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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멤버 초보가 쓰는 솔직한 멤버 이야기

익명_북한산늑대
131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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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추억의 사월이와 모자쓴 아무나.

 

 

 

 

 

 

 

7월 달에 방타이하고, 어쩌다보니 다시 9월에 재방타이.

 

원래 목표가 그러지는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일주일 내도록 멤버만 조졌네요.

 

저번에 플로렌스 가보긴 했지만, 멤버라고하긴 좀 그렇고 이번에 2만 오픈해서 마지막까지 싹싹 비우고 왔네요 ㅋㅋㅋ

 

'야~시발 나도 멤버 가봤다! ㅈ밥들아~' 뭐 이런건 아니고, 진짜 멤버 초보가 느낌점 한번 써볼라고요.

 

조또 모르는 샛기가 한번 갔다와서 아는척한다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어차피 저처럼 한번 가보고 안갈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제 얘기가 더 맞을 것 같네요.

 

은근히 갤에 멤버 이야기는 많이 해도, 자기네들끼리만 알아듣는 이야기들만해서 은근히 소외감 느끼는 것도 사실이니.

 

그래서 그냥 딴데 안가고 홈런도 못치고 떡도 못쳐도 멤버만 (셔벳만) 조져봤어요. 서두가 길었네요.

 

 

 

 

1. 년 4회 미만 방타이 하는 사람들은 굳이 안가는게 더 좋다.

 

2015년 여름부터 2017년 여름까지 2년 동안 총 방타이한게 8번이네요. 헤비 동발럼은 아니지만 적은 숫자는 아닌거 같아요.

 

근데도 제가 느낀건 멤버 가는 것 보다 안가는게 더 낫다 라는 겁니다.

 

특히 년 2회 이하라면 그냥 소나테스, 워킹스트릿, 헐리 조지면서 로맴매하고 떡 존내 치는게 남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벽 2시에 어떻게든 떡한번 치고 잘라고 택시타고 스캣독! 외쳐봤자 남는 건 자괴감 뿐이더이다.

 

 

 

2.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자, 홈런.

 

6번 갔는데요, 셔벳 5번 플로렌스 1번.

 

홈런 0회, 파울홈런 1회 (큰그림인듯?) 였습니다.

 

어찌어찌해서 호텔까지 데려갔는데 생리라고 안주더라고요. 대신 담날 같이 파타야 놀러가자고 꼬시던데

 

아마 시간이 하루만 더 있었으면 하고도 남았겠죠.

 

담날 저녁 먹자고 불러냈더니 꽃다발이랑 인형 선물이라고 들고 나타나드라고요 ㅋㅋ

 

멤버애들 팁질하고 자주가고 하면 충분히 홈런타율 나올걸로 보이긴 하는데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팁 많이 쓸땐 하루에 8천밭? 적게 쓸땐 3천밭 써봤는데요...

 

저는 돈과 시간이 아깝지는 않지만, 단기여행자들은 엄청 아깝겠죠?

 

'난 한번가도 잘 주던데?' 하는 분들은 연예인 하세요. 아니면 평소에 존나 자주가던 친구 따라가서 버프 받았거나겠죠.

 

아니면 초이스가 정말 잘 되었거나....갈때마다 난 홈런인데? 하는 사람들 진짜 있을까요?

 

아참, 플로렌스는 일단 가게 밖에 어딜가든지 무조건 따라 나오더라고요. 기본 룰인듯. (떡은 케바케)

 

 

 

3. 초이스가 우선이고, 구장은 다음이다.

 

결국은 초이스빨이라고 생각합니다. 홈런이건 아니면 안에서 재미있게 노는 것도.

 

푸바푸라고 예쁘고 잘놀고 잘주는 애들은 어디나 있을 거고, 또 나랑 잘맞는 푸잉들도 어디나 있을 겁니다.

 

사실 그 멤버에서 저랑 잘 맞는 푸잉 1명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 초보 또는 단기여행자들은 그거 모르자나요?

 

운 좋아서 초이스 잘되면 좋은 건데, 과연?

 

 

 

4. 멤버애들 존나 이쁘다?

 

테메 갔다가 멤버 가보면 확실히 눈 돌아 갑니다.

 

근데 웃긴건 초이스하러 가보면 테메애들 수준밖에 없어요. 눈물 흘리며 대충 초이스하면서 놀다가보면

 

'어 ㅆㅂ?' 하는 애들 종종 보는데요...그런 애들 벌써 다 부킹된 애들이죠.

 

그런애들이랑 놀려면 어째야겠어요? 자주 다니면서 이쁜애들 눈도장 찍어놓고 마마한테 이름 알아보던지

 

마마상이 주는 복불복 사진 초이스하던지...

 

근데 그렇게 이쁘고 부킹 하기 어려운 애들....초이스 해봐야....줄까요?

 

 

 

5. 근데 왜가냐?

 

솔직히 말해서 전 홈런 못쳐도 잼있어서 갔어요. 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흥이 좀 있는 편이라

 

그냥 춤추고 클럽음악 듣고 (공연보는건 안좋아합니다) 푸잉 궁딩이에 꼬추 비비고 물빨도 좀 하고

 

뭐 그런 재미로 갔어요. 헐리랑 똑같은거 아니냐고요? 제가 봤을땐 똑같습니다.

 

단지 구장이 틀릴뿐이고, 중하위권 푸잉은 비슷하고 상위권만 좀 차이날 뿐이죠 (안주는 애들이겠죠)

 

 

 

6. 비싸지 않니?

 

1인 기준으로 2만밭 오픈하면 1리터 6병 (시바스리갈) 주던데, 혼자 갔던날은 반병 겨우마셨어요.

 

단순 계산으로 10번은 간다는 말인데, 한번 갈때 술값 2천바트, 듬 4천바트, 기타 1천바트, 팁 재량껏.

 

사실 헐리나 아고고가서 노는 거랑 큰 차이는 안나더라고 저는. (아고고나 헐리가도 엘디질 2~3천은 하는 편이라)

 

아참 홀은 2신가 2시30분인가 마감인데 룸에 가면 3시건 4시건 계속 영업하더라고요. 물론 듬값은 더 나갑니다.

 

 

 

7. 혼자 가되 되냐?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술적게 마셔도 혼자가도 되냐? 전 괜찮다고 봅니다.

 

근데 말 수 없고 혼자 분위기 뛰우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이라면 좀 재미없을 수도 있겠죠.

 

푸잉이 아무리 분위기 태워봐야 본인이 못 맞춰주면...그런 분은 애초에 클럽 안좋아하실테니...

 

저는 뭐 그냥 푸잉 없어도 혼자 춤추면서 잘 노는 편이라....

 

그냥 어설프게 ㅈ목해서 모르는 사람이랑 가는 것보다 혼자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8. 그럼 누가 가야되냐?

 

우선 현지인, 또는 그에 준하게 자주 방타이 하는 동발럼들. 아니면 돈은 정말 신경 안쓰시는 분들.

 

돈 쓰고 그 맛 좀 느껴보고 싶은 분들. 홈런 크게 신경 안쓰는 사람들.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9. 멤버 푸잉들은 어느 정도 썅년들이냐?

 

개썅년들이라고 봅니다. 팁질 안하고 놀다가 스트레이트 잔 밑에 천밭 몇장 깔면 애들 표정이 변해요.

 

웃을 때 데시벨이 달라집니다. 어쨋든 돈질 존내 하면 결국 줄꺼면서 도도한척 하는 것도 웃기고 하여간 쌍년들이에요.

 

물론 진리의 푸바푸입니다. (제 푸잉은 안그래요 푸잉푸잉)

 

 

 

10. 그래서 넌 또 갈꺼냐?

 

네 저는 또 갈꺼에요. 왜 가냐면 그냥 이쁜 애들이랑 술마시고 노는 것도 재미있고, 줄듯 안줄듯 줄다리기하는 것도 재미있고,

 

달라고 졸라 이빨까다가 'Man only want sex' 소리 듣는 것도 웃기고,

 

그래도 한번 먹어보겠다고, Yes!! 외치는 내 모습도 웃기고 ㅋㅋㅋ 대신에 마인드 컨트롤 잘 해야겠죠.

 

안준다고 삐지시면 안됩니다.

 

 

 

결론

 

정리해본다고 정리했는데 제가 봐도 너무 두서가 없네요.

 

아무튼 제가 느낀 점들이고, 또 가면 다르게 느끼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나 정도면 홈런 한번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처럼 시간낭비 돈낭비 하지 말라는 뜻에서 써봅니다.

 

크게 크게 그림 그리시면서 놀면 잼날거 같아요.

 

확실히 갤질도 멤버질할떄 잼남.

 

개샛기들이 평소에 댓글도 잘 안달아주는데 멤버 이야기만 하면 잘 달아주는 샛기들 있음.

 

암튼 초보샛기라고 욕하지마시고, 그냥 그려려니 해주세요.

 

그럼 즐떡!

 

 

 

 

 

요약 : 멤버푸잉이랑 로맴매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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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ㅇㅇ 20.11.15. 01:32

저기 머자쓴분 유퉁아저씨 아닌교

3등 차단조가튼 20.11.15. 01:32

셔벳에서 사형당하고 몬테에서 홈런 노리시는 양심왕 빠부장님께서 정독하셔야할 글이네요. 춫천

쑤완나품 20.11.15. 01:32

크게크게 그림그리고 싶어서 태국 거주를 결심했읍니다 ㅊㅊ드려여

수퍼푸 20.11.15. 01:32

근데 애초에 떡을 목표로 멤버에 가는거 자체가 틀렷음 멤번 술마시고 놀러가는거고 거기서 눈마즈면 떡도 함 치는거고

메시팬 20.11.15. 01:33

결론은 10일 일정 매일 간다고 하면 하루 만 바트에서 만오천 바트로 논다는 개념이면, 다른 곳도 가고 하면 하루 2만 바트

00 20.11.15. 01:33

ㅋㅋㅋ.....래드 썬......환상에서 빨리 깨어나라......쌍년들이 아니라 당연한 거고.......도박, 마약, 사이비종교는 무조건 멀리 하라........푸잉들이 쌍년이 아니라 사이비종교 같은 거지......뭔가 줄듯 말듯 ....거창한 것이 저 구름 뒤에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빈 껍데기......니가 또 간다면 벌써 사이비종교에 중독 되었다는 증거.......근혜언니 처럼 비참해 지는 것이지

윤;볼 20.11.15. 01:33

플로렌스는 아예 2차 나가는 애들이 따로 있더군요...오픈비와 잡다한것 빼고 금~토 4,500+5,500=10,000바트 평일 3,600+5,500=9,100바트

방타이아다 20.11.15. 01:33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자꾸 가고싶어지는지 모르겠따 시발거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안에서 놀때만큼은 잼있으니까 ㅋㅋㅋㅋ 홈런타자형아들은 시발 최고의 가성비지 ㅋㅋㅋㅋㅋ

방타이아다 20.11.15. 01:33

테메 5000ka 아고고 바파인 롱 4시간 6000ka 면 멤버 저녁에 들어가서 새벽에 나올때까지 듬값인데 몇시간 질펀하게 잼나게 놀고 홈런까지 후려치는 사람들이면 소나테스 갈 이유가 없는거고 먹어보겠다고 ㅂㅃ 하다가 혼자 호텔가서 눈물젖은베게 끌어안고 자게되도잼있으니깐 또 가고싶고 뭐 그런거지 뭐 ㅋㅋㅋㅋ 첵 가고 띠퍼염

 

노본 20.11.15. 01:34

아무나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저런아재는 100번가도 홈런 못치겠구만

555 20.11.15. 01:34

멤버=새장국 ㅅㅂㄱ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전혀 의도하지않았는데 모라도 오긴 하드라 멤버는 걍가서 술한잔 먹는다 생각함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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