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냐짱(Nha Trang) <-> 달랏(Da Lat) 이동 하는 방법.
도시(City) | 달랏, 냐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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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에서 달랏 간 서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어. (가이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긴하나 그건 일반적이지 않으니 패스)
구글 지도로 각 도시간 랜드마크를 찍어봤어.
대충 택시를 불러서 간다면 3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면 돼. 거리가 짧은데 왜이리 오래걸리느냐?
음...강원도 산골 국도(추풍령, 대관령 등)라고 생각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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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택시 또는 그랩 또는 프라이빗 카 서비스.
- 그랩 이나 택시는 흥정을 해야해서 한국인들은 선호하지 않겠지?
- 그럼 프라이빗 카 서비스.
- 비슷하게 걸리는 수완나품공항(방콕 공항)에서 후아힌이
톰택시 기준2200바트(대략 8만5천원 정도에 팁 200밧 하면 9만 3천원 정도 나옴)
- 그럼 얼마나 나올까? 냐짱에서 달랏 편도는?
장거리 이동인데 팁을 안 줄 수 없으니 8만원 조금 넘게 나오겠군.
2. 슬리핑 버스 이용.
풍짱 버스라고 있어.
2층 버스이고 침대칸이야. 한국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이동 수단이지.
- 4시간이 걸려. 추가로 나트랑 남부 버스 정류장 이동시간. 달랏 버스정류장에서 시내 이동시간.
(둘다 시내에서 가깝지는 않아...)
- 하루 12대인가 다녀. 요금은 9천원 정도?
-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어.
- 누워 간다는 장점은 있지만. 개별 좌석이라 푸잉과 같이 누워가지도 못해.(내가 선택 안한 이유.)
- 버스 안 화장실 냄새 쩐다고 함.(토한 손님. 엄청 흔들리는 버스에서 쉬야나 급똥하다가 이리저리 뭍히니 냄새가....)
- 장거리 노선의 경우 2인용 침대칸이 있는 버스도 있긴하더라.
3. 밴(Van) 서비스 이용 - 내가 선택한 방법.
- 3시간 30분 걸린다고 나오지만 실제론 3시간에 냐짱으로든 달랏으로든 끊더라.
- 중간에 휴게소 20분 쉬는 시간 있음.
- 급 쉬 마려운 손님 있으면 가까운 쉼터 암때나 세워 줌.
- 좌석 나름 괜찮았음. 식수 제공.
- 한국인은 거의 이용 안함(내가 선택한 이유)
나도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행지에서 한국인과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아.
(갈땐 한국인은 나 하나였고 돌아올땐 아줌마2에 꼬맹이2 있긴 했어. 11인승 기준)
- 비교적 시내 가까운 곳에서 탑승 및 랜딩이 가능 하더라구! 이게 큰 장점이지.
게다가 둘다 까페여서 커피나 음료, 스낵하며 기다리기도 좋더라구.
- 1인당 요금은 16인승은 14,000원, 9~11인승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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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1. 택시>밴>>버스 순으로 이동시간이 빠르다. (픽업 장소까지, 도착해서 호텔까지 가는 시간 포함)
2. 버스>>택시>=밴 순으로 좌석이 편하다.(택시는 어짜피 한명만 편하고 한명은 불편함. 좌석 뒤로 안제쳐지니)
3. 택시>>밴>버스 순으로 요금이 비싸다.
4. 2인 이상일 경우 택시 추천.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슬리핑 버스가 궁금하면 버스,
시간도 요금도 다 잡고 싶다면 밴.
댓글 18
댓글 쓰기브로가 선택한 방법이 가성비가 제일 좋아 보이긴 하다.!
태국 밴은 정말 짐짝처럼 실려가는 느낌이었는데 베트남 벤은 괜찮더라구!
택시가 좋긴한데...뭔가 여행의 로망이 없잖아 ㅋㅋ
브로처럼 택시랑 밴을 타야겠어
중간중간 들르는 휴게소도 별로였고 ㅠ
브로 글대로 택시나 벤이 나을거 같네 비용을 조금 더 지출한다고 쳐도 그 편이 훨씬 쾌적한 여행이 될듯싶음
나도 고민하다가 인도여행하면서 버스여행에 데여서 ㅋㅋㅋ
그냥 벤이 생각보다 쾌적해보이길래 선택했는데 나쁘지 않더라구.
휴게소는 뭐...그냥 코코넛이나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화장실 이용정도로만 만족해야지 뭐.
근데 한국인들도 나를 한국인으로 생각안해..쳇
그런 것 아니겠어...?
첫 해외여행 할 때는 한국인들 만나니 반갑긴 하더라구.
근데 베트남...한국인 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아. 그래서 너무 싫어. 그래서 밴 선택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