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홀로 부산여행 일기 <1편>
도시(City)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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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KTX로 출발하여 2:30 분정도 걸려 도착한 부산역
설레이는 이 기분
서울에서 대전,제주 말고는 이정도로 벗어날일이 거의 없었음.
배고파서 어탕국수 먹으러
신기하게도 산초가 후추같은거 대용으로 있었음.
배 먼저 채우고
모노스코프(카페) 도착
전부터 정말로 오고 싶었던곳임.
부산오면 꼭 오고 싶었음.
화려한 수상 이력들
심지어 엘리베이터까지 있고
직원분이 직접 서빙 해주심
나즈막하게 있는 공간 너무 좋다.
편한 자리에 일단 앉아서 짐 정리하고
커피 한잔 시켰는데 잔이랑 서버 너무 예쁘고
컵받침 스텐으로 된거 진짜 이쁘더라
과테말라 - 엘 인헤르또 게이샤
집에서만 내려봐서 내가 제대로 내리고 있는게 맞나?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놀랍게도 내가 잘 내리고 있는게 맞았음.
클린하지만 달달한게 마음에 든다.
당당하게 내건 "부산시 최저가 도매 판매"
3층에서 마시다가
1층에 컵 가져다드리고 여기서 마심
게이샤 블렌드
난 블루베리 같은 느낌이였음
블루베리 쥬스 너무 맛있구
뒤에 트리콜레이트라는 커피 추출기구도 사용하시더라
한잔 더 시킴
오마 게샤 1931 내추럴은
모노스코프에서만 단독으로 유통 된다고 어쩐지 내가 못 마셔본 원두다 싶었음
정말 로즈마리 생잎을 따서 바로 우려내서 마시는것같음
모노스코프에서 나오는 길
바로 옆에 교대역이 있음
이제 다음 행선지로
더네스트 커피
한번쯤 다 마셔본 원두들이라서
깔끔하게 엘파라이소 리치를 시킴
크리스마여서 그런지 장식들이 귀여움
오
카메라도 잠시 충전하고
보조배터리로 폰도 충전하면서 잠시 시간을 때움
레이지 모먼트를 갈려니까 12:00에 오픈이라서 1시간정도 여유가 남더라고
날씨 정말 좋다.
메론 컵 케이크? 인공적인 맛도 안나고
부드럽게 자연스러운 메론의 맛이 마음에 들었음
커피도 리치맛 좋았고 딱히 거슬리는 부정적인 맛도 없어서
천천히 마시다가 해운대로감
해운대에 도착하니 정말로 시원한 바다가 보입니다.
바람도 몸이 밀릴지경...
이제 부산 왔으면 회를 먹어야하는데 해운대 쪽은 가지말라고 하니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회까지 가서 먹었습니다
보통 포장해서 드시는 경우가 많은것같은데
바람이 너무 차서 ㅎㅎ
역시 방어죠
배도 부르겠다 나와서
좀 둘러보다가
미트파이 먹으러 왔습니다.
맛있어보이더라고요 ^^
이건 서비스라고 주셨어요
소고기 미트파이 생각했던맛인데
한번쯤 먹어볼만한것같습니다.
센텀시티역에 와서는
백화점 안에 있는 온천스파도 이용하고
온천장역 근처에 있는 모모스카페에 왔습니다.
바리스타 챔피언이 운영하는 카페로 유명해서 한번쯤 오기로 했죠 ㅎㅎ
여기가 입구입니다.
저긴 포장만 가능하더라고요
어느 일본 신사에 온 느낌
차가운 바람이 부는 2층 야외테라스에서 커피 한잔 마시기로 했습니다.
커피 한입 두입 세입 네입 다섯입
어? 어????
네 나왔습니다.
동상이 멋지네요.
레이지모먼트 도착
아기자기 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의 가정집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정말 친근하면서도 친절하셔요
소소한 MD
불편해보이지만 생각보다 편합니다. 좌석들이
스콘 식히고 계시는것같아요.
커피 한잔 마시기전 물 한잔
커피가 나오기전 먼저 나온
얼그레이 케이크, 딸기 케이크
얼그레이의 맛이 부드러우면서 싼마이 하지 않습니다.
적당하게 느껴지는 얼그레이맛이 좋네요.
전체적으로 케이크들도 너무 달지 않아요.
딸기 케이크도 딸기 자체가 맛있습니다.
물맛 딸기가 아니라, 꽉찬 딸기를 사용하시더라고요.
커피도 주문하실때 맛의 세기를 물어봐줘서 조절해주십니다.
이것만 먹고 가기 아쉬워서
앙버터 스콘, 딸기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앙버터 스콘은 와 진짜 이정도는 되야 스콘이지 않나 싶을정도로 맛있어요.
이제 스콘만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댓글 4
댓글 쓰기혼자가서 맛난것도 잘 먹고 잘쉬고 온것 같네^^
역시 바다는 부산이지 ㅎ
사진에서 서울갬성이 느껴지네 브로 ㅎㅎㅎ
브로는 느낌으로 커피 매니아 인것 같다
커피에 대한 맛평가를 너무 잘하면서 유명한 장인이 운영하는 커피는 다 탐방을 하는구나
여행은 항상 즐거움과 행복함이 있죠 브로
부럽네요 좋은 여행하시고 충전 많이 하세요
즐거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