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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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작년 12월 초 ㅍㅌㅊ 30대의 후기-2

익명_수능만점브로
1101 1 5

나의 미프푸잉(푸잉A로 지칭)과 친구 푸잉(푸잉B로 지칭)이 같이 내 테이블쪽으로 오는데

 

image.png.jpg

 

이런말 하기 좀 그러지만..여자 가드 인줄 알았다...덩치도 덩치지만 역도산 알어? 역도산 닮았더라고

진짜로 도대체가 어디?? 부위 모델인가 싶어서 진짜 집중해서 발부터 머리끝까지 샅샅히 구석구석 찾아봤는데 도저히 못찾겠더라고?포기 ㅈㅈ

 

암튼 그래도 왔으니 푸잉B에게 안주 하나 더 시키라고 하고 메뉴판 줬더니...저녁을 먹었다며 해태 자가비 감자칩?같은거 시키더라고.(맥주 추가는 안비밀)

 

몇개 먹어봤는데 맛은 정말 없더라구;;. 그 후로 이런저런 쓸데없는 이야기 30분 정도 더 하다가 

 

내가 이날 실은 첫번째 약속이 나가리 될거 같고 큰 기대를 안해서...저녁 10시경 또다른 푸잉(푸잉C로 지칭)을 넝렌에서 만나기로 했었거던

푸잉C 친구가 생일파티를 통러 넝렌에서 한다고 초대장 주더라고;;그래서 나는 태거지에 클럽충이라 간다고 했지.

(아!푸잉C는 9월 방타이때 알게됐으며 수안나폼 공항에서 일해)

 

푸잉C에게 10시 넘어서부터 계속 전화가 미친듯이 오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푸잉A와 B에게 갑작스레 피곤해졌다고 장수원 발연기 하면서 

 

나 너무 피곤하다!!호텔로 가야겠다!!했는데...눈치없게(?) 푸잉B가 자기가 빠져줄테니 둘이 더 마시라고 자기는 간다더라고;;

그래서 내가 계속 아이다~~내가 미안하니 둘이 더 놀아라 하고 계산서 주라고 해버렸지! 

 

그랬더니 푸잉A가 갑자기 화장실가길래....속으로 아....계산서 체크 하니깐 화장실 가는거 보소 하고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계산서 받고 결제하러 갈려는데 푸잉B가 1,500바트를 나에게 주더라고.

그래서 뭐냐고 물어보니..푸잉 A가 화장실 가면서 나한테 내가 결제할때 같이 보태라고 줬다는거야ㅠㅠ푸잉 A 마음씨 개 상타치 인정?

태거지는 별수 없는 태거지로 보였나봐ㅠㅠ 금액은 기억에 2,800바트 정도 나왔던듯..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놀랬지만..?

 

암튼 이자카야 나와서 택시타고 호텔 가는척 하면서 (넝렌을 갈려고 했지) 택시 잡는 시늉을 했는데

푸잉A가 자기 차 가지고 왔다면서 뜬금포로 호텔로 데려다 준다는거야???

 

내가 통러 지리는 잘 모르지만 그 이자카야에서 넝렌은 가까운걸로 알고 있었거던? 근데 아속역에 있는 내호텔로 데려다 준다는거야!!! 

난 빨리 넝렌을 가야느넫!!

 

그래서 "너 술먹지 않았냐?? "나는 술취한 사람 차 안탄다!!" 하고 당당히 뿌리쳤지!

근데 와 눈치가 100단인지

 

"너 이러면서 다른 클럽갈려는거 아니냐.실망이다.너도 똑같은 한국인(?)이냐" 며 쏘아 붙이길래

실랑이 3분여 하다가....

 

더이상 존버 하다가는 이도저도 안되겠다 싶더라고...그래서 알겠다 근데 너 술먹지 않았냐고 하니 얼마 안먹었고 여기서는 술먹고 다 운전한다고 하더라고;;;진짜임??

 

그래서 방콕은 경찰이 음주단속 안하냐고 하니 가끔 하긴 하는데 걸려도 벌금이 3만밭이라고 했나? 암튼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고

 

그럼 대리운전 같은거 없냐고 물어보니 있다곤 하는데 특이하게 1km당 바트를 받는다고 하더라고;;;정확한 금액은 안나는데 꽤 비쌌었어.

 

1km당 100바트인걸로 기억. ※10키로 해보니 1,000바트 (34,000원) 꼴?

 

암튼 차를 타로 가는데 갑자기 자기 차라고 보여주는데!! 와...C발 차가 벤츠 S클래스야??

 

그것도 완전 새차야.내가 앞좌석 타고 푸잉B가 뒷좌석 탔는데 와C발 앞좌석이 무슨 에어아샤 플랫베드 처럼 넓은거야(물론 태거지라 안타봤음;;)

 

근데 이푸잉년이 운전대 잡고 운전하는데 술 얼마 안먹었다고 해놓고는 막 중앙선을 침범하고 운전 하는데 ㄷㄷㄷㄷ 술이 확 깨더라

 

정신차리고 혹시 무슨일 하냐고 물어보니 아버지가 사업하시고 회사에서 그냥 일한대...?

 

그리고 애는 1월달에 한국에 2주간 휴가 온다고 하더라고..혹시 2018년 1월에 태국에 민족 대명절이 있냐고 하니 

그냥 아빠 회사라 자기 마음대로 출,퇴근 가능하다고;;;그냥 한국에서 보자고 하고 ㅂㅂ2 했지~~애 와의 후기는 추후에 따로 적어야겄어..

 

(나중에 한국와서 영상통화 시도때도 없이 오더라...통화 해보니 집도 엄청나고 회사 출근길도 보여주는데 어마어마 하더라?이년이 일부러 회사 자랑하려고 했던듯ㅡㅡ)

 

암튼 푸잉A가 다르게 보이긴 했으나 그래도 푸잉C를 보기러 했으니 아속역 까지 가기에는 너무너무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아서 

중간에 프롬퐁역인가 한정거장 전 역에서 내려달라고 말도 안되게;;저기 옆에 내가 좋아하는 마트 있다고 내려달래서;;;급히 피곤한척 하며 내렸더니 

 

나보고 자꾸 클럽가는거 같다고 끝까지 의심하더라고...푸잉들 의심력 진짜 ㅆㅅㅌㅊ 인정하는 부분

 

그리고 푸잉차 좌회전해서 빠지는거 보고 길건너 택시타고 넝렌으로 향했지

중간에 푸잉C 전화와서 왜 안오냐고 해서 택시 기사가 내 말을 못알아 먹고 계속 나를 뺑뺑이 돌린다고 거짓말도좀하고;;하니 태국기사들 원래 그런다며 

 

기사 바꿔달라고 하더니 지가 설명해주더라;;;암튼 금방 넝렌 도착 해보니 11시 좀넘어서 전화하니 바로 나오더라고 

 

와...근데 무슨 이제 이튿날 저녁 11시인데 내가 사족을 이렇게 많이 적었지?

지금부턴느 그냥 간결체로 갈게;;;; 

 

암튼 넝렌 들어가니 여긴 데모랑은 또 아예 다르더라고 앞에 밴드 있고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태국노래;;;

그래도 푸잉C 친구들 8명 정도 있었나...친구들도 초면인데 존나게 반겨줘서 고맙더라고 2시까지 진짜 미친 소마냥 방방뛰고 클러빙하니깐 진짜 피곤해지더라;;;

 

그래서 이날은 나도 택시타고 혼자 숙소 왔어ㅠㅠ

이틀 새장국인데 내가 딱히 ㅅㅅ에 미쳐있지는 않아서 괜찮았어ㅋㅋㅋㅋ

 

 

삼일째)

 

이날도 아침 11시까지 풀로 잠 자고 슬슬 대충 씻고 밥먹으러 나갔지

이날은 그래도 친구랑 점심좀 맛나게 먹어보자 해서 친구랑 아속역에서 만나서 이티고 알지형들?

 

혹시 이티고(eatigo) 모르는 방타이 초보형들은 태국 가서 꼭이용해! 두번 이용해!

암튼 이티고로 소피텔 점심 예약해서 소피텔로 위풍당당하게 들어갔지.

와 역시 여기 호텔은 컨시어지의 도어맨도 2명씩 항상 상주하고 문열어주고 인사하고 있더라.호텔리어로써 서비스 ㅆㅅㅌㅊ 인정

 

2층 올라가서 입구에서 지배인한테 자리 안내 받고 첨이냐 온적있냐고 해서 첨이라고 하니

이것이 호구로 봤는가 존나게 프로모션 막 하길래....태거지 답게 기본으로 한다고 했어ㅠㅠ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코스가 나오더라...점심때 씨푸드 특선?있었는데 진짜 씨푸드 오지게 먹었어

 

 

처음에 아래 물잔하고 레몬뛰운?물잔을 주길래 멍미하고 있었는데 친구는 마실려고 하더라고

난 뭔가 찜찜해서 안먹었는데 손 씻는거 같더라고;;;아무래도 씨푸드 많다보니 냄새 제거용인듯;;;

 

image.png.jpg

 

 

요거는 에피타이저 - 아보카드&새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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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에피타이저용..그 TGI 가면 나오는거 빵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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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나름 메인-킹크랩. 저거 가운데 엄지는 존나게 안깨져서 직원 부르니 망치로 쉽게 깨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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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마지막 후식으로 푸아그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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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반 호텔처럼 뷔폐 코너가 따로 있는데 오지게 먹었어 진짜로 

뷔폐에서 해산물 코너가보니 진짜 전세계 크랩이 다 모여있더라고..

알고보니 소피텔은 런치가 더 잘나온다고 그러네...?

 

암튼 결제할려고 하니 음료가 추가비용 붙어서 두당 1,000밭 좀 넘게 나오더라고? 한국에서 먹었으면 두당 10만원 넘었을건데 ㄷㄷㄷ

 

 

그리고 오늘 지금!!부터 나의 태국 일정이 시작돼!! 

 

실은 지난 9월 방타이때 마지막 날 루트에서 번따 당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내 스타일 이고 그 후에도 한국에서 연락했는데 마음도 착한거 같더라고

 

3일차 낮부터는 애가 가이드 해주기로 했거덩! 내가 온다고 휴가까지 써주고 나같은 태거지 ㅎㅌㅊ에겐 너무너무 고마운 푸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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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딸쟁이 20.11.24. 20:05

저두 그 푸잉 소개시켜주세요

2등 오닉스 20.11.24. 20:05

저 푸잉A 알거 같아요.1월에 한국오고 했음.

나이30대. 푸잉 아닌가요?

3등 콘돔 20.11.24. 20:05

응 제목보고 클릭했는데 내용은 새장국+호구+태거지+먹방+본인이 나름 ㅈㅌㅊ라고 믿는 파오후의 망상 일기네 멍청한 놈아

세븐 20.11.24. 20:06

푸잉눈치 100단임 ㅋㅋㅋㅋ클럽가는지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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