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기 🇰🇷한국 엄마와 둘이 떠난 부산여행 - 3일차
도시(City) | 부산 |
---|
2박3일 부산여행 마지막날엔 서면에 갔어
서면에 볼거리가 뭐 얼마나 있나 해서 갈 생각이 없었는데 지인에게 맛있는 돈까스집이 있다고 추천받아서 가볼겸 방문 ㅎ
11시 30분 오픈이고 캐치테이블은 11시 40분에 열려서 43분에 웨이팅 걸었는데 한시간 반 기다렸어..
해운대에서 서면 넘어가는 시간도 있고 해서 아주 많이 기다린건 아닌데 더워서 근처 카페 암데나 들어갔어
막 고른 카페 치곤 핫한 곳이더군? 20대 여자들로 가득찬 곳이었어
아아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니 시간 금방 가서 돈까스 먹으러 고고
와우 돈까스 정말.. 맛있더라
나의 인생돈까스로 임명
엄마꺼 히레카츠도 한번 먹어봤는데 그것도 존맛이었어
돈까스 먹고 나와서 소화 좀 시킬겸 카페로 향했어
커피 마셨으니 티를 한잔 마시면서 쉬었어
넓고 책 읽기 좋은 분위기의 카페였고 사람이 꽤 있었는데도 조용했어
전포부터 서면까지 걸어다니면서 핫플 구경했는데 서울 어디에나 하나씩 있는 번화가 느낌이더라구 ㅋㅋ
옷 가게 구경 좀 하다가 좀 일찍 부산역으로 갔어
부산역 차이나타운에 있는 신발원 만두를 먹어야했기 때문이지! 웨이팅이 좀 있어
장사가 많이 잘됐는지 테이크아웃 전용 가게를 하나 더 열어서 확장했더라구
예전엔 테이크아웃 하려고 기다리다가 번호 지나가서 다시 웨이팅하고 그랬는데 이제 그럴 일은 없겠더라 ㅎ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차이나타운을 구경하는데
왼쪽 위에 울프가 보이는가?!
어디에나 있는 울프 ㅎ
이디야에서 수박주스 한잔 시키면서 카톡으로 알림 기다리다가 만두 나왔단 소식 듣고 바로 집어들고 역으로 향했어
좀 식어서 먹었는데도 존맛 ㅋㅋ
여유있게 역에 도착했어서 만두 먹으면서 역 좀 구경하니까 금방 기차시간이 되었어 (근데 부산역 왤케 더워??)
그렇게 ktx를 타고 다시 컴백홈 ㅎ
갔다온지 3일 됐는데 엄마가 아직도 자랑하고 다닌다 ㅋㅋ
앞으로 많이 데리고 여행 다녀야겠어~~
브로들 마지막까지 여행기 읽어줘서 고마워~ ㅎ
댓글 32
댓글 쓰기해동용궁사도 있고 오션뷰 카페도 많아서 좋을 것 같아
훈훈한 이런 여행 정말 좋음..^^
브로 추천 덕에 더베이101도 가보고 좋았어 고마워~
위 울프 찾기도 재미있고 ㅎㅎㅎ
어머님이 자랑하실만 할것같아~
앞으로도 어머님과 많은 시간 보내길 바랄께^^
다음에도 여행후기 올려주길바래^^
어머니가 엄청 좋아하셨나봐 !!
돈까스 엄청 맛있어보인다 ㄷㄷ
브로덕에 새로운것도 알게되네
어머님 말처럼 함께 여행도 다니고 같이하는게 효도지 다른게 뭐있겠어 ㅎㅎ
가을에는 단풍여행도 한번 계획해봐ㅎㅎ
그만큼 드물고 브로가 대단하다는거지
브로덕에 나도 많이 느끼고 있어~
잘봤어브로~~
다음엔 차를 가지고 돌아다녀 브로. 어머님이 많이 걷느라 힘들지 않으셨나 모르겠어.
이번 여행은 웬만한 핫플레이스는 다 가본 것 같으니 또 부산 간다면 차를 가지고 기장 여행을 해볼 듯 해 ㅎㅎ
거긴 어머님이 엄청 좋아하실 것 같아. 물론 브로에게도 좋은 여행지가 될거야.
정말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절이거든 ㅎㅎ
어머니께서 저렇게 자랑도 해주시고 너무 좋다
내가 더 뿌듯하네~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어서 기분 좋겠어~
어머님께서 엄청 뿌듯하셨나보다 ㅎㅎ 문자 보는 내가 다 뿌듯하네
더 이상 안 유명해졌으면 좋겠어~
나도 저번에 구경하고 왔어..ㅠ 먹지는 못하고 구경만...ㅠㅠ
엄청 유명해 점심시간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가더라고!
나도 부모님 더 늙기전에 모시고 여행다니고 해야하는데 쉽지 않네~
후기를 쭉 보는데 부산은 먹거리가 참 많은 곳 같아!
부산여행도 함 가볼까 싶기도 하네~
기차 있어서 부산은 가기도 편하니 시간 날 때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다녀오자구 브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