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테메에서 한 년만 5년동안 픽업해봤다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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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방타이는 바야흐로 6년 전인 2012년도 였다.

그때 방타이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고 말레이시아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계약기간이 끝나갈 무렵 같이 일하던 동생이랑 주변 국가나 좀 돌아보자고 해서 계획했지.

말레이시아 있으면서 필리핀, 싱가포르는 가봤는데 초건전 여행이라 태국도 아무 기대 안하고 ㅄ같이 에어아시아 쿠알라룸푸르-방콕 1박 2일 끊음 ㅄ 인정?

8월달에 갔었는데 존나게 덥더라. 더위에는 뭐 워낙 익숙해져 있었는데 더 ㅄ같은게 머냐면 오후 비행기라서 가는데 두 시간 걸린다 치더라도..입국심사 하니까 5시가 넘더라고

시발시발 거리면서 뭐 얼마나 재밌겠어 하고 수쿰빗쪽에 ㅈ가호텔 잡았음. 지금 생각해보니 나나 아속 중간쯤에서 존나게 들어가는 ㅈ텔이었는데 툭툭이 없으면 육수 줄줄흘리는

거리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동생이랑 따로 룸을 잡은 거였고, 대충 밥쳐먹고 초보코스인 나나+쏘카 가서 맥주나 홀짝홀짝 거림(그당시엔 학생이라 어차피 바파나 롱할 돈도 없었음)

그러다가 어차피 존나게 비싸고 떡은 못치고 하니 싼곳 없나 하고 구글링 하던 중에 물집이랑 테메를 알게 됨 ㅋㅋㅋㅋ

물집은 아직도 기억하는게 엠마뉴엘? 이라는 곳이었는데 숏 한발에 그 당시 2200바트 정도 줬었던 걸로 기억한다. 2012년도니까 존나게 쌌음. 진짜. 1000바트 후반 원숭이들도

있는데 2300바트 정도 짜리로 픽해서 올라가서 물 뽑고 여유롭게 맥주 하나 빨고 그 담 일정지인 테메로 감.

2012년도의 테메는 지금처럼 한남도 많지 않았고, 일본인 8에 양할배 1, 한남 1 정도 비율이었다. 짱꺠는 아예~없었고, 확실한건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서 흥정도 자유자재로 했다.

동생이랑 맥주 하나 홀짝하며, 당시 내 기억속의 시세인 숏1500, 롱 3000(정확하진 않음. 근데 롱은 3000~4000사이었다, 숏은 1500~2000)에 흥정하다가

운명의 그 ㅆㅂ년을 만나게 된다. 지금은 카톡 지웠는데, 이름이 페리 인가..2017년에 갔을 떄도 있더라. 약간 술집사장년처럼 생겼는데 빻은 원숭이년을 친구로 데리고 다닌다.

테이블 기준 중앙에 원형으로 되어있는, 거기서도 비상구 쪽에 항상 있더라

무튼 그 년을 픽업하게 된다.

이년이 첨에 좋았던건, 일단 영어를 잘함. (자기가 무슨 프리랜서 일하는데 차도 있고 걍 알바 형태로 나온다고 함(어차피 안믿음) 대화가 되니까 좋더라 진짜.

그리고 그 당시만 해도 존나 풋풋했음. 나랑 네 살차이니까 23살이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존나게 오픈마인드라서 내가 하고픈거 다 하게해줌. 진짜 ㅎㅈ도 내가 더러워서 안했지

노콘으로 ㅅㄲㅅ, ㅇㅆ, 는 기본이었음. ㅂㅈㅇ 냄새도 전혀~~안나서 대만족이었음.

섹을 넘 좋아해서 나는 분명 어차피 바트도 얼마 없는 외노자 학식충이었기에, 숏타임 끊었는데 결국 그 날 연속으로 세 번이나 쌌음(20대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콘돔 한통 다쓰고 만족해서 카톡 아이디받고(라인깔기 귀찮고 어차피 또 태국은 안올거라 생각해서 걍 니가 카톡깔고 친추하라함) 담 날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옴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학교 졸업문제 때문에 한국에 귀국하게 됨. 그리고 한국생활에 치여 1년 가까이 연락 안함 ㅋㅋㅋ 간혹 그년 필살기인 i miss u 날리던데

그냥 뭐 me too, i will go back to bkk soon 이런거 대충 써서 보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