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타) 라오스 3탄을 위해 항공권 예매했어!!(라오스를 사랑하게된 이유)

생각해보면 나의 라오스라는 나라를 좋아하게된 계기가 있었어첫 라오스 여행을갔을때에는 지인소개로 현지가이드와 연결이되서 첫날 보스가라오케라는 곳을방문했어

친구와 친한 형 동생 나 이렇게 4명이었는데 다들 쭈삣주삣 초이스를 미루길래 내가 먼저한다고하고 푸싸오들을 훑어보니 구석에 숨어서 자꾸 얼굴을 안보여주는 여자 아이가 하나있었어

너무 궁금해서 그 아이를 초이스하고 4일 일정동안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그당시에 왜 숨었나고 물어보니 친구따라서 첫날 나왔는데 너무 겁이나서 초이스안되려고 숨었다는거야

너무 안쓰럽기도했고 애교도많고 정말좋은시간을 보냈지 한국에돌아와서 영통을 하는데 내가 자꾸보고싶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지금 다시갈돈이없다고 했고 시간도없다고했어 그랬더니 그아이는 나에게 항공권만 구해서와라 잠잘곳과 먹는것은 자기집에서 해결하면된다고 하더라고

한참 고민하다가 귀국한지 5일만에 다시 라오스로향했어ㅋㅋ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겁이없었던거같아 첫날 그 아이의 집에갔는데 도저희 못자겠더라구 에어콘도없도 없어서 너무더웠어

그 아이를 데리고 가로 승용차와 기사를 3일간 대여해서 바로 방비엥에갔지 같이있으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용실에 출근하면서 기술을 배우고있는데 돈을 적게벌다보니 친구말에 나를만난 첫날 가라오케에 출근한거야

그날이후로 그곳은 안가고 미용실에 다시 출근을 했고. 한국돌아오는날 공항에들어가는 나에게 내가 사라질때까지 손을 흔들더라. 사실 그녀에 사정을 알기에 다시 그녀에게돌아가서 봉투에 몰래넣어둔 500달러를 손에쥐어줬어

그녀는 손사레치면서 번역기로 나는 비지니스여성이아니다

왜 이돈을 나에게 지불하는거냐 나는 받고싶지않다고. 그러면서화를 내더라고. 나도 열심히 번역기를돌려서 나는 그런의미로 주는게아니다 이돈을 잘가지고있다가 돈에 쪼들리지말고 하고싶은 미용일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준거다 이렇게 말하니 그때서야 마지못해서 받더라

그당시 연락을 할때 전화번호를 받은것도아니고 큐알코드로 메신저 저장을했는데 6개월정도 연락하다가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그녀와 연락할방법도 사라졌어 지금도 혹시나 우연히 볼수있을까하는 기대도하지만 시간이 너무많이 지나서 좋은 추억하나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고있어

아무튼 라오스다녀온지 두달도안되서 다시나가게됬는데 사진속의 그녀가 자꾸만 예전그녀와 분위기가 너무비슷해서 기대가되 이 아이는 페이스북으로 작업을했고 매일 영통도하면서 많이친해져서 만나면 정말 재밌을거같아 특히 직업여성이아닌 옷가게에서 옷을 파는 일반인이라 더 기대가되ㅋㅋ

도착하면 실시간으로 라오스 3탄 재밌게 올려볼게

이번에는 짧게4박6일 다녀오려고했는데 없는 시간 끌어와서 간신히 7박9일 일정을 맞췄어

혹시 일정 겹치는형들 연락주면 내가 내파트너 통해서 푸싸오 저렴하게 픽업이나 아니믄 다른 픽업장소도 알려줄수있고 비어라오한잔할수도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