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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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p.2 유튜브에서만 보던 건데!!?

여행객
1593 6 13
도시(City)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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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새날이 밝았다.

내가 베트남 여행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 이 발 소 ' 를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ㅋㅋ

영상으로 접했던 그 침대? 안마의자? 같은 곳에 누워서

세안, 손톱, 발톱, 귀 파기, 면도, 머리까지 심지어 마무리는 전신 마사지까지 해주는 곳이었다.

나는 처음 이영상을 봤을 때 정말 신세계를 접했다 뭐랄까...

정말 남성 토털 케어? 이것 하나만으로도 내가 베트남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는 게 합리적일 정도였으니 말이다 ㅋㅋㅋ

 

일단 들어가자마자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들어간 지 10분 정도 지났을 때부터 살짝 추웠다ᄏᄏ)

나와 형은 90분 코스를 받았다!!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받을 수 있었다!

가면 누워서 발부터 씻겨준다 그리고 얼굴 면도 손톱 발톱 그리고 귀

뭐 매장마다 다 다르겠지만 내가 받은 순서는 이러했다 귀를 팔 때쯤 나는 잠이 들었던 것 같다 ㅋㅋ 나를 케어해 주시던 관리사분이 나를 깨우기 전까지 내가 잠이 든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ㅋㅋ

내 귀를 파고 나서 내용물을 휴지? 같은데 정성스럽게 올려놓고 나를 깨워서 보여주더라 나름 청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내 귀에 이물질이 이렇게나 많을 줄 정말 몰랐다 ㅋㅋㅋ

이렇게 오전에 관리를 받고 나오니 배가 고팠다.

자기 전에 우리가 가볼 음식점 후보를 많이 골라 놨었다

물론 다 검색한 거지만 맛있다는 집을 굳이 안 갈 이유가 있으랴!!!

1번 후보

목 식당 ( 다낭을 가서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했다.)

2번 후보

골든 미트 하우스 ( 한식당? 삼겹살? 고깃집? 조금 비싼 고깃집? 느낌)

3번 후보

베테랑 (골든 미트처럼 고깃집이었다 고기가 정말 맛있다는 평이였다)

4번 후보

할머니 가정식? ( 베트남 가정식 체인점이라고 했다)

후보군 중에 우리는 목식당을 선택했다.

이유는 고기는 저녁에 먹고!! 베트남식 가정식은 아직 우리가 먹기 힘들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ㅋㅋㅋ

둘 다 좋아하는 씨푸드로 당첨!! 탕탕탕

 

점심시간도 아니었는데 손님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image.jpg

외부 테이블이 있었고 실내 에어컨이 나오는 방이 있었다

KakaoTalk_20240808_114637973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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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고민하지 않고 바로 에어컨으로 향했다ᄏᄏᄏ

대표 메뉴가 바닷가재? 같은 녀석과 새우라고 봤기 때문에 고민 없이 주문을 하려 했다!!?

하지만 소스가 ㅋㅋ많았다.. 대충 시켜서 뚝딱 먹고 나오고 싶었는데

음 아무튼 우리는 무난해 보이는 갈릭 버터 갈릭소스를 시켜서 먹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손질까지 싹 해주더라.. 와.. 좋았다 ㅋㅋㅋ

갑각류를 엄청 좋아하는데 사실 귀찮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먹기 좋게 살만 발라준다 ㅋㅋㅋ 생각도 고민도 안 하고 10만 동을 꺼내서 드렸다 너무 감사했기 때문에...

음식 가격이 생각보다 엄청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물론 2명이서 얼마나 나오겠어 했는데 ..

한국에서 이런 종류의 씨푸드를 먹으려면 두당 10~15만원은 들어간다..

하지만 우리 둘이서 한화로 대략 5만 3천원? 6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

배도 부르겠다 날도 덥겠다!! 형 우리 바다에 가볼까요!!?

(우린 둘 다 프리다이빙 자격증이 있다)

형: 아니 호텔 가서 조금 쉬다가 나오자!

나:에!!? 놀러 왔는데 호~~오테~~엘?

형: 찾아보니까 여긴 한낮에 바다도 뜨겁데

나: 아 못 믿어 못 믿어 일단 가보죠!!! 바로 앞이잖아요!!

형: 아니 그럴 거면 묻지 말고 그냥 가라고!! 왜 묻는 거야? 도대체?

나: 헤헷~ : )

진짜였다.. 밥 먹고 대략 오후 1시? 2시였다..

정말 바닷물이 목욕탕에 이벤트 탕처럼 뜨끈했다...

와 이겤ㅋ 진짜 가능한 거였구나..

한국에서의 바다는 항상 차가웠다 여름이던 겨울이던

한국에서의 계곡은 항상 바다보다 더 차가웠다....

그렇게 호텔로 돌아왔다ㅋㅋ

그렇게 조금 쉬고 있는데...

다급하게 나의 방문이 두들겨졌다 쿵쿵 쿵.

형이야 문 좀 열어봐 일이 좀 생겼어.

나: ???????

형: 미안하다

-------------------생략--------------------

결론은 한국에서 일이 생겨서 급하게 귀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와.. 내 생의 첫 해외여행인데..

우리는 무려 일정을 7일이나 잡았다..

이제 하루 지났는데.. 하..

하지만 급하게 온 만큼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우린 그날 짐을 챙겨서 현지시간 밤 9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Ep.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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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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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4.08.11. 12:17
엥? 형뿐만 아니라 브로도 일이 생긴거야?
너무 슬픈 일이네 ㅜㅜ

남성토털케어 이발소라...땡기는군...
여행객 작성자 24.08.11. 15:33
헤오
나는 문제 없었지..브로.. 같이간 형이 문제가 생겨서 같이 돌아왔어 브로. 다음이야기를 기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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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8.11. 15:33
여행객
💌 브로 축하해! 추가로 7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여행객 작성자 24.08.11. 15:33
그랜드슬래머
신경 써줘서 고마워 브로 !!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럴껄 그랬어 그땐 나도 당황해서 네?어어..네 일단 들어가죠 했던것 같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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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니콜라스PD 24.08.12. 10:22
베트남이 물가가 참 저렴하고 맛 좋은 음식들이 많은것 같아!

이발소도 참 괜찮은 선택이지

맛있는거 먹고 다니면서 신기한 구경하기에 좋아 ㅋㅋㅋ
여행객 작성자 24.08.12. 11:49
니콜라스PD
맞아!!브로! 모든게 처음이라 다 신기하고 즐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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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8.12. 22:09
아이고 ㅠㅠ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바로 귀국했구나ㅠㅠ

이발소같은거 로컬로 찾아가면 브로가 받았던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받을 수 도 있어!

근데 그 수많은 코스가 있는지는 미지수 ㅎㅎ
여행객 작성자 24.08.12. 23:31
차근 차근 알아 가는게!! 또 낮선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 아니겠어!!? 앞으로 여행객으로 성장하는 모집 응원해줘!! 브로!!!
울프신 24.08.13. 14:55
첫 해외여행인데 제대로 즐기지고 못하고 귀국해서
너무 아쉬웠겠네
다음엔 꼭 제대로 즐기고 오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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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8.13. 14:55
울프신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여행객 작성자 24.08.13. 19:46
울프신
브로 고마워! 그 다음날 바로 티켓 알아봤엌ㅋㅋ 진짜 여행을 즐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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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A 24.08.29. 23:08
즐거움을 남겨두고 급히 돌아왔구나 @@ 그래도 이 아쉬움이 브로의 다음 즐거움을 더욱 강화시켜 줄꺼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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