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틀딱천국 파타야 - 3편
자고 있는데 존나 추워서 깸. ㄷㄷㄷㄷㄷㄷ
더럽게 추움.
에어컨도 다 껏는데 온 몸에 오한이 빡.
일단 근처에 있는 약국 처 들어가서 약 한봉지 받아와서 다시 잠.
몸상태 씹창 남.
어디 뭐 기어나가고 이럴 수준이 아님.
답도 안 나옴.
그 동안 방타이 하면서 이렇게 터진적은 처음임.
출장간호서비스 호출 함.
다시 한숨 잠. 옆에서 끙끙 대고 있으니까 물수건 계속 갈아주고
자기가 아는 약 사오고
출장서비스 ㅆㅅㅌㅊ.
한숨 자고 일어나니 밥 때 되길래 또 밥 무러 나감.
먹는거라도 끼니 잘 챙겨 먹어야지...
이번에 쁠라 텃 먹고 싶어서 가긴 했는뎅
내 생각보다 별로임.
다음에는 굳이 안 시킬듯.
사실 몸 상태는 더 놀면 안되는거 알긴 알겠는데
마지막날이다보니 그래도 잠만 쳐자기에 좀 그래서,
쏘이 뺏 라이브바 기어 나감.
틀딱파랑형 흥에 겨워 자기 자신을 주체 못하는 모습에
웃기긴 했는데
결국 너와 나의 미래가 될 모습일 듯.
도저히 못 견디게서 바로 뻗어서 잠.
다음날 겨우겨우 일어나서 멘탈 부여잡고 귀국행 비행기 탑승하기 위해 파타야 떠남.
ㅆㅎㅌㅊ 돈무앙 공항 다시 옴.
진짜 이 공항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아무리 플랫배드 타고 왔지만,
앞으로 ㅈ까아시아는 절대 안 탈 예정임.
돈무앙은 다시 보고 싶지 않다.
이렇게 이번에도 무사히 귀국행 비행기 탐.
다음에 다시 만나자.
3줄요약
1. 젖과 꿀이 흐르는 쏘이혹. 쏘이혹은 사랑입니다. 방콕에 그나마 쏘이혹과 비슷한 곳 어디 있음?
2. 헐리쌍년들은 여전히 쌍년이고, 이제 금연까지 됬다. 헐리 망해라
3. 몸 챙겨가면서 놀아라. 거기까지 가서 아프니까 답 안나오더라.
댓글 6
댓글 쓰기헐리 개꿀 비흡연자인 저에게는 천국이네요
돈므앙이 짱개부대만 않만나면 사람이 없어서 좋은데..
나 비행기 내리고 15분만에 유심사고 택시탄적도 있음..
1.5시간 걸린적도있고..ㅠ
출장간호 저런거 어케 부름?
출장써비스는 걍 도시락 배달인데염
역시 동남아에서는 따뜻하닌깐 추위에 방심을 하긴 해 ㅋㅋ 여행도 좋지만 몸이 더 우선이야 형 ㅋㅋ
내가 보기엔 냉방병이다 태국 필리핀 동남아 지역은 에어콘 조심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