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기 🇰🇷한국 경남 거제 칠천도
도시(City) | 거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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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안녕~
이번주 휴가인데, 원래라면 마닐라에 있어야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모두 취소가 되었어
마누라의 옆구리 쑤심을 견디다 못해 근거리 바다, 섬 둘러보러왔어
오늘의 픽은 거제와 연결된 칠천도라는 섬이야
차로 오갈수있는 다리가 생겨서 섬이 아닌 그냥 내륙 도시가 되었지만
(땅값이 매우매우 많이 올라버렸지)
모래해수욕장들이고 라인이 매우 예쁜 해수욕장으로 이루어져있어
다리 입구쪽에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이어져 있는데
뷰맛집 잘보고 선택해서 들어가면 좋아
뷰만 봐도 배가 부를거같은 경치들이 많아
오늘은 칠천도 남쪽 방향에서 드라이브를 즐겼어
첫번째 도착한곳은 칠천량해전공원
이름들으면 뭔가 감이 오는 브로들있어?
역사적인 장소거든
칠천량해전공원 네비에 찍고 입구에서 멈칫하지말고
쭉 끝까지 언덕위로 올라오면 10여대 댈수있는 주차장이있어 그곳에 주차하면돼
살짝 올라오면 넓은 잔디밭이 보이고 위에 보이는 건물은 전시관인데
애들없이 와이프랑만 와서 패스했어 ㅎㅎ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다란 공터도 나오고 끝에 전망대가 있어
그 유명한 원균이 우리나라 해군 완전-하게 말아먹은 장소지
정유재란 당시 유일하게 패한 해전
여기서 160여척중 140여척을 말아먹고, 많은 조상님들을 바다에 묻게 한 결과가 나온곳이야
그뒤에 남은 10여척의 배를 끌고 이순신 장군님이 이끈 전투가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의 명량해전이 되지
바다는 아름다운데 저 곳에 많은 젊음들이 한들이 묻혀있는 장소야
그 옆 해안으로... 요즘 젊은이들이 빠지 만들어서 BGM이 쿵짝쿵짝해서 그렇지만...
좀 앉아서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늘이 거의 없는 땡볕인 관계로 하산!
아래쪽에 요즘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예쁜 해변이 있다고 해서 발 좀 담궈보러 갔어
"옥계해수욕장"
입구가 애매해서 좀 헤매긴했는데
팡팡워터파크 입구라고 적힌데 보면 저렇게 어르신 두분 앉아계신 곳이있어
근데 저기는 주차장이 좀 협소하고 유료라서
아래쪽에 옥계오토캠핑장 주변에 길가에 그냥 주차했어
어르신들 계신곳이 입구이고 입구 옆 하얀건물이 샤워실 유료이고 3천원이였어
그리고 입구는 허름해보이지만 저 안에 키오스크가 있다는ㅋㅋ
파라솔 2만원 / 튜브 5천원 / 평상 3만원 / 원목테이블 2만원 / 샤워실 3천원
평상, 튜브 아무것도 안한다 하면 프리패스로 들어가라고 하심
어르신들 통과해서 계단 내려가면 아주 작은 해변이 나와
아직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라 사람도 많이 없었고 갬성...? SNS용 평상 등이있었어
대부분 젊은 손님들은 옆에 빠지에서 에어기구나 제트스키등으로 논다고 저기로 다 몰려있는듯
그늘쪽으로 앉는 자리가 몰려있고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거기서 늘어져계시고 ㅎㅎ
애들 놀기 좋을 정도의 수심이라 애들은 열심히 놀고있더라고
더 알려지기전에 놀고 싶다면 여기 추천해
어르신들이 계속 다니시면서 쓰레기나 걸리적거리는 나뭇가지들 정리하면서 다니고 계시고
매우매우 깨끗했어
울프핸드라도 하고 찍고싶었는데.. 더위에 까먹었어 ㅎㅎ
칠천도 마지막은 씨릉섬 출렁다리
옥계해수욕장 바로 옆이야
씨릉섬이라는 칠천도의 작은 근거리 섬인데
출렁다리가 연결되어서 안으로 들어갈수있어
물론 가장 중요한 무료! 무료!
아직 섬에 뭔가 시설은 없더라구 ㅎㅎ
경치는 말해 뭐해
햇살 좋아(매우 뜨겁게)
바다 좋아 바람 살랑살랑 불어
후손들이 세운 빠지에서 들려오는 신곡들을 무한 반복들으며 도착한 씨릉섬
메인길은 중간으로 쭉 일자로 걸어가면되고 그외 곁 길은 빨간색으로 갈수있어
보통 왕복 1시간 소요된다고 하네
메인길은 저렇게 잘 닦여져서 무난하게 산책처럼 설렁설렁 다닐수 있는 코스였어
더위에 지쳐 5분 들어갔다가 나온건 안비밀..
위쪽으로 올라가면 물안해수욕장 큰 해수욕장도 있고 드라이브로 한바퀴돌면 매우 아름다운 바다뷰들이 나오는데
다음지점으로 넘어가야해서 칠천도는 여기 마무리! 끝!
댓글 36
댓글 쓰기앞에 있는 씨릉섬이 방파제 역활을 해서 파도도 거의 없는 편이고
칠천도는 이번이 한 10번쨰 정도는 온 것 같아 ㅋㅋ
그런데 씨릉섬 출렁다리가 생겼다고 해서 한번 더 와봤어 ㅎ
역사적인 해석 곁들인 후기 너무좋다.ㅎㅎ
칠천도는 거제도 부속섬인데 칠천도에 또 딸려 있는 부속섬들이 몇개 있어 그런데 전부다 다리가 연결되어 있다라는게 신기해
이거 말고도 다리가 연결된 것이 2군데 더 있어
칠천도는 다음에 꼭 가볼게~~ 잘봤어브로
앞으로 여행후기 종종 올려 볼 생각이야 ㅎㅎ
이번에 거제에서도 하루머물렀는데 이런곳이 있을줄이야
다음에 거제가면 가봐야겠어!
그런데 너무 더워서 오래 걷지는 못하겠더라 ㅎㅎ
거제도 다음에 가면 꼭 가볼게 근데 여름에가야 해변을 즐길텐데!
완전 처음들어 본 장소인데 너무 이쁜데??
가족여행으로 너무 좋은 장소로 보여!!
물론 주말에는 제법있곘지만...ㅎ
나도 거제도 외도는 몇번 가봤는데 칠천도는 안가봤네~
꼭 가보고 싶다. 늘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래^^
칠천도 다리가 다 연결되어 있으니 차를 타고 움직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
진짜 이쁘고 아름다운 해변가다!
거기다 조그맣고 소중해! ㅎㅎ
좋은곳 알려줘서 고마워. 가을쯤 남해안에 갈예정인데 들렀다 와야겠다 !!
담에 통영 거제 숨은 명소들을 좀 더 올려볼께 ^^
뭔가 리조트에 딸린 프라이빗 해변 느낌도 나는 듯...
날씨가 서늘해지면 씨릉섬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
바다뷰도 멋지고 작은 해변도 좋네
그리고 대나무솦 길도 예술인데
아름다운 풍경이네~
바대로 여행하기에는 좋은 섬인 것 같아.
하긴 내가 가본 거제는 대우밖에 없구나
광양, 포항은 포스코
어째 나는 어느 지역을 가나 다 공장만 가ㅋㅋ
앞으로 더 멋진 삶이 펼쳐지게 될테니 함게 힘내어보자 ^^
한적하게 구경하면서 여행다니기 좋겠어
저런 지역에 얽힌 이야기들도 좋아하고
드라이브 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인 곳 같아
굳이 해외까지 안가도 조용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 같아 ㅎㅎ
사람 없는 곳이 최고지!
산과 나무를 봐서 그런지 눈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