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두달 여행기(슬기로운 부리람 생활)1 2 합본
도시(City) | 부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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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부리람 여행기를 시작해볼께
푸잉의 매직으로 므흣한 일은 없었지만
새로운 경험과 멋진 자연을 느끼는 시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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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약속을 취소하고 O는 나에게 진통제 달라고해
예전부터 생리통 심할때 내 약 먹었었거든
내가 먹는 진통제는 울트라셋이야
타이레놀4 개 분량에 마약성진통 성분으로 진통효과 끝내줘
하나 다먹음 안될꺼 같아 서방정임에도 반을 잘라 먹은 O는
다음날 정오가 지날때 까지 안일어나.
나는 핸드폰으로 넷플과 유투브 보면서 계속 기다렸어.
호텔의 위치는 시티에 있는데도 새벽5시부터
닭들이 울어재껴서 강제 기상하게 되 ㅡㅡ
드디어 일어난 푸잉
나 통증은 어때?
ㅇ 어제보단괜찮으내 같아. 미안해
나 괜찮아 너랑 같이 있는 이순간이 행복ㅎ
나는 o와 처음 만났을따부터 착한남자 코스프레 해왔어.
여자 밝히지도 않고 너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이라고
왜그랬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었어.
지금은 다 뽀록나서 ㅜㅜ
그렇게 간단히 샤워후 밥을 먹으러 나가.
여기 지역이 자기 대학교 근처였다며 나가면서 학교 구경도
시켜주더라구
그리고 여긴 볼트 안써 ㅡㅡ 그랩만 간간히 있던듯해.
부리람 낮의 더위는 강렬 했어 뜨거운 햇빛
그러다 식당에 도착해서 이싼음식들 이것저것 시켰지
밥을 먹는데 에어컨은 없어 실내도 아니야.
너무 더워 미치겠는거야 ㅋㅋ
더위먹은듯 힘들어 하는 나를보며 빨리 따라오라고 재촉해.
다시 그랩을 불러 두리안 먹고싶다고 하는 o
한번도 먹어본적 없었지만 경험해보자고 하며 시장으로 갔어
생각보다 냄새 없더라구 먹어보니 크림먹는 기분인거야.
너무 맛있더라구 ㅋㅋㅋ
다시 호텔로 돌아와 씻고 에어컨 밑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어.
저녁이 되자 친구들과 무카타 먹자고 해서
무카타 식당으로 가 역시 에어컨 없어 ㅜㅜ
근데 여기서 느낀건대 파타야 물가 개비싸더라구.
파타야서 먹던 가격 반정도 느낌이야.
솜땀은 직접 만드는 셀프코스가 있어 쿠킹클래스 한번 들어주고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 해.
여자 레보 게이 다양해 ㅡㅡ
내가 오픈마인드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태국인만큼은 아니야.
다먹고 o는 원래 클럽가려고 했는데 아직 힘들어서
그냥 술마시자고 해서 어디론가 끌려가서 조그만 테이블들 몇개 있는 곳에서 맥주만 계속 마셨어.
그렇게 두번째 밤이 지나갔어
다음날 오후쯤 느즈막히 일어나 블랙핑크 리사가 언급해서
대박났다는 어묵?꼬치 먹으러 다녀왔어.
생각보다는 별로였어 너무 매워서 ㅋㅋ
드디어 저녁 부리람지역 유일한 클럽에 갔어
이름은 풀하우스
완전 로컬 클럽이야.
대부분 맥주마시고 위스키도 파타야에 비해서 엄청 싸
분위기는 다 친구들끼리 온 분위기이고
외국인은 나와 여기 거주한다는 젊은 양형뿐이였던거 같아.
나중에 o에게 들으니 그 양형은 태국푸잉과 결혼해서
애도 가졌지만 푸잉과 이혼후 푸잉은 파타야 워킹에서
아고고에서 일하고 양형은 애를 케어하면서 여기서 지낸다고
하더라구.
4시정도까지 놀다가 근처 이싼클럽으로 옮겼더니
아는사람 너무 많아서 인사하기 바쁘더라구.
그렇게 세번째 밤을 클럽에서 즐겼어
댓글 18
댓글 쓰기존나 사랑하고 있다고 최면걸어 ㅋㅋ
처음 봤을때 순수한 모습은 이제 거의 안남아잏고
워킹걸이 되어있지만
다시 로맴놀이중이야 ㅋㅋ
내가 여자 좋아하는 기준은 질투여부라서 ㅋㅋ
애가 다른 남자손님 받는거 질투나더라구
그래서 아직 잡고 있는중
농활 느낌도 나 ^^
푸잉이 애들 케어하고 양형은 또 놀러나가는거 아니였어!? 부리람은 이상하게 반대로 되어있네 ㅋㅋ
나도 저번에 우돈타니갔는데...집에 에어콘이 없어서(부모님방에만 있음) 거실에서..쪄죽었지..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였어
진짜 한국인은 이도시에 한명도 없을거 같았어
로컬까지 정복할줄은..!
오늘 후기는 사진도 시원시원해서 넘 좋네
태국의 푸른하늘이 넘나 그리워
푸잉들의 부드러운 피부도 ㅋㅋ
한녀와 타이 푸잉이 같이 등장하는 기행기가 없어서 일듯 ㅋ
브로 푸잉이 매직에 걸렸는데 갔다니...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