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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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여행기 💙 🇹🇭태국 즉흥여행 - 파타야 2>

ONLY파타야 ONLY파타야
397 4 12
도시(City) 파타야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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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흥여행 - 파타야 1> - 남자의 여행기 💙 - WOLF Community :

 

 

20240619_172041[1].jpg

 

1편에 이어서 다음 후기를 작성해 볼게

 

 

 

 <인연의 시작>

 

- 형님이 소개시켜준 아이, 이 푸잉을 R푸잉이라고 할게. 

R푸잉은 정말 한국인에 특화된 극락을 선사해주는 아이였어. 핀업아고고에서 만났지만 정리한 푸잉을 i푸잉이라고 할게 

i푸잉도 정말 환상적인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극락을 안겨주었는데 i푸잉보다 상위버전이었어. 

 

속궁합도 잘 맞고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것 같아. 호텔에 들어온 시간이 늦었음에도 2번이나 해피타임을 갖고 아침에도 2번이나 했으니 나는 변강쇠가 아니어서 죽을 뻔했지만 진짜 모처럼 대만족을 했어. 

그러나 R푸잉이 어제 판다에서 술도 많이 마셨고 담배를 많이 피다보니 아침부터 기침을 너무 했고 난 오전 10시쯤 집에 보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

그렇게 R푸잉이하고는 안녕!!

 

점심때쯤 형님과 간단히 차를 마셨어.

 

"괜찮았어?"

 

"네 정말 좋았어요. 좋은 아이 소개시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형님과의 티타임을 마치고 발마사지를 받고 비치로드를 걸었어.

못 올줄 알았는데 다시 온 파타야. 날씨는 비록 더웠지만 기분은 상쾌하고 좋았어.

꼭 유흥이 아니더라도 파타야의 비치로드를 걷다 보면 어느새 힐링이 되고 여유를 갖게 돼. 

난 이걸 원했던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코코넛 스무디를 먹으면서 해변을 보며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이 순간을....

 

너무 급하게 계획한 여행이지만 잘 왔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만큼 나에게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주는 시간이었어.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R푸잉에게서 라인메세지가 왔어.

 

그녀는 집에 가서 잠을 잔 다음 일어난것 같았어. 난 그녀가 아침에 기침을 심하게 했기에 건강상태를 물어봤고 그녀는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것 같다라고 했어.

 

왠지 난 해장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녀가 짬뽕을 먹고 싶다고 해서 센트럴 마리나 근처 24시간 짬봉가에서 형님과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어.

 

그녀는 약속시간도 맞춰서 왔고 한식도 잘 먹었어. 한국인의 특성을 잘 알고 있었고 거기에 맞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어. 

 

 

어젯밤 같이 호텔에 오고 황홀한 관계를 마치고 그녀가 잠을 잘때였어.

난 파타야에만 오면 하루에 2~3시간만 자기 때문에 선잠을 자면서 그녀의 등과 어깨를 봤어.

 

등에 있는 엄청난 문신, 그리고 다른 푸잉과는 다른 적극성에, 한국인의 특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어.

무언가 기존에 내가 만나왔던 푸잉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고 난 그게 무엇인지 궁금해졌어.

그만큼 다른 푸잉과 너무 달랐고 때로는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했어. 

한편으론 큰 아픔도 있었을것 같았고 괜히 모를 동정심이 들기도 했어.

 

푸잉한테 동정심을 가지면 안 되기 때문에 애써 그 감정을 지워버릴려고 했지만 쉽지가 않았지.

좀 더 시간을 두고 이 아이를 알고 싶어졌어. 그리고 나하고 같이 있는 동안에는 재미있게 해 주자 하는 결심도 했던것 같아.

그만큼 다른 푸잉과는 다르게 신경이 쓰였고 같이 있고 싶었어.

 

식사를 마치고 형님의 조언에 따라 난 R푸잉과 오늘도 판다를 가기로 했어. R푸잉은 프리랜서라 아고고 푸잉처럼 따로 술값이나 바파인 비용이 들지 않아서 큰 부담이 없었어.

그렇게 우린 판다클럽에 갔고 그전까지 난 그녀와 많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어.

그리고 여기서 난 그녀가 보는 젊은 한국인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

 

 

20240511_220749.jpg

 

 

 그녀는 주로 판다클럽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어. 자신은 중국인은 싫어하고 한국인들만 만난다고 하더라고. 

그러나 젊은 한국인들 30대 미만은 아예 말도 안 걸고 상종을 안 한다라고 했어. 

그 이유인즉 젊은 한국인들은 돈을 안 쓴다는 거야. 클럽에서 만나 롱타임 비용을 약속을 했는데에도 불구하고 잠자리 이후에는

태도가 바뀐다는 거지. 

 

'나 돈 없다. 그러니 이거만 받아라' 라든지 '너도 나 좋아서 온거 아니냐. 그럼 돈을 받지 말아야지' 등등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약속된 금액을 이행하지 않아서 젊어 보이는 한국인들하고는 아예 관계를 안 한다고 하더라고.

근데 이 이야기를 저번에 다른 푸잉한테도 들었기에 점점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렇게 가다가는 인도인들처럼 기피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도 여겨졌어. 

앞으로 우리 한국인들이 이런 점은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할 것 같아.

 

우린 그렇게 한참 이야기하다가 시간에 맞춰서 판다에 갔고 정말 재미있게 보냈어.

 

 

 

 

 

 

  <크나큰 실수...>

 

- 그녀가 정말 맘에 들었어. 일단 말이 통했고 호텔에 와서도 매번 황홀한 밤을 보냈어. 콘돔을 많이 챙겨갔는데 아무런 쓸모가 없었어.

콘돔을 착용하려면 어느새 그녀는 콘돔을 뜯기도 전에 그냥 넣어버렸어. 나중엔 나도 포기하고 계속 노콘으로 한것 같아.

사정감이 와서 밖에다 쌀려고 하면 어느새 다리를 꼬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안에다 싸게 했어.

 

매번 약 먹게 하는것도 곤욕이라 어떻게든지 밖에다 사정할려고 했지만 그녀는 귀신같이 사정할때를 알고 내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했어. 나중엔 너무나 걱정이 되어 진지하게 말하니 자기는 3개월마다 피임관련 약물을 투여해서 걱정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정말 다행인건 내가 복귀날 그녀는 생리가 시작되었고 난 한편으론 안도의 한숨을 쉬며 한국으로 복귀했어.

 

그렇게 그녀가 나하고 있는 동안만큼은 즐겁게 해 주자 하는 심정으로 그녀와 매일을 같이 보냈던것 같아. 

뭐 솔직히 금액도 딱 공정거래 비용만 주기 때문에 저번과는 다르게 금전적으로도 큰 무리는 없었어.

 

단지 조금 깍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예전 형님께서

'굳이 1000바트 내외이면  차라리 아고고나 클럽에서 팁 주지 말고 그냥 푸잉한테 주는 팁이다 생각하면서 주는게 그 아이도 기분 좋고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방법이야' 라고 한 말씀이 생각났어. 

 

그렇게 그 아이와 함께 하고 그 아이에게만 관심을 두다보니 난 더 소중한 것을 잊고 있었어. 그리고 그 사건은 판다클럽에서 발생하고 말았어.

 

 

 

 

 

이날은 금요일이어서 형님께서 나를 포함한 동생들을 위해 판다클럽 보스테이블 3개를 예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실려고 성대하게 준비를 하셨어. 물론 반타이 뮤지엄 KIM형님도 방문하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지.

 

형님께서는 자리를 좀 더 재매있게 해 주시기 위해 아고고에서 일하는 푸잉친구들도 데리고 왔는데 우리 앞 보스테이블에 있던 한국인들이 무례를 범했던거야.

 

우리 앞 보스테이블 가장 오른쪽은 중국인 커플이 왔는데 옆의 한국인들이 짜증났는지 헤네시 20병, 한화로 대략 800만원치로 아예 벽을 만들어 버리더라고...

 

추석연휴로 인해 많은 한국인들이 판다를 방문했고 돈이 부족했던 한국인들은 보스테이블 하나에 6~7명이 있었는데 남자가 너무 많다 보니 다른 테이블에 있는 여성들까지 상황보지 않고 침범해서 라인 물어보고 자리를 침범했던거지. 

 

짝궁이 있거나 일행들이 있으면 푸잉들을 건드리지 않는게 서로간의 불문율이었는데 그딴 매너는 이제 존재 하지 않았어.

중국인들이 해대는 무조건 돈으로 해결하고 무조건 침범하는 행위들을 이제는 한국인들도 같은 한국인들에게 해대고 있던 거야.

그런 행위들이 발생했을때 짝궁이 있는 내가 그들을 제지하고 막아야 하는데 나는 내 짝궁만 신경쓰다보니 우리 일행들을 놓치고 있던거지. 

 

물론 무례를 범한 한국인들이 문제긴 했지만 우리 일행을 챙기지 못한 나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되었어.

형님께서는 사람이 많다보니 다 챙길수가 없어서 내가 옆에서 보조를 잘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지.

 

정말 죄송했어. 결국엔 마지막엔 자리가 이상하게 파하게 되었고 나를 항상 배려해주고 챙겨준 형님께 큰 잘못을 하게 되었지.

 

물론 내 짝궁도 소중하지만 나를 챙겨주는 형님도 그리고 함께 동행한 사람들도 그에 못지 않게 소중한 사람들인거야.

어떤 사람들이든지 간에 나의 일행이면 내가 챙기고 살피고 해야 하는데 난 그 부분에 대해 너무 소홀했어. 

다시금 맘을 잡고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나누자 하고 결심했어.

 

 

그리고 제발 우리 울코브로들은 일행이나 짝궁이 있는 푸잉을 건드는 매너없는 행동들, 롱타임 비용 미리 약속해 놓고

나중에 돈 없다, 돈 못 준다 라고 하는 저급한 중국인이나 하는 행동들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결국엔 이런 행동들이 부메랑이 되어 우리 한국인들에게 칼날이 될거라고 생각돼.

나를 포함해서 앞으로 조심하는게 필요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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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판다에서 픽업할거면 스탠팅이나 VV갔으면 좋겠어.

돈좀 아껴보겠다고 조각 모여서 스테이지쪽(888, 666)도 아닌 보스를 잡는건 정말 비효율이야.

특히나 3층 보스(333, 555, 999) 잡으면 거의 여자 못 봐. 돈만 날려.

차라리 보스 15~25 쪽 자리가 더 나을수도 있어.

 

여성들 보스에 오지 않아. 물론 가드들이 아예 입구를 막고 있고.

월하와 다르게 판다 보스는 자기네들끼리 즐기고 노는 장소이지 픽업으로는 비추야. 

그리고 한 테이블에 남성 7~8명 있으면 홍보걸들이나 주구장창 오지 일반 푸잉들은 잘 오지 않어.

좀 더 효율적으로 플레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야.

 

 

 

 <그녀와의 행복한 시간... 그리고 부담감>

 

- 2일 정도 그녀와 함께 있으면서 내가 해보고 싶었던건 다 해 본것 같아. 같이 유노모리 온천도 갔고 샤브샤브도 같이 먹고, 디저트 카페도 갔고 국수집, 그리고 미역국, 짬뽕가, 경복궁 등 한식집도 참 많이 갔어. 뭐 마사지는 매일 같이 받았던것 같고...

그녀가 쏨땀음식을 좋아해서 쏨땀도 먹기는 했지만 난 매운 고추가 들어가고 익히지 않은 날 '게'가 들어간건 못 먹겠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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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녀와 맛난 것도 먹고 클럽도 가곤 했어. 클럽을 마치면 항상 같이 호텔에 왔고 뭐 2~3번의 해피타임을 가졌고 오후 늦게 일어나 밥을 같이 먹고 그녀는 집에 가서 잠깐 휴식을 가진 다음 다시 또 만나고를 반복한것 같아. 

 

그리고 그날도 같이 클럽을 가기로 했어.

 

때마침 @헤오 브로하고도 연락이 되어서 같이 클럽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즐겼지

헤오브로 자기는 맨날 호빗이라고 하지만 내가 봤을때는 푸잉들이 반할만한 외모와 매너를 갖춘 상남자야.

 

헤오브로가 우리 테이블에 오자마자 R푸잉 친구가 같이 있었는데 반해서 나에게 여러가지 물어보더라고...

푸잉들이 이렇게 적극적이면 분명 괜찮다는 거고 다른 푸잉들도 보는 눈은 비슷한거지. 

 

헤오브로의 성향을 알기에 롱탐비용을 3000으로 하고 싶었지만 그건 무리여서 4000으로 했지만 나중에 알게된 그녀가 해산물이었다는게 많이 아쉬웠어.

좀 더 즐거웠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음 기회를 다시 노려보자고.

 

그렇게 판다클럽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헤오브로가 먼저 가고 곧 우리도 그 자리를 파하고 나갈때였어. 

내 짝궁은 기분이 좋았는지 막판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이미 만취가 되어 있더라고. 

 

그리곤 호텔에 갈려고 하는데 그녀는 울기 시작했어. 만취가 되어 몸도 못 가누고 울기만하는거야.

그리고선 같이 가기 싫으니 혼자 가라고 하더라고..

 

지금은 언급을 못하지만 그녀의 사정을 고려해볼때 나랑 같이 있는게 큰 부담이었던것 같아.

자기는 돈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서비스를 했지만 그런것 신경쓰지 않고 했던 나의 행동들에 대해서 미안함을 느꼈던것 같아. 

 

형님께서 해 주셨던 말이 떠올랐어. 

'그녀들은 처음에는 고객으로서, 돈을 목적으로 만나지만 만남이 오래 지속되고 자주 볼수록 목적이 돈에서 만남으로 바뀌기 시작하는거야. 나중엔 돈이 아니라 그냥 좋아서, 그냥 같이 있는게 좋아서 만나게 되는거지. 그러다 보면 돈도 안 받게 되고 고객이 남친이 되고 러버가 되는 거라고..'

 

 

나도 말로만 들었지 처음 겪는 일이었어.

많은 한국인들이 로맴이 어떤지 알면서도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르는 이런 행운때문에 태국을 잊지 못하고 방문하고 로맴을 새롭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푸잉들은 참 단순해' 예전 KIM형님의 말씀이 생각났어.

 

한국여성들처럼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자기 감정에 매우 솔직해서 돈을 받던 고객이 너무 좋으면 돈을 안 받고 만나던지 아님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떠나버리던지 한다는 말이 이제서야 실감이 났어. 

 

그리고 이런 장점때문에 태국을 사람들이 못 잊고 돈이 많이 들어도 오는것 같아.

같은 가격이라도 한국에서는 절대 못 느낄 감정이니깐...

 

그녀는 나의 행동에 대해 너무 고맙지만 돈을 포기 못 하기에 거기에 따른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나와의 만남에 대해서 부담감을 느끼는것 같았어.

차라리 내가 매일 여성을 바꾸고 오로지 붐붐만을 위하면 그렇지 않았겠지만 나와 함께 하면서 여러 정이 들었던것 같아.

그리고 돈이냐, 만남이냐의 선택에서 고민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던것 같아. 

 

난 우선 그녀를 집에 보내야 겠다 라고 생각했어. 그녀는 계속 가라고 했지만 이미 자기 몸도 못 가누는 그녀를 두고 혼자 갈 수 없었지.

그렇게 그녀와 30분간 실랑이를 한것 같아. 그리고 경우 택시를 태워서 보냈어.

택시기사에게 500바트를 쥐어주면서 잘 부탁한다고 하자 큰 금액에 감사하다며 걱정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출발하더라고...

 

그리고 잠시후 그녀에게서 라인 메세지가 왔어.

 

"난 이제 연락 안 할 거야. 미안해."

 

그냥 그랬어. 예전같으면 멘탈이 박살나고 했겠지만 나도 경험치가 쌓였는지 그냥 그렇더라고..

그럼 낼부터 어디부터 갈까? 그냥 그런 생각만 들었던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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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태국의 내면을 보게 되는 계기였어. 

어쩔수 없이 워킹을 프리랜서를 그리고 비어바, 아고고를 선택해서 돈을 목적으로 손님을 만나지만 그 손님과 정이 쌓이면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게 되고 돈이냐 만남이냐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

 

만남을 선택하자니 돈이 급해지고 돈을 선택하자니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상황.

그리고 러버가 되더라도 돈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다른 고객의 품에 안기고 다른 고객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거기서 오는 미안함의 감정...

 

우리나라와는 너무나 다른 상황에서 그녀들의 직업이 그것밖에 할 수 없음을 이해한다면 이런 상황도 우리는 이해해야한다고 생각돼.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은 이해를 못 해서 싸움이 발생하고

'너도 좋아서 했으면서 왜 돈을 요구해?' '내가 니 남친인데 왜 다른 남자를 만나지?' 하는 의문을 가진다고 보여줘. 

외적으론 화려하고 친철하고 웃음이 가득한 태국이지만 그 내면을 알면 알수록 참 안타까워지지.

 

 

 

  <익사이팅한 태국 그리고 파타야...>

 

- 며칠간 그녀와 같이 있다가 혼자 지낸 밤이었어. 뭐 굳이 외롭거나 그러지 않았어. 종종 있는 일이었으니깐...

그리고 왜 도대체 태국만 오면 몇시에 자든 8시에 눈이 떠 지는거지!!!! 알 수 없는 일이야.

 

핸드폰을 보니 더 이상 그녀의 라인 메세지는 없었어. 우선은 해변을 보며 밖을 좀 걷고 싶었어.

기온은 좀 높았지만 매우 화창했고 그늘에 있으면 우리나라 가을날씨처럼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 정말 상쾌했고 좋았어.

 

태국의 아침은 정말 나에게 큰 힐링과 여유와 즐거움을 주는것 같아. 

여행온지 5일째가 넘어가기에 한번은 세탁을 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일찍 아침을 시작한 김에 코인 세탁소를 가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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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침에 오니 사람들이 없네. 세탁과 건조를 해야 하기에 우선 세탁을 하고 근처 내가 자주 가는 사찰을 가기로 했어.

매번 사찰을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바로 가지를 못 했거든.

사찰을 갔다 오면 세탁이 종료 되어 있기에 시간적으로도 안성맞춤이지.

 

그렇게 사찰에 도착했어. 매우 조용하고 향냄새가 은은하게 나는 내가 매우 좋아하는 사찰이야. 

 

나는 한국에서도 불교를 믿기에 우선 부처님께 불전을 내고 3배를 한 다음 

이번에도 태국을 무사히 여행 올 수 있음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어.

그리고 나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태국에 있는 형님과 파타야에 거주중이신 KIM형님의 행운도 빌었어.

 

그렇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나오면 난 항상 향불을 피워.

여기서는 한국 불교와는 다르게 우선 등불을 계속 밝힐 수 있는 오일과 작은 붉은 초 1개, 그리고 긴향 9개를 줘. 

우선은 오일을 등불 2곳에 나눠 붓고 초와 향에 불을 붙혀서 모래더미에 꽂아 놓으면 돼.

 

난 오일을 붓고 초와 향에 불을 붙혀 모래더미에 꽂고 가족의 건강과 나의 건강, 그리고 나를 보살펴주시는 형님의 건강과, KIM형님의 성공, 그리고 이번에는 비록 아쉽게 안녕을 한 R푸잉에 대한 건강과 행복도 같이 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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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딱 끝나고 몸을 돌아선 순간이었어.

절묘한 타이밍...

 

내가 항상 태국이 익사이팅하면서 서프라이즈한 일들이 많다고 여기는 요소야. ㅎㅎㅎㅎ

내가 이래서 정말 태국을 끊을 수 없어. ㅋㅋㅋ

 

정말 놀랄일이 벌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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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마이클한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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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3시간 전
마이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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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폐인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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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2시간 전
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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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치얼스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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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2시간 전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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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시간 전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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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칼싸움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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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1시간 전
현란한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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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칼싸움 1시간 전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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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1시간 전
현란한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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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3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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