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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ㅍㅇㅎ 까올까올 방타이 후기 (4-완결)

익명_땀흘리는브로
968 0 4

 

<파타야 마지막 날>

 

3편에서 썼던 것 처럼 깜상이를 보내고 호텔로 가서 자려는데 일단 배가 슬슬 고파오더라고.

어젯밤 내내 깜상이한테 시달린거 때문에 단백질이 너무 소모된거 같아서 일단 고기보충을 해야겠다 싶었지.

 

방타이 뉴비들에게 스테이크집 한군데 추천하자면 Beefeater 여기 참 괜찮아.

물론 스테이크집인만큼 가격이 싸진 않은데 이 가격에 이런 스테이크 한국에서 못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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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쳐묵쳐묵하고나니까 이제 배도 채웠으니 호텔방 가서 자면 되는데..

어째 또 고기먹고 기운난다고 그냥 가서 자기 좀 아쉽더라고.

 

그렇다고 소이혹이나 워킹가기엔 시간이 좀 이르고 헐리도 이르고..

심지어 이날은 Buddah Day라서 다 열지도 않드라.

 

달빛 보면서 터덜터덜 걸어 앳마로 걸어가는데 온갖 생각이 다 나더라고.

내가 비싼 뱅기표 내고 여기까지와서 이렇게 들어가서 잠을 자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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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고민하다 결국 물집이나 가자 싶어서 썽태우 하나 잡아타고 허니2로 이동했다.

허니2 도착하니까 여기 진짜 완전 카레촌이더라.

 

ㅆㅂ 입구서부터 너무 카레가 많은 통에 막 기분 존나 잡치고...

일단 오긴 왔으니까 문열고 들어갔는데, 아가씨 수량은 그래도 꽤 있더라고.

뭐 사바이디 사바이룸 허니2 다 근처에 붙어있는데 허니2가 제일 푸잉이 많다곤 하드라.

근데 돌아오는길에 보니까 사바이룸 문 닫았냐? 장사 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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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2 들어가면 일단 1층에 푸잉이들이 쫙 다 앉아있어.

 

문 열고 들어가서 푸잉이들이랑 눈 마주치면 생글생글 웃어주는 애들도 있을거야.

입구쪽에 있는애들이 제일 비싸고, 오른쪽으로 들어갈 수록 점점 수질이 안좋아지지.

 

제일 괜찮은 애들은 명찰에 V, 그다음에 M, 그냥 숫자만 붙어있는 애들이 제일 별로.

가격은 당연히 V가 제일 비싸. 그래봐야 막 심각한 차이는 아니고.

 

뭐 M이나 일반라인에서 진주를 캐고싶은 생각이 팍팍 들텐데 보다보면 결국 V에서 고르게 되더라.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V49번인가 골라서 바로 픽했다. 얘가 나보고 웃어준 애거든.

 

여기서 바로 들어가면 좋은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한 10분 대기하라더라.

카레들이 바글바글한 이유가 있더라고. V49한테 물어보니까 오늘 손님만 300명이래.

 

그러고 어색하게 손붙잡고 한 30분 대기를 탔다. 시발 카레ㅅㄲ들 암만 생각해도 극혐.

개중에 웨이터같은 애들이 와서 물 마실거냐고 물을텐데 별로 안땡기면 달라고 하지 마라.

그거 물 주고 돈달라고 할 가능성이 높아서 난 한번도 물 받아본 적 없음.

그러면 꼭 여자한테 물 안주냐고 묻더라. 난 단호하게 No! 를 외친다ㅋㅋㅋ

 

시스템은 뭐 씻겨주고, 베드 위에서 바디타고, 침대위에서 본게임을 하는 방식이야.

근데 매트 위에서 바디 탈 때 젤을 안 쓰고 비눗물을 쓰더라. 그건 좀 특이했어.

수술한 ㅅㄱ라 잡는 맛은 없었는데 그럭저럭 애도 열심히 하려들고 그래서 안전하게 발싸성공.

 

수고한 V49한테 ㅃㅇㅃㅇ하고 허니2를 나왔어. 밤 되니까 기온도 괜찮아서 걸어왔지.

와 근데 돌아오는데 소이혹이 문을 다 닫았더라고. 방타이밍 존나 개같더라.

앳마에 돌아와 몸을 뉘이면서 담에 이 시즌에 오면 꼭 Buddah Day가 언제인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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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는 언제나 아쉽다>

 

이제 아침이 되었어. 슬슬 체크아웃하고 이 짧은 방타이를 마무리할 시간이야.

이틀전에 폭우쏟아진게 거짓말같이 햇볕이 쨍쨍하고 좋드라.

그리고 이제 방콕으로 갈 시간이 되었지.

 

방콕<->파타야 왔다갔다 하는 방편은 1편에 적어놨으니 참고하도록 하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택시타기를 추천한다. 버스 존나 빡세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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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시간이 좀 남아서 방콕으로 이동을 했는데 짐들고 다니려니까 좀 빡세더라.

누구 좀 만날 일이 있어서 딴데 가있다가, BTS 타고 프롬퐁으로 이동했어.

프롬퐁 물집에서 한번 시원하게 발싸하고 공항가면 딱 맞을거 같았거든.

 

참고로 프롬퐁 근처에서 환전을 하고 싶으면 여기가 괜찮아.

역 바로 근처에 있고 환율이 상당히 좋더라고. 이근처 사는 일본인들도 여기 많이 이용하는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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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은 어디갈까 고민하는데..

저번에 오테마치에서 즐달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오테마치 프리미엄으로 가봤어.

일본인 사장님이랑 인사하고 태블릿에 있는 푸잉들 사진 보는데.. 전에 오테마치에서 봤던 그 푸잉이 또 있더라 

 

ㅋㅋㅋㅋㅋ

일단 걔말고 사장님이 추천하는 푸잉이로 골라 프리미어 코스를 주문했지.

사장님이 VIP랑 프리미어코스의 차이는 거의 똑같은데 방이 좀 다르다고 하더라고.

 

여기 시스템도 파타야 물집이랑 비슷해. 근데 확실히 퀄리티가 더 높아.

방에 들어오자마자 안마도 시원하게 해주고, 자쿠지에서 부빗부빗 씻겨도 주고.

근데 다른점은 본게임이 침대가 아니라 매트 위에서 바로 해.

 

그리고 매트누루마사지도 비눗물이 아니라 진짜 젤을 쓰더라.

미끈미끈 온몸에 젤 바르고 붐붐하면 기분이 참 기모찌이 하고 그래.

그리고 서비스도 뭔가 좀더 정성이 느껴지고.. ㄸㄲㅅ도 해준다.

역시 물집은 파타야보단 방콕이 짱이야. 방콕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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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붐을 마치고 푸잉이가 씻겨주고 침대로 오니까 안마를 또 해주더라고.

뭐 두번 하자고 하면 할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내가 이쯤되니까 도저히 두번은 못하겠더라.

매트에서 할 때도 진짜 힘겹게힘겹게 했거든. 아마 색깔도 거의 맹물 색깔이었을지도 몰라 ㅅㅂ.

 

나오면서 사장님이 어땠냐고 묻길래 사이코데스! 하고 엄지 척 들어줬다.

그리고 전편에서 언급한 Grab어플에서 택시 부르고 공항으로 바로 직행했지. 이거 디게 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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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타이는 하면 할 수록 또 가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는거 같아.

오라오라병에 걸려서 허우적대며 회사에서 일하려니까 진짜 짜증난다.

 

로또나 한방 터져서 평생 태국에서 돈쓰고 놀면서 살고 싶어.

아마 회사다니는 사람들은 다 내 마음 이해할거야.

여튼 직딩 동발럼들 화이팅이다.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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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queen 20.11.15. 09:50

허니2 푸잉 포동포동하다..ㅎㅎ

2등 잭콕 20.11.15. 09:50

오라오라 올라오기전에 빨리 다음방타이 발권하고 디데이 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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