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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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40대의 2주간 방타이 후기 #5

익명_몸짱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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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5일째 아침이지. 방콕 떠나는 날.(금요일_헷갈려서 요일 적을께)

 

 

 

우리 코우니도 사려졌겠다. 호텔에 부탁해서 파타야 갈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어.

 

요기 매니저가 우버를 불러야 한대. 걔가 잘한데. 얼마냐니까 1670밧이래.

 

그래. 니미. 그래라. 그러곤 셀카 찍고 놀고 있고, 우버 기사 와서 짐 싣더라.

 

그러더니 매니저가 1500밧 자기한테 주라는 거야? 뭐지? 지가 네고 친모양이더라.

 

그래서 중형 혼다 깨끗한 차 타고 파타야로 고고.

 

심심할 때 볼려고 휴대폰에 저장해둔 스트라이크 백 시즌 6를 보면서 갔어.

 

즉, 또 잠을 못잤지. (근데, 이게 나중에 타격이 오더라…. 낮 잠 못자는게…)

 

 

 

호텔 어디게?? 맞춰봐.

 

 

 

누구의 첫 호텔. 카레 많다고 다시는 안 간다던 그 호텔. “그랜드벨라” ㅆ.ㅂ.

 

4박에 233,000원 떠서 그냥 잡았어. 조식 빠진거. 하루 만원 추가하면 된다는데

 

미친… 난 원래 한국에서도 아침 안 먹거든. ㅋㅋㅋ.

 

미안해. 횽아들 이런건 또 졸라 아껴요.

 

 

 

1시반 입성. 2시 첵인 인데 해주대. 와이파이가 디바이스 2대까지만 됨.

 

아… 참고로. 직딩중에서 장타로 해외 갈때를 대비해 공기계 하나 있으면 편함.

 

난 갤6가 공폰, 원래폰은 노트5. 원래폰은 비상시 전화를 국제전화라도 받아야 해서

 

유심을 못 끼워 넣어. 로밍만 해왔지. 그리고 갤6 서브폰에 유심 장착하고 라인깔고

 

사진 졸라 찍어. 그리고 사진을 자체 검열해서 엔드라이브로 올려. 그런다음 원래폰에서

 

다운로드하면 깨끗하고 건전한, 배낭여행객의 사진만 모아지지. 유심은 한국에서 만얼마 주구

 

쿠팡에서 4G 샀어. 그리고 시킨대로 했더니 장장 2주 동안 썼어. 현지서 혹시 몰라 산 유심은

 

담에 써야지. 원래폰은 비상시 고객센터로 걸면 SKT 일일 9,900원짜리 바로 신청하고 살려도 됨.

 

 

 

미안 개쓰레기 같은 팁이였음.

 

 

 

전설의 그랜드벨라. 카레 천국. 거기에 짱깨의 공습과 러시아 KGB 요원들의 아지트임.

 

 

 

닥치고 소이혹 고고.

 

 

 

ㅆ.ㅂ. 걸어갔어. 구글맵키고 오후 2시 넘어서 점심도 못 먹고 걸어갔어.

 

그랜드 벨라에서 20분? 행군할만해. 니미.

 

 

 

코너 뭐시기가 보여 바로 봤더니 바가 보여. 근데 그 앞에 앉아있는 머리긴 UFC 선수가 있어.

 

모지…? 아… 6-1길인가? 니미 그리로 걸을뻔했어. 당떨어져서. 등골이 오싹하며 엔도르핀이 돌아.

 

정신차리고 다음 골목으로 좌회전으로 걸었어.

 

 

 

여긴 첨부터 대가리 처박지 않았어.

 

당당했어. 내겐 비장에 무기, 안경알에 40% 색이 들어간 선글라스도 아닌 여튼 그런

 

아이템이 있거든. 얘네가 내가 지를 보는지 안 보는지 모르니까 대뜸 손을 안흔들어.

 

ㅋㅋㅋ. 가까이 가면 잡기는 하는데…

 

자꾸 나보고 “니하오” 아니면 “곤니찌와” 하는거야. 다행이지.

 

 

 

그러던 중 중간 쯔음에 있던, 아… 니미 상호 또 기억안난다. 여튼 중요한건 아냐.

 

“포”라는 귀여운 아이가 나를 보고 손을 흔들어.

 

나 뒤돌아 봤어. 내 뒤에 누가 있는 줄 알고.

 

얘가 날 보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근데, 그게 슬로 모션으로 보여. 오. 모지??

 

그래서 결구 첫 소이혹 1사로 끝까지 못 가고 중간에 잡혀.

 

배가 고팠고 더 웠고, 난 행군했고. 니미 소이혹에 왜 에어컨 없다고 말 안해줘 횽들.

 

그래도 맥주 먹으면 한참을 포와 있으니까. 좋드라.

 

맞어. 여기야. 여긴 LD 사줘도 얼마 안나와.

 

 

 

얘가 내 청바지 위로 자꾸 ㄱ.ㅊ.를 만져. 세워. 숏탐하자고. 500에 자기 1000만 주면 된데.

 

하 모지? 그런데 나 아침에 코우니와 하고 왔잖아. 점심도 못 먹고 힘이들더라.

 

그리고 내겐 오늘밤 헐리가 있거든.

 

나 스톡, 인세 마스터한 틀딱이야. 넌 낼 하자. ㅋㅋㅋ.

 

그리곤 5시까지 거기서 햄버거 배달 시켜먹으며, 잼나게 놀았어.

 

뽀뽀도 하고, 서로 만지고 껴안고. ㅋㅋㅋ. 너무 앞에 앉지말고 살짝 안쪽으로 들어와서

 

하면 좋아. 근데 포 진짜 귀여웠어. 21살이고,

 

오토바이가 125cc 같어 가게 앞에 세워 놓았더라구. 롱탐끊고 관광시켜준다 하더라고.

 

 

 

여튼 내겐 꿈이 있었어. 헐리든 아고고든 하루 놀고, 그 푸잉이랑 꼬란을 가는 위대한 꿈이…

 

 

 

호텔 복귀 후 늦은 점심에 오후 내내 맥주로 인하여,

 

저녁을 거르고, 워킹으로 오도바이 붙잡고 내달렸지. 얘네는 물으면 100밧, 80밧이야.

 

이때부터 내가 네고를 해. 그랜드 벨라에서 워킹까지는 80정도. 가까우면 50. 뭐 이렇게.

 

 

 

7시쯤 워킹 입성. ㅆ.ㅂ.

 

사람 졸라 많아. 많아도 이리 많을 수 없어. 짱개 깃발 소대가 니미 사단급이야.

 

졸라 많아도 너무 많아. 몇 년전 클수마스 명동 나간 기분이야. 담배피는 횽아도 구석으로 몰렸어.

 

그리고 울코에서 말하는 아고고들이 눈에 들어오질 않는거야. 끝까지 걸었는데도.

 

한국 아이크림인지 빙수집인지 있잖아 거기 지났는데도 거의 항구쯤 와서 담배한대 물었어.

 

모지 ?? 구글 맵을 키고 곰곰히 생각했어.

 

짱개 러쉬에 내가 입구서 너무 많이 걸은 상태로 두리번 거렸던거 같애.

 

인써니아까지 걷지 않았어도 됬겠더라고.

 

 

 

다시 용기를 내서 해피 아고고를 찾았어. 더워서 맥주를 마시며 보는데…

 

하~~~~ 방콕하고 확실히 달라. 수질이.

 

그렇게 아고고 투어를 시작했어.

 

윈드밀이란 아고고를 찾아 갔지. 거기가 크하더구만. 거긴 좋았어.

 

그냥 크하를 떠다가 옮겨 놓았어. 2층 구석진데 앉아서 애들 LD 사줘가며 물빨 좀 했지.

 

한국인 아니 동양인이 없어. 다 양 할배에 카레… 와… 내가 첨 발견한건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물빨이 되더라고. 1시간이 넘게 논 것 같아. 1,000밧 안나왔지.

 

왜 냐구? 이젠 나 아고고 ㅎ.ㄱ. 는 아니거덩. 아고고 만큼은. ㅋㅋㅋ

 

아고고를 그리하야. 용기를 얻어.

 

돌하우스, 스카이폴, 그냥 쭉쭉 돌아. 한 4~5군데서 3,000밧 쓴거 같아.

 

그리고 11시쯤, 마지막으로 왓츠업을 갔지.

 

횽아들 말이 맞어. 얘네가 와꾸며 얼굴이 동양인들이 좋아할 만한 애들을 갔다 놓았어.

 

한 친구가 방실방실 웃어. 이뻐. 철길만 없었어도. 늘씬하고 좋아.

 

얘랑은 엘디 두잔 사줘가며 놀았어

 

그리고 난 급하게 헐리로 갔지. 자신감 충만한 상태로.

 

 

 

거의 12시 다되서였는데, 입장료 500밧 맥주 2명 쿠폰. 끊고 입장. 여권사본 꼭 가지고 댕겨.

 

 

 

근데, 여기서 부터가 졸라 꼬여.

 

 

 

짱께가 많아도 너무 많아. 맞어 그날이 설날이야.

 

 

 

맥주 두병 500밧. 와 비싸다. 그리고 틀딱 솔플은 역시… 우울해.

 

구석진 자리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맥주 두병.

 

대가리를 흔들고 싶은데, 낮부터 거의 빈속에 먹은 맥주.

 

내 옆엔 아무도 없고. 둘러봐도 조명 빛에 누가 누군지 보이질 않아.

 

앞에 긴머리가 있길래 여자거니 하고 말을 걸고 물어봤어.

 

결론은 “6.000” 와… 낮부터, 아고고까지 돌면서 대충쓴게 5,000밧.

 

이때, 불현듯 돈이 아깝다. 생각이 들어.

 

그리고 잠시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니미 내 맥주를 치운거야.

 

어느 울코러는 솔플할 때, 맥주 없이 다니라 하셨지.

 

그건 ㅅ.ㅌ.ㅊ.나 하는거고. ㅍ.ㅌ.ㅊ. 틀딱은 눈길, 손목 잡히지 않아.

 

 

 

그순간에도 무대는 아주 짱깨를 위한 사자머리 공연이 정말 난리도 아니야.

 

 

 

그냥 배가고파 졌어.

 

 

 

그리고 나왔어. 주차장에서 검마쓴 ㅆ.ㅅ.ㅌ.ㅊ. 키 185에 검은 모자에 검마에 스타일 죽이게 입은

 

그냥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그런 멋진 스타일이 짱개라면 우리나라 ㅆ.ㅅ.ㅌ.ㅊ.횽아들은

 

위기야.

 

그 마저 보고 나니, 내 눈깔은 강남포차를 찾고 있었어.

 

 

 

새장국은 라면이거덩.

 

공깃밥까지 먹었어.

 

 

 

그리곤 처음으로 새장국이라 규정한 밤을 보냈어.

 

 

 

파타야 헐리는 내겐 너무도 먼 곳이야.

 

 

 

요약 1. 파타야 입성

 

     2. 소이혹은 낮에, 워킹은 저녁에, 헐리는 밤에

 

     3. 틀딱이라 헐리가 폭망이 아니라, 짱개때문이라고 위로하며 새장국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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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2등 푸틴 20.11.30. 12:50

형님 현재기준 스코어가 약 25000밧에 고초란 1 스독 1

총 2발 맞으시죠? 반전이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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