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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딸과 함께 롯데월드로

재연배우 재연배우
2919 16 37
도시(City) 서울

브하!! 더운 여름 잘 지내고 있지??

여기 브로들 여름여행기 열심히 보고 있는 브로야,, 그중에서도 이 불더위에 자식위해서 여행다니는

브로들이 정말 많더라고,, 나는 격렬히..집돌이 스타일이라서.. 딸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 지금 만6세 우리나라 7살인데.

 

알겠지만 지금은 유치원은 방학이야, 다른친구들은 놀러다니는데 넘 미안해서 그리고 여기 브로들 보면서 각성해서

어제(8.21) 롯데월드를 가기로 저번주에 마음먹고 다녀왔어. 브로들 글 너무 길면 잘 안 읽으니까. 최대한 간결하게 쓸게 

1.jpg

 

지하철 내려서. 10시오픈인데 9시50분에 도착해서 멋있어보이길래 딸이랑 한컷 찍었어 ㅎ

자 이제 입장하러 ㄱㄱ

 

2.jpg

 

내가 롯데월드를 언제 와봤지 생각해보니 딱 20년전에 왔더라고 대학교 신입생때, 그때 기억밖에 없어서 우선 

오픈하자마, 사람들 막 뛰어가길래 나도 아무생각없이 뛰어간 곳이 소위 '바이킹'이더라고 여기서는 스페인 해적선.

우리 딸은 여자아이치고 겁도 없고 스릴넘치는걸 너무 좋아해. 그래서 냅다 뛰어서 바이킹을 탔어.

 

31.jpg

그리고 나서는 사진이 왜 이런지 모르겠는데 바로 옆에 사람들이 또 우루루 가더라고 뭔가 했더니

서울랜드에도 있던 후롬라이드였어. 나도 우루루 한 20분 기다리고 탔지..

 

이번 롯데월드 와서는 목표가 놀이기구 8개만 타고 가자는게 목표였는데, 오픈런해서 2개타고나니까 10시 40분 정도인거야

이정도는 할만하겠다 해서, 딸한테 또 뭐타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바이킹을 타고싶대.. 사실나는 놀이기구 타는거 엄청 좋아하거던, 그래서 좋다고 해서 탔는데. .

나도 나이가 들었나봐 2번째 탔는데,, 와 진짜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오줌이 막 나올것 같은거야;;; 어쩌지..

바이킹 2번째 타고나서 딸한테 잠깐 저기 사람 너무 많다고 거짓말해서 겨우, 옆으로 빠져나와서.

20180608082443947_1350.jpg

 

좀 한가해보이는? 쉬어가는 타임으로, 요렇게 생긴게 있더라고. 심지어 대기줄도 없어서 이거다 하고 탔지

(사진은 롯데월드 홈피가서 가져왔어. 사진을 저 바구니 안에서만 찍어서리 전체 샷이 없어서 ㅠㅜ)

와 근데 저거타니까,, 너~~무 어지러운거야.. 진짜 심할정도로;; 쉬어갈려고 탔는데 아예 더 컨디션이 급격하게 ㅠ

 

34.jpg

 

다행히? 회전바구니 바로 앞에 솜사탕 파는게 있어서, 이거다 하고 딸에게 얼런 사주고 잠깐 휴식시간 이때가 11:40분 즈음 되었던거 같아.. 다시 정비하고,, 넘나 힘든 바이킹 피하려고 

5.jpg

 

저기 옆에 회전목마가 보이길래 가는 도중에 딱 사진찍는 명당이 보이길래 딸이 뽀뽀해주면서 한장 찍어봤어 ㅎ

 

KakaoTalk_20240822_093616076_10.jpg

 

그 이후로 바이킹 6번타고, 후롬라이드 3번 타고 뭐 암튼 나는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14시에 삼바축제가 있어서

딸한테 그거 봐야한다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행사라고 설득해서 같이 봤어.. 무용수 언니들 예쁘다 ㄷㄷ

심지어 나랑 눈 계속 마주쳐 줘서 같이 춤추고 싶었는데..그리고 더 확대해서 찍고싶었는데 뒤에 여성분들도 많고

보는눈도 많고. 암튼. 뭐 축제니깐.;; 

 

 

이거는 넘나 열정적으로 추시길래 ,한번 찍어봤어.. 열정적..(브로들 미안, 이거 위치 어떻게 바꾸지 목 아프겠네;;

아는 브로 있으면 내가 이따가 한번 수정해볼게)

 

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 이걸로 마칠게.. 이 더위에 열심히 육아를 위해서 고생하는 육아브로들 화이팅

 

마지막으로 어제 저녁에 딸이랑 누워서 자는데..

 

딸: 아빠, 근데 팬티입으면 ㄸㄲ 보이면 챙피해요 근데 그 언니들 아까 춤출때, ㄸㄲ보여서 이상했어요

 

나: 응? 그랬어? 아빠는 못봤지. 

딸: 무슨소리예요! 아빠도 봤잖아요!!

나: 응? 아니야, 아빠는 그 열심히 춤추는 아저씨들이 보기 좋더라고 그 아저씨만 봤어

딸: 아니야 아빠!! 아빠 다 본거 알아요!!그 언니들 팬티에 ㄸㄲ 나온거 아빠도 봤잖아요

나: (버럭하면서..) 아니야! 아빠는 우리딸이 제일 소중해 딸만 계속보고 아저씨들 봤어..

그리고 그 언니들이 춤을 진짜 열심히 춰서 그럴수도 있어. .얼른자 아빠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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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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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4.08.22. 10:57
으응?! 보이면 안되는거 아니야?ㅋㅋ

그나저나 나시티를 입는걸 보니 브로도 운동을 했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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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2. 11:42
Madlee
딸이 말한건 아마 팬티?입었는데 엉덩이 살이 보였나봐?내가봐도 많이 보였거던 ㅎㅎ

운동은 완전 멸치여서, 살 찌우려고 운동시작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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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4.08.22. 21:58
재연배우
브로~ 너무 자세히 봤는데ㅎㅎ
애들 눈은 못속인다니까
참,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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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8.25. 01:23
재연배우
브로도 운동을 시작했구나 아주 좋다 좋아! ㅎㅎ

그리고...엉덩이가 보일 수도 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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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폭풍랑 24.08.22. 12:46
롯데월드~~

나에게는 어릴적 추억이지만 이제는 자녀들의 추억이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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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18
폭풍랑
오랜만에 갔는데 몸은 힘들었는데, 딸이 좋아해서 그나마 괜찮았던듯. 브로도 다음에 꼭 가봐! 단 평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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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닌자 24.08.22. 12:57
ㅎㅎ 딸과의 대화가 아주 의미심장하네
눈치가 정말 빠른거 같아~

더운 날씨에 아이와 놀아준다고 너무 고생많았어^^
바이킹을 그렇게나 많이 탔으니 속이 울렁거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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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19
닌자
어렸을때는 바이킹, 자이로드롭 스릴넘치는거 좋아했는데..나이 먹으니까 2번만 타도 속이 넘 울렁거리더라고 ㅠ

아 세월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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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8.23. 09:19
재연배우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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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8.22. 13:04
ㅎㅎㅎ. 브로의 시선이 어디를 주로 향했는지 딸이 이미 눈치챘구나.

'딸아 그건 자연스러운 섭리란다. 너도 나중에 이성에 관심이 생기면 마찬가지가 될거야. 절대 나쁘거나 그런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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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20
헤오
심지어 딸은 바닥에 깔고 앉아있었고 나는 위에서 사진찍고 그랬는데 그거를 눈치챘나봐 ㄷㄷ ..요즘애들은
확실히 달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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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4.08.22. 16:53
투시능력이 있는건가??ㄷㄷㄷ ㅎㅎ

롯데월드 나도 정말 옛날에 가보고 ㅎ

딸이랑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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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20
JOHNWICK
나도 거의 20년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애들은 좋아하더라고.. 나도 여기 브로들보고 많이 반성하면서
갔다왔어. 다 브로들 덕분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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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24.08.22. 17:47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나, 난 저 퍼래이드가 가장 신남..^^
두 곳 모두 아이들 어릴 땐 매년 갔었는데, 이젠 친구들이랑 다니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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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21
로건
나도 사실 저런 퍼레이드가 제일 좋더라고. 암것도 안해도 되고 푹 쉬어도 되니깐 ㅎ

그나마 내 딸은 이제 같이 갈 날도 1~2년밖에 안 남은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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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24.08.22. 19:42
ㅎㅎ 나도 집돌이라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 ~

딸이 엄청 좋아했겠어.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함께 하는 여행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 고생했어 브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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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22
냥냥이
나도 진짜 요즘 애들 등원시키면 계속 집에서 엑스맨시리즈 보면서 하루하루 보내는게

너무나 행복한대 ㅠ 방학이다보니..애들 위해서 자주자주 가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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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24.08.22. 19:52
딸과 아주 재미진 시간들을 보내고 왔구만!

롯데월드 한번밖에 못가본 1인..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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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23
큐브
나도 이번이 2번째인가?일거야 ㅎ 브로 나 20살때 갔을때.. 룰라 고영욱이랑 여자친구 봤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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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24.08.23. 19:36
재연배우
하필 고영욱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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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한 24.08.22. 22:08
나이들수록 놀이기구가 예전처럼 즐겨지지가 않더라고 ㅎㅎ
브로는 그래도 딸을 위해 힘냈구나, 사진으로 봐도 아빠랑 같이 해서 즐겁다는 느낌이나네
물론 아빠는 삼바에 조금 집중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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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23
마이클한
삼바가 역시 세계적인 축제더라고, 그리고 무용수 언니들이 너무 열정적이어서 더 집중하게됐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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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로 24.08.22. 22:36
우리 댄서들은 참 이뻐~ㅋㅋ 미안 댄서만 보임ㅋㅋ
애들 어릴땐 바리바리 들고 많이도 다녔는뎅 ㅎ
뜻하지 않게 롯데월드서 도자기 체험을 했었어 컵에 그림 그리고 굽는거 애들의 그림실력에 한번 놀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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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24
쥬드로
안그래도 그거 프로그램 어디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딸은 그냥 스릴넘치는게 좋대 ㅠ 아빠 힘든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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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24.08.23. 00:39
울프커뮤니티에 있는 브로들은 좋은 아빠가 많은 것 같아 아이 데리고 이렇게 놀러다니는거 흔하면서도 흔치 않은 일인데 여기는 참 많단 말이지 ㅎㅎ
난 롯데월드 20살에 마지막으로 가보고 안 가봤는데 브로 후기 보니까 오랜만에 다시 가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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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25
부자
나랑 똑같네 ㅎ 꼭 가봐! 꼭..여기 여행후기 보면 자식들이랑 놀러가는 아빠들 보면서 나도 진짜 많이 반성하게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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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4.08.23. 07:35
역시 쌈바누나들이 최고야ㅋㅋ
브로 몸이 탄탄하니 멋지구만!!
좋은아빠 재연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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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3. 09:25
톰하디
아니야 브로, 나완전 씹멸치라서 살 찌우려고 운동시작해서. 막 엄청 예쁜몸매 아냐, 그냥 배 나온 아저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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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24.08.23. 20:35
롯데월드 쌈바 언냐들이 중요하지~ 암! 중요하고 말고!!ㅎㅎ
그나저나 브로의 딸이 엄청 영특하다 ㅎㅎ 눈치가 엄청 빠르네!!
요런거 볼 땐 조심해야겠어 브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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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6. 10:01
쫑내기
나는 그냥 하는말인줄 알았는데,어제 일욜 저녁에 또 얘기하는거 있지??내가 넘 티나게 찍었나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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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짚압마당 24.08.24. 08:03
나는 바이킹 못타는데 자식들이 타자고 하면 어떡하지ㅜ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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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6. 10:01
우리짚압마당
나도 브로..젊었을땐는 안 그랬다..근데 이제 나이먹으니까,와 넘 어지러워 1번만타면 어지럽고 2번째 탈때는 오줌나올것 같더라.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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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4.08.24. 13:30
롯데월드 다녀왔구나 브로~ 바이킹 이름이 스페인 해적선이었던가?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애들은 타자마자 열심히 달려가서 빈자리 바로 탈수 있는 곳으로 들어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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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6. 10:02
나그네
맞아맞아. 스페인 해적선,,멋모르고 어린 초딩들 오픈런하자마자 빨리 따라간게 하필이면 해적선
울프신 24.08.25. 16:36
딸과 함께 재밌는 나들이 였겠네
근데, 하루 일정은 너무 빡세지 않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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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작성자 24.08.26. 10:02
넘 힘들었어..딸 에너지를 내가 따라갈수가 없더라고 ㅠ 중간중간에 쉬면서 겨우 다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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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A 24.08.28. 22:47
귀엽다 ㅎㅎ 아빠의 시선을 정확히 간파하고 있구나 ㅎㅎ 이런걸 모면 여자의 촉 이란건 존재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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