작했어.

 

푸잉 하나가 호구 냄새를 맡고 딜을 시도해. 바로 옆이라 다 들려..

 

얼마래요? 네? 얼마에 쇼부 보셨냐고요.

 

아재가 내가 갑자기 끼어드니 당황해; 

 

숏 5000이요. 

 

-_-...가라고 하세요. ㅁㅊㄴ이네.

 

네? 그거 너무 비싸잖아요. 언제 오셨어요?

 

엊그제요. 많이 다니셨어요? 그제는 바카라에서 5천 얼마에 픽업하고 어제는 헐리에서 5500에 픽업했어요.

 

바카라는 5800이 정가고... 헐리는 너무 비싼데..

 

되게 이쁘더라고요. 7000 부르는거 5500으로 깍은거에요.

 

-_- 아니 그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드셨어요? 4천으로 깍아도 될텐데.. 늦은 시간이면 3천에도 나갈 수 있고..

 

아재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어.. 내 생각에 바카라,헐리 전부 한번 하고 새벽에 개밥크리 맞은거 같더라.

 

옆에 사복 입은애는.. 벌써 픽업하신거에요? 아뇨. 도시락이에요.

 

네? 도시락이요. 혹시 파타야에 사세요? 아뇨. 정말 오랜만에 온 거에요.

 

근데 어떻게 도시락을.. 그냥 눈 맞아서 이렇게 된거죠 머;

 

부러움 가득한 시선으로 날 바라보더라 -_-

 

그때 이 틀딱 아재에게 도시락 친구를 엮어주자 생각이 들더군.

 

그러지 마시고 얘 어떠세요?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잘 웃고 싹싹하니 마인드 괜찮을 것 같은데..

 

글쎄..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얼굴 따져봐야 우리한테 이쁜애는 다른 사람 눈에도 똑같아요.

 

그런애 일수록 인기많고 지 이쁜거 알아서 ㅆㄱㅈ도 없고..

 

도시락 친구를 아재 옆에 앉히고 내가 쇼부 보기 시작했어.

 

너 롱탐 얼마야? 7000. 비싸. 6000 어때? 2초 고민. 고개 끄덕끄덕.

 

너 아침 7시까지 이 아저씨랑 같이 있는 조건 어때? 콜.

 

아재 잠깐 고민하더니 콜. 푸잉 입 찢어짐. 픽업 안되면 새벽 3시까지 춤춰야 하는데 좋지 머.

 

나랑 도시락 푸잉 셋이 박수치고 하이파이브 하고 신났음.

 

졸지에 마마상 소리까지 듣게됨 ㄷㄷ 

 

팔라스 140번이다. 맞을거야. 금발로 염색한 긴머리.. 웃는 모습이 이뻐. 픽업하면 잘 해줘라.

 

그렇게 아재 픽업 도와드리고 퇴장. 이제 어딜갈까..

 

오빠~ i bar~

 

그래 어디든 가자. 

 

같이 술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길 했어. 보통 아이바에 매일 온다더군. 친구가 인섬니아에서 일하기도 하고..

 

일하는 주무대가 디클럽이 아니라 여기인거지. 헐리는 4~5명이서 일주일에 1번정도 다니고..

 

이야기해보면 참 안타까워.. 파타야 푸잉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

 

이러면 꾹차이는 또 시니컬하게 한마디 하겠지.

 

이번에 갔을때 파타야 똥물 바다에 던져버렸어야 했는데...

 

 

image.png.jpg

 

 

이름은 멜. 27세. 아이바나 인섬니아 혹은 헐리에서 픽업하게 되거든 잘 해줘라.

 

얼굴은 차마 다 못 까겠다..

 

멜.. 돈 많이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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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ㄴㄴ 20.11.09. 23:22

파탸 ㅆㅂ년들 걱정= 대기업걱정= 연예인걱정

2등 불편한진실 20.11.09. 23:22

아재한테 팁받았는가 ?

3등 ㅇㅇ 20.11.09. 23:22

크흐 형님 잘 노시는 구만요

징징이a 20.11.09. 23:22

디 클럽이 마니라 디 클릭 스몰 보스 이야긴 첨 듣네..... 한국인 사장이랑 악수 하고 나보고 거주하냐고 묻던데 2층에 있다

익명_통통한브로 20.11.09. 23:23
징징이a

디클릭이라고? 내가 잘 못 본건가..

일하는 애도 직접 말하고 빅보스 인사도 시켜줬는데 사실이 맞겠지.

형아 20.11.09. 23:22

롱탐이 7000?

올해 워킹 어고고 정가에요?ㅌ

익명_통통한브로 20.11.09. 23:23
형아

업소마다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 다릅니다.

직접 쇼부 보시며 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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