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잉들이 통수를 잘 치는 이유

방타이 초보 때 푸잉들의 통수를 겪어본 사람들 많을거다.

불쌍한 척 눈물쑈에 없는 돈 빌려주거나 어렵게 해외송금 해줬더니 돈 받고 싹 변했다 라던가..

푸잉과 앞으로의 어떤 인간적 관계를 기대하고 선물을 준다던가 하는 뭔가 호의를 베풀면

어쩌면 인간이 저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쎄게 뒤통수를 후려갈기고서 또 뻔뻔하게, 아무일 없듯이 살아간다.

이게 왜 그러냐면 지능이 낮아서다.

올무에 걸린 노루를 고생고생 해서 살려주면 풀려난 노루가 살려준 사람을 뒷발로 후려 갈기고 도망친다.

푸잉과 노루.

이들의 지능이 같은 수준인거다.

역설적으로 이들을 등쳐먹기도 정말 좋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에 광고 올려놓고 푸잉 돈 하루에 100만원 씩 사기 처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한국 취업비자 만들어준다던지, 한국인 재벌과 결혼 중매를 하겠다던지 뭐 그런..

실제로 태국사람들 끼리 정말 되도않는 사기를 치고 또 거기에 쉽게들 걸려 넘어간다.

태국인들이 기본적으로 통수 근성을 패시브로 탑재했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이것도 지능 문제다.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상대는 어떨 것이다 라는 예측을 전혀 못한다.

나 하나만, 오늘 하루만 생각하는게 이들의 생각이 미치는 범위다.

그래서 금방 탄로 날 거짓말도 잘 하게 되는거다.

이들의 습성을 이해하려고 할 필요 없다.

동물학자가 아니라면..

물론 모든 태국인들이 다 그런건 아니다.

실제로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몇 억 들인 내 태국 법인도 절반이 믿을 수 있는 태국인 친구 명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