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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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파타야] 9박10일 후기 (낮은 관광 , 밤은 유흥등 총망라) - 2편

익명_여행하는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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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파타야 ->방콕, 클럽 입뺀, 소이카우보이)
 


파타야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아침겸 점심을 편의점에서 간단히 때우고 우리는 방콕으로 이동했어

역시 한시간반정도 걸리더라 노래들으면서 자고있으니까 도착했음

우린 bts(태국 지상철) 을 타본 경험이 있어서 에까마이에서 카오산로드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로 했어(물론 택시탈 돈이 없는건 아니였고 태국까지 와봤으면 그나라 대중교통을 타보고 싶었거든 ㅋㅋ)

1편에서도 말했듯이 태국 대중교통은 현지인보다 역무원한테 물어보는게 편해
우린 현지인한테 카오산로드 어떻게가냐고 물어보니 다 다르게 말해주더라 ㅋㅋㅋ

역무원한테 카오산로드 갈려면 어떻게 가야하냐고 하니깐 에까마이에서 시암으로 가서 환승해야한다고 하셔서 그냥 시암에서 저녁까지먹고 카오산으로 가기로했어

그래서 시암파라곤으로 가서 스타벅스에서 시간 조금 때우고 밥을 먹기로 했지(근데 태국사람들도 카페에서 공부하는사람 많더라 ㅋㅋㅋ 우리만 그런줄 알았는데)


시암에서 저녁을 먹고 카오산로드 갔음

숙소를 잡고 짐 풀고 무작정 카오산로드로 나와서 로띠 먹으면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방콕 클럽으로 가자고 결정했지

구글링을 통해서 방콕 스크래치독? 이라는 클럽으로 가기로 했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클럽앞에 도착했어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클럽에 입장하려는데 입장이 안된데.. 왜?? 한국인 출입금지인가...??
알고보니 나이제한이 있더라고 우린 한국에선 21살이지만 여긴 만 20세 이전이면 출입이 안된다고ㅠㅠㅠ

그래서 인서니티?? 무슨클럽 갔는데 거기서도 튕김.. 파타야에선 여권검사 안하던데 ㅠㅠ

우리는 1차 멘붕이 와서 길거리에서 '하.. 시발 어쩌지 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택시기사가 영업을 하더라ㅋㅋ

우리 사정 얘기하니까 자기 아는 클럽있다고 거긴 들어갈수있데 ㅋㅋ
다행이다 싶어서 찾아간 클럽이 이상한 로컬클럽에 갔어
인도인 ㅈㄴ 많고 너무 재미없었음.. 이름은 기억안난다


태국푸잉 몇명이랑 흑누나들이랑 잠깐 노는데 우린 재미 없어서 걍 소이 카우보이나 가자고 했다 ㅋㅋㅋ 거긴 여권검사 안하니깐..

그래서 결국 소이 카우보이 도착 이번에도 정보가 없었던 우리는 KISS 라는 개ㅈ같은 아고고에 들어가게 되었다.

푸잉들은 그나마 사람답게 생겼는데 고객이 단 한명도 없더라 우리밖에 없었음
텅 빈 아고고에 우리만 혼자... 거기 일하는 푸잉3명이 우리한테 왔다. 첨부터 앉기도 전에 레이디드링크 사달래 ㅋㅋㅋㅋㅋ

애들끼리 고민하다가 나는 한잔시키기로했고 친구들은 걍 안시키겠데
그래서 내가 ld 한잔 해달라고 했는데 3병 전부다 들고오는거야...

걍 우린 어이없어서 맥주 빨리먹고나감 ㅋㅋㅌ 그리고 걍 카오산로드가서 우리끼리나 놀자 하고 4시정도에 카오산로드 가니깐 끝나는 분위기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숙소로 돌아오면서 로띠랑 편의점 들려서 과자나 사고 우리끼리 숙소에서 간단하게 야식먹으면서 최악의 밤을 보내게 되었어 ㅋㅋㅋ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중교통: 1편에서도 말했듯이 역무원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정확하고 편함

방콕 클럽: 나이제한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만 20세 이상만 출입가능하니깐 즉, 한국 21세 생일지난사람만 갈수 있음
여권이나 여권사본 없으면 입장안된다.

방콕 로컬클럽: 음... 개재미없음ㅋㅋㅋㅋ 일단 클럽주변에 인도인 많다? 거르셈 ㅋㅋㅋㅋ 근데 워킹 아닌거같은사람들은 많았다. 일반인 만나고싶으면 로컬가셈 이쁜사람은 못봤다 직원이 젤 이뻣음

소이카우보이: 구글링 해서 알아보고 들어가 ㅋㅋㅋ 내가 3일차에 간 lucky star도 재밌고 구글링해보니 바카라도 재밌다고 하더라

나나플라자: 여긴 나도 안가봤는데 소이카우보이랑 비슷하다고 함. 내가 태국갈때 미리 알았더라면.. 이런식으로 후회도 되고 하니깐 태국여행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런데도 있으니까 검색좀하면서 준비해

카오산로드: 4시쯤이면 거의다 마감하더라 먹을거는 팔고있었음 맥도날드엔 사람 개많더라

 

 

 


8일차(국립박물관, 시로코 루프탑바, 카오산로드)



원래는 8일차엔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을 갈생각 이였는데 우리모두 늦게일어나사 취소됨 ㅋㅋ
아 그리고 수상시장은 여행사 투어신청해서 가는게 편하데 우린 그런거 몰랐음 ㅋㅋ

그래서 12시에 람부트리 아무 식당이나 가서 점심먹으면서 오늘 뭐할지 고민하고 있었지
결국 결정난곳이 국립박물관
카오산로드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니까 툭툭이나 택시 절대타지말고 걸어서 가도록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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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부트리에서 먹은 파타이랑 망고주스


국립박물관은 일단 결론부터말하면 잘한 결정이였다고 생각해
박물관을 너~ 무 싫어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걔도 재밌게 보고왔어
입장료는 조금 비싸 200바트 정도 할거야

근데 돈값은 충분히 하고 박물관을 다 돌면 4시간 정도 걸리니까 반나절투어 정도 코스로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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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들 ㅋㅋ

박물관을 다 돌고나니 4시쯤 넘게 되었어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시로코 루프탑바에 가서 방콕의 야경을 보기로 했어

방콕은 유명한 루프탑바가 2개 있는데
한개는 반얀트리 호텔의 버티코&문바
하나는 우리가 간 시로코 루프탑바였지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시로코 루프탑바가 더 괜찮다는 평을 보고 시로코 루프탑바로 결정 ㅋㅋ
 

 

image.png.jpg

 

시로코 1층

여기서 직원의 안내를 받고 시로코 루프탑바로 갔어
우리 선택은 ㅆㅅㅅㅅㅅㅌㅊ였던거같아

방콕의 야경은 진짜 보석같이 아름다웠고 라이브 재즈음악은 야경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어.
음식과 와인은 너무 맛있더라
직원도 너무 이쁘시고 친절했음

직원이 한국에서 왔냐고 묻더라 ㅋㅋㅋ
딱 보면 티 많이나는듯 ㅋㅋ 까올리는 귀여워서 좋데
한류 ㅆㅅㅌㅊ??

단점은 너무 비싸다 ㄹㅇ... 인당 15만원 가까이 나옴
예산부족이라서 걍 카드로 긁었다
여기 스시 진짜 ㅆㅅㅌㅊ니까 꼭 먹어보삼

 

image.png.jpg

 

필터 안쓴사진임 야경 ㅆㅅㅌㅊ?


오늘 친구한명 먼저가서 ㅃㅂ 하고 보내고 나랑 친구 둘이남았어

우린 카오산로드 돌아가서 닥터피시 30분 받고 태국와서 첨으로 풋마사지 받았는데 타이마사지가 더 나았음 ㅋㅋㅋ

카오산에서 술좀마시고 먹을거좀 먹다가 오늘은 일찍 숙소 돌아와서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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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존나재밌는 카오산로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국립박물관 : 카오산로드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충분히 가깝다 툭툭이나 택시타지말고 걸어갈것
볼거리 많고 배울만한거도 많음



시로코 바: ㅆㅅㅅㅅㅅㅅㅌㅊ 야경 좋고 재즈음악도 좋다 라이브 공연도 하는데 들을만하다 직원누나 겁나이쁘더라 ㅋㅋㅋㅋㅋ

 

태국에서 본사람중 젤이뻣음 단점은 존나비싸다 여행막바지에 돈 남아있으면 꼭가보는거 추천
그리고 술만 마실수도 있으니까 돈없으면 저녁먹고 술만먹고가도 된다


닥터피시: 첨에 개간지러움 ㅋㅋㅋㅋㅋㅋ 근데 적응된다 각질 제거해준다했는데 효과있음 30분받아야함

풋마사지: 음... 사람들은 대부분 풋마사지 좋아하던데 나는 잘... ㅋㅋㅋㅋ 난 타이마사지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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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10일차 (귀국, 맥도날드, 수완나폼 면세점)

 


마지막날 11시 밤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여서 낮엔 수상시장을 가볼려고했다
근데 우리 돈이 다떨어졌음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시간때울까... 하다가 걍 마사지 1시간 받고 카오산 맥도날드에서 폰겜이나 하면서 시간 때웠다
에어컨 빵빵틀어줘서 시원하고 좋았음

6시쯤 수완나폼 공항 가서 면세점 쇼핑도 했다. 밑에 팁적어 놓을때 기념품리스트도 정리해서 올릴게

담날 6시 공항도착하고 8시에 집도착했음
이렇게 여행은 끝났어 ㅋㅋㅋ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화장실 : 태국 화장실은 공짜가 거의없다 다 돈받고 들어가는데 5~10바트 정도 하더라

기념품리스트 : 일단 나도 학생이고 알바해서 오는거라 돈이 많이 없어서 시계, 양주 이런건 못사고 내가산 기념품은 자잘구리한거만 샀어





태국 여행에서 배운게 너무 많은 좋은 여행이였다고 생각해
제목처럼 우리는 관광,휴양,액티비티,유흥 다 재미있게 즐기고 와서 후회없이 여행할수 있었어

혹시 우리같은 태국뉴비가 여행갈때 종합적으로 참고할수 있도록 썰+팁 이렇게 구성해서 글썻는데 도움이 되었으면해 ㅋㅋㅋ

난 친구들한테 태국썰 풀어주니까 너무 부러워 하더라 ㅋㅋㅋㅋ 결국 친구 1명(아님2명??)이랑 3월말에 다시 방타이 하기로했어
그때 친구들 가이드해주고 나도 재밌게 놀고 더 재밌는썰이랑 꿀팁들고 다시글쓰러올게 ㅋㅋ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ㅃ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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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텔미 20.11.24. 22:28

ㅎㅎ ... 뽀송뽀송한 후기 즐겁게 읽었어요^^ 저도 친구들과 방타이하면 꼭 이렇게 놀고 싶군요. 이젠 못 하겠지... Nostalgia....

2등 커스텀 20.11.24. 22:28

뭔가 풋풋한 느낌의 후기였다

3등 매너남 20.11.24. 22:28

ㅋㅋㅋㅋ첫방타이하면 결국 다 이런식인듯 저랑 비슷해서 재밌게읽었어요

ㅇㅇ 20.11.24. 22:28

2편에 마사지집 어디냐 한번가볼래. 옷은 거기서주는옷입음??팬티는 벗구하냐.

ㄹㅇ 20.11.24. 22:28

나도 액티비티많이하면서 하루정도유흥으로보내고싶은데 혹시 업체가튼거알려줄수있어? 아니면 혼자서 알아보고 다 예약해서간거야? 아니면현지가서 그냥예약없이바로간거야?? 물어보는게많아서 미안

익명_여행하는브로 20.11.24. 22:29
ㄹㅇ

행사끼고 안하면 따로 액티비티 못할껄?? 우리도 계획없이 몸만간거라 현지에서 직접 여행사찾아서 신청하고 코란섬 간거라 여행사 이름은 모르겠다 미안 ㅠ 일단 하루동안은 패키지여행처럼 같은배타고 다녀야하는건 맞아.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쿠팡 이런데서 미리 투어예약하고 가는사람도 많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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