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진으로 보는 16년 이탈리아 여행5 (로마)
도시(City) | 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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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음식으로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잠이 들었어.
아침에 일어나니 내 ㅂㄹ친구 ㅅㄲ가 오늘의 일정이다 그러며 엑셀파일을 내밀더군...
아 멱살잡았잖아 아침 댓바람부터....
콜로세움. 아 웅장해. 한국어 가이드도 있었는데 비싸다고 ㅂㄹ친구가 시부려대서....
우린 옆 영어가이드를 몰래 따라가며 영어로 가이드를 동냥했어........
하아...
크허...오늘 저녁엔 꼭 '글라디에이터'를 복습하리라 다짐을 했건만....숙소 와이파이는 초딩때의 모뎀속도보다 안나오더라구.
우리가 졸졸 따라다니며 귓동냥 했던 영어가이드 듣는 일행들...ㅠㅠ
어딘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혼자왔는지 이쁜처자가 관광안내서를 보며 고민하길래..
'하이. 웨얼아유 프럼'
'아임 프럼 스페인'
'유알 어론....앤 루킹 어라운드?'
'노. 아이 헤브 보이프렌드'
ㅅㅂ 졸라 선남선녀커플이야. 남자 눈에 안띄어서 천만 다행이었어. 난 허약하니깐.
저봐..... 구석에서 쳐맞을까봐 ㅂㄹ친구인 나를 버리고 숨은 내 ㅂㄹ친구 ㅅㄲ.........
말로만 듣던 트레비분수. 여기 있는 동전만 하루에 수거해도 내 월급 나올 기세?
잘 기억은 안나는데 Nirvana의 Come as you are 였던 것 같아. 1유로를 저 기타 가방에...
한 여행지에서 1병의 맥주로 협상을 했거든...
말했다시피....기독교+논알콜+펍 싫어함 하는 내 친구 ㅂㄹㅅㄲ여서...
글 5개 완료...
투어 다녀온 다음 여행 내용은 내일 ㅋㅋㅋ
일일미션이 뭐라고...
댓글 12
댓글 쓰기러셀크로의 칼쓰는 법과 몸놀림을 배워갔어야 했어 ㅠㅠ
티비로만 보던 유명한곳을 직접보면 정말 좋겠어 ㅎ
응 경외감이 오더라 대형 건축물들은 말이지.
이탈리아 여행은 꼭 죽기전에 한번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
여행기를 가장한 친구를 욕하는 글인가 ㅋㅋㅋ
아무튼 콜로세움도 멋지고!!
근데 머스크랑 저커버그 저기서 싸운다 했는데..아직도 안싸우네
여기가 이넘과 2번째 해외여행이었고...
이 이후 괌 다녀오곤 의절했지 ㅋㅋㅋ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저기서? 오오오!
스페인녀 남친이 있어서 아쉽네
혼자 여행하는 여자들이 별로 없는것 같아
최소 두명이서 같이 다니는 여자팀을 노리는게 더 좋은것 같더라구
물론 여자팀이라도 어딘가에 남친이 있을수도 ㅋㅋㅋ
그래서 여행객을 노리기 보단 그 도시의 현지인을 공략해야함
외국이니깐 그런 용기가 있었겠지. 한국에선...안해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