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다시 찾아간 태국..1일차후기

전에도 한번썻는데
이번에는 별로 가고싶은맘이 없엇어염

근데 연차는 거의안써서 10일이상이남았고
남들은 달마다 쓰고 누구는 내년 연차까지 땡겨서
마이너스인데
전 여름휴가 3일 제외하곤 쓴적이 없드라구염

연말이라 바쁜데 10일씩 쓰기는 그렇고
2일만쓰기로해써염 전노예니까요

연차를 쓰니 그냥 무의식적으로
발권을 햇드라구염 그렇게 오라오라도없엇눈데..
내가 왜 방타이를 알아서..



그렇게 호텔예약하고 어찌어찌 까먹고살앗는데
날짜가다가오더라구요

호텔은 ktk그냥 보험으로
예약하고 다른호텔 잡을생각이엇는데
까먹고살다보니 취소기간이 지낫어요ㅜㅜ

비행기는 이번에도 옆에 아무도없어서
발뻗고잣어염
맨날 좋은자리주는 승무원누나 고마워염

주니어스윗인데도 수압그지같고
어메니티별로고..와이파이 안잡히고..
에어컨 자꾸꺼지고..
프리미엄급가면 좀 다른가염?

제집엔 와이파이가 없어요 무한써서..

근데 위집인지 아래집인지
가끔 와이파이가 잡혀요
그렇게 흘러온 와이파이보다
그지같아요ktk그지같은 ktk

에어컨은 왜이리 꺼지나염?
이번만그런게아니라
저번에도 그랫는데

그땐 예약기능이 설정댓나보다하고
그냥 넘어갓는데
이번에도 그러니 좀 빡쳣어요

설정해제한것같은데도 꺼지고
그렇다고 리모컨붙잡고 해결하겟다고
끙끙대는성격도아니고
리셉션가서 해달라고도 못해염
영어를 못해서ㅋ

조식이랑 얼리체크인말곤
별로 같아영 ktk

어쨋건 첫날은
소이혹탐방,워킹탐방해써염

소이혹은 진짜 양형들이 없어서그런지
거리가 한산해염
콩알탄2박스사서 던지며 푸잉들이랑 던지며
놀앗네요

푸잉들이 던질땐 그냥 웃고 가던데
제가 던지니 엄청 노려보더라구염
흑형한테 그러다 맞을뻔ㅎ

소이혹 앞에 스시집에서 밥도먹고..
라면 맛있어요
방콕 우마이?거기보다 맛남

초밥은 와사비초밥말고는 그닥모르겟더라구요
원래 스시를 안먹어서..
와사비초밥2개연속으로 먹으니
비염 뻥 뚫링 이거 강추에영ㅋ


그렇게 워킹도갓는데
만약 워킹에서 비가온다?
한 2시간물렷다 생각하면되염

하필 워킹투어끝나고 호텔가려니까
폭우가와서ㅜㅜ..

좀 빠진다 싶음 저쪽에서 물이몰려오고
아주 노아의 홍수에염

어떻게든 워킹 에서 이동하겟단 사람들이
줄지어서 우워우워 가는데
워킹데드인줄

어떡하나 그러고잇는데
내뒤에서 한쿡말이 들려염
부산사람같아염

지금 안가면 좋은자리 못 맡는다고..
헐리가나보더라구요
까올리횽들 2명이
저물을 그냥 막 뛰댕기면서 이동해염ㅜㅜ

물에젖어서 찝찝한건 둘째고
저물에 첨벙첨벙 가는건 아니잔하염ㅜㅜ
떡의힘은 대단한거같아요

전 저 워킹데드라인에껴서
빠져나와 헐리를 가니 거진 11시에염

저번 헐리에서 좋은 기억도 없는데
여길 왜왓는지..

그냥
둥가둥가둥가 리듬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가수들 공연보러왓다 생각하며 또 갓어요
 

맥주2개사니 역시나 구석탱이 자리를 줘여
자리는 상관없는데
사람들 엄청 밀려오니 그 구석탱이에 3-4명을
밀어넣네요ㅜㅜ

그러고 사람들 팔꿈치에 찔리고
어깨빵당하며 쭈그리고잇는데

저기 인사이드들 노는 테이블이 있는곳에서
왠푸잉이랑 눈이 자꾸 마주쳐요
이게 말로만 듣던 레이저구나ㅎ
싶은데 그 가슴크기가 장난아니에요

나도 말로만 듣던 헐리 첫픽업을 해보나해써요
근데 눈만 마주치고 별다른 액션이 없어요ㅜㅜ
눈마주쳐서 웃으면 나도 시크하게 웃어주려햇는데..

원래 레이져쏘면 막 쳐다보고
테이블로 오고 그러다는데
현실은 그렇지않더라구요ㅋ

같은테이블에 다른푸잉이 눈치 챗는지
저보고
애데려가라는 뉘앙스에 손짓을 하길래
못이기는척 웃으면서 갈라햇는데
가슴큰푸잉이 화를 엄청내요
엄청 민망해써요
가려고 두발자국정도 움직이다 자연스럽게 공연리듬
따라 점핑했어요
쪽팔릴뻔..

어쨋건
역시나 화장실을가도
돌아댕겨도 손목은커녕 거들떠도 안봐요
누군 손목이 뽀가진다는데
돌아댕기느라 발가락 뽀개질뻔..

그렇게 공연도 보면서 소심하게
다리만까딱거리다보니
어느덧1시에염

헐리는신기하게 어어하면 3~4시간은 후딱지나가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