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기 🇮🇳인도 인도지만 인도스럽지 않은 도시, 라다크의 레 2일차 - 달라이 라마 생일파티
도시(City) | 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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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를 모집하고
일단 우리 숙소에서 택시를 부르고
집합장소에서 만나기로 했어.
숙소에서 나가는데, 하늘이 맑아지는거 같았어.
아랫동네는 계속해서 흐렸지만ㅎㅎ
아무튼 택시를 타고 집합장소로!
내려가는 길에 당나귀들도 찰칵
동네에 개들도 많고 소도 있고 당나귀도 있고
고양이는 잘안보이고!
근데 주인은 얘네들이 어디있는지 알고 있을지?
다 풀어놓고 키우고 있으니까
알아서 집은 찾아가겠지!?
약속장소로 도착!
역시나 파티원들은 아무도 안왔어 ㅋㅋ
기다려줘야지 어쩌겠어 !
여기는 태계일주에도 나왔던 그 아이 러브 레 간판이 있는 곳이지
누구는 이게 만들어지고 레가 너무 변했다고 말했었어.
그리고 여기 생각보다 교통난이 어마어마해서,
이렇게 잠깐 서있어도 경찰이 와서 차를 빼라고 하더라고
드라이버가 알아서 요리조리 주차를 하더니 경찰도 암말도 안하더라고.
그렇게 잠시 앉아서 파티원들을 기다렸어.
5-10분정도 지났을까
파티원들이 모이기 시작했어!
근데 그중 한명이 카드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못온다고..
그래서 출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연락와서 카드를 찾았다고!
어쨌든 모두 모여서 출발했어.
차로는 약 10~15분 거리인데, 생일파티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서
20분 넘게 걸린거 같았어.
근처에 가니까 더 사람이 많아지더라고!
14대 달라이 라마 생일, 이때가 아마도 7월 6일이였을꺼야.
달라이 라마가 특별히 생일때는 레에 와서 강연도 하고 머물고 간다고 하더라고
근데 강연은 항상 몇달전?부터 매진이라서 못들었어, 아침에 일찍 갔다면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아침에 할 일이 있어서..내년을 기약?해야지 ㅋㅋ
운동장? 공원 같은곳에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었어.
내려가서 보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음악이 있고 다들 춤을 추고 있었어!
생일잔치니까 역시 춤과 음악이 빠질수 없구나!
우리들도 그 사이에 껴서 같이 춤추고 놀았어.
약간 젊은애들은 여기가 헌팅장소 같았어 ㅋㅋ
남자애들은 여자들 많은 곳으로 계속 옮겨다니면서 춤을 추는거 같았어
저 헬멧든 아저씨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흥을 돋구는거 같았어
쉬지 않고 계속 춤추셨거든 ㅎㅎ
그렇게 일행들은 춤을 추고 나는 이곳저곳 구경했어.
달라이 라마가 앉아있던 곳에서 바라본 모습이야
저기 텐드는 전지역에서 모인 인원들이 머무는 숙소 같은거였어!
진짜 이렇게 보는데, 저 뒤에 있는 산들도 어마어마했어.
신나게 춤추고, 구경하고 근처 카페에서 라씨 한 잔 마시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
뭐 안해도 고산지대라서 숨이 턱턱 차더라고
그래도 저녁을 먹어야하니까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메인 거리로 나왔지.
오늘 저녁은 값싸고 맛있는 식당을 가기로 했어.
숙소에서 조금 많이 걸었지만 이정도쯤이야!
숙소에서 내려오는 길에 본 무슬림 사당
시아파?였을꺼야 아마도 이 내용은 나중 후기에 나올예정!
그렇게 찾아간 식당!
티벳탄 키친!
여기도 레에서 굉장히 유명한 식당이야
자리도 많은데, 6시 40분? 7시가 되면 웨이팅이 생겨!
우리는 운좋게 6시 30분정도에 와서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았어!
(럭키비키!)
이것저것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렸어.
노을이 건물에 가려서 안보였지만
구름만 봐도 충분했어.
이런 하늘을 보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
처음 사진에 있는 건 치킨이랑, 뭐였더라;; 바삭한 튀김위에 매운 소스를 곁들인 음식인데
매운데 자꾸 먹게 되는 그런 음식이였어.
그리고 두번째는 그 유명한 모모스! 튀긴 만두인데 안에는 양고기를 넣었지!
여기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가 어마어마해 고기 메뉴보다 더 많은 편이지!
그리고 하나 더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
아프칸 치킨이라고 굽네치킨같은 방식으로 요리한 치킨이였지!
그렇다 다 먹어치우고, 다시 숙소!
그리고 다음날은 판공초로의 투어가 시작되는 날이야!
The Tibetan Kitchen
댓글 34
댓글 쓰기신기하게 티벳 사람들도 많은거 같았어!
단체 군무만 받아줌 그래서 나도 나중에 외톨이가 되었다고 ㅋㅋ
저거 만두랑 똑같아 브로!
안에 고기랑 재료들도 비슷해!
저녁 노을도 정말 멋있게 펼쳐지고~~
뭔가 대규모 보이스카웃 느낌인가 ㅋㅋ
음악은 신나는것 같으면서도 절제되어있는 흥이 있네 ㅎㅎ
저기는 술을 못마셔서 이렇게라도 풀지 않으면 안되는거 같더라고 ㅎㅎ
저 노을은 이제 아무것도 아니게 된 이야기가 시작이 되지!
자유를 만끽하고 있구만!!
식사가 입에 맞다니 다행이네
인도스럽지 않아서 그런가? 한번 뒤집어 진다고 어디서 많이 들어서 말이지.
다음편도 기대할게. 사진많이 부탁해 ㅎㅎ
뒤집어지는건 고산병으로 뒤집어지지 나머지는 모두 오케이야 ㅎㅎ
모두가 즐겁고 춤추고 ㅎㅎ
이렇게 여행후기만 봐도 간접적이지만 여행하는 느낌이 들어 좋아
이제 10월이면 육로가 끊겨서 비행기로밖에 못가거든
근데 10월에는 또 가게 문도 다 닫아버린다고 하더라고
영상도 너무 재밌게 잘봤어 ㅎ
나는 기안만큼 천재가 아닌데 말이지 ㅎㅎ
잘봤어 브로~~
다른 나라라고 해도 믿을 수 있지!
역시 글로벌한 매드리 브로!!ㅋㅋ
음식들은 맛깔나네 정말 역시 여행은 음식이지!!
진짜 음식은 맛없는 집이 없을정도야!
아무거나 다 맛있어!
음악이 듣다보니 흥나는구만!
진짜 이런곳 여행은 어떻게 생각한거야 멋지다 브로
매번 가는 태국보다 새로운 장소로 가는게 더 경험이 될꺼 같아서!
돌아기시기 전에 꼭 강연들으러 가고 싶다.
그때 맥간에서 직장을 때려치우고 달라이라마 설교를 듣고 왔었어야 했어 ㅜㅜ
용안을 보려면 아침 일찍 갔었으면 봤을지도 모르겠네 ㅎㅎ
볼 때마다 우와 우와 남발 ㅋㅋ
티벳이랑 중국이랑 싸우는 중에 화해하자고 하고 중국이 통수를 쳤어, 그래서 달라이 라마가 도망다니는데, 레에서 피신 시켜준거로 알고 있어
그래서 매년 생일마다 레에 와서 좋은 말씀 전하고 다시 넘어간다고 그랬어.
그래도 달라이 라마를 도와주는 도시가 있어서 다행이네
거의 다른 나라라고 생각해도 무방해
종교도 모두 섞여 있고, 인종도 모두 섞여있고 문화도 약간 달라!
브로 현지에 섞여서 너무 재밌게 놀다온거같아 ㅋㅋ
초딩때 학예회 이후로 춤은 끊었는데 말이지 ㅋㅋ
그래도 계속 주변에서 잘가르쳐주더라고!
달라이 라마 생일이라고 사람들이 많이 모였네.. 저 지역의 축제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