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유럽여행 1~3일차 (레미제라블, 첼시경기 직관)
비행기 타고 오는 첫날이라
런던아이에서 빅벤 트라팔가까지
야경보다 옴
건축물들 보면 이게 유럽이구나 느낌
그냥 사람많나서 들어갔는데
개꿀맛 햄버거
빅벤 공사 아쉽.....
오늘은 대영박물관 보러감
유명한 고대 이집트나 로마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물품을이 전시되어있음
저건 박물관에서 제일 유명한것중 하나인 람세스 2세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수있고
입장료 공짜에
오디오가이드 6파운드인데
돈이 절대로 아깝지 않을 오디오 가이드였음
그다음 피카델리 서커스로 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스테이크 먹으러 간건데 잘못시킴.....
뭐 그래도 넘모 맛나긴 한데.....
거리에서 묘기나 공연도 하고
그냥 걷기만해도 활기찬 거리였음
그이후 예약한 레미제라블 뮤지컬보러감
약 3시간정도 진행되는데
진심 1부 마지막 곡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one day more부를땐
온몸에 소름이
노래부터 연기, 연출등
마지막엔 기립박수를 칠수밖에 없는
모든것이 완벽한 뮤지컬이였음
런던에 온다면 뮤지컬 필수로 보는걸 추천할 정도로
이티켓이 10만이 아니라 50만이였어도
전혀 아깝지 않았을듯
동네 펍에서 브런치 먹고
자연사 박물관감
입구에 있던 공룡이 사라지고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흰긴수염고래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있음
애들 위주의 박물관 이였지만
안에 전시물들은 전혀 유치하지 않게 되어있음
보고 나서 첼시 아스날 직관하러
스탠포드로 옴
런던 더비답게 주변에 경찰들이 엄청나게 많았음
비싸게 주고산 좌석이지만
완전 가까히 보이고 너무 좋았음
웨스트 스탠드 였는데
특히 전반에는 좋아하는 캉테와 탄코가 잘보였고
후반엔 교체로 들어온 코바시치 아자르가 잘보임
경기를 졌으면 분위기가 매우 안좋아 지고
숙소에 무사히 돌아갈수 있나 걱정했지만
다행이 경기는 이겨서 ㅎㅎ
응원가 소리, 원정팀 소리, 경기장 소리,
골넣고 함성소리, 주변의 욕소리등등
여러 소리가 한대엮여서
정말 평생 기억의 남는 순간이 될꺼라고 생각함
다보고 경기장 안에서 사진 잔뜩찍고
경기장 밖에도 사진 다찍으니까
카메라 베터리가 나간 상태여서
폰들고 선수들 나오는거 기달림...ㅠㅠ
탄코는 내가 살짝 멀리 있었어서
사진을 못찍었지만
유일하게 창문 열어서 사인 해주고
사진찍어주고 함
캉테는 창문은 안열어 줬지만
웃는 얼굴로 따봉도 해주고 인사도 해주고
둘다 너무 좋다~
레미제라블이 탄생한 웨스트엔드에서 오리지널 캐스트로 관람하다니.. 정말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