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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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병아리의 방콕,파타야 8박9일 여행기 1부

ssapa
175 1 1
도시(City) 방콕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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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오랜만에 글을 쓰네

나는 말띠 35세 지극히 평범한(이라쓰고 중간도 못가는..) 강원도 사람이야.

바쁜 일상 보내느라 울코 접속도 잘 못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오니 재밌는 얘기가 너무 많아 나도 최근에 다녀온 경험담을

좀 적어 보려고 해. 워낙 필력 좋은 브로들이 많아 비교가 되겠지만 뉴비를 위해 재밌게 봐줘 ㅎㅎ

 

이번 여행의 간략한 일정은 혼자 방콕 4박5일이후 5일차에 친구들이 합류해 파타야 4박5일 이야.

우선 쏠방콕 얘기 부터 조금 해볼게.

나는 방린이 이고 말 그대로 일기같은 후기 느낌이라 정보를 얻기는 힘들거야 편하게 봐줘.

 

오후 비행기로 출발해 방콕에 22시경 도착했어. 전에 파타야만 2회 다녀왔고 방콕은 정보를 몰라서

나름의 준비? 느낌으로 출국하기 3일전부터 미프를 종종 했었어.

우선 여러명 중에 도착 날 시간 되는 푸잉(이하 거지푸잉)이랑 연락을 해둔 상태라 호텔에서 짐 풀고 디테일한 약속을 잡았어.

원래 나는 시간두고 천천히 교감 쌓는 스타일인데, 오랜만에 방타이라 잠자리가 머리를 지배해 실수를 했어...

도착 시간이 늦은것도 있어서 너무 성급하게 생각한거 같아.

첫 날 이 거지푸잉과 라이브 밴드있는 테라스 머시기(알지 브로들?) 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집 멀고 올 택시비도 없다고

내릴때 돈 내달라고 하더라고. 평소의 나였으면 저런 스타트면 답장조차 않고 삭제 했을텐데 위에 말했듯 너무 급했던거야...

참, 외모는 어플과 비슷해 내 기준 괜찮은 편이었어. 얼굴은 평범하고 몸매가 좋았어.

그렇게 와서 택시비도 내주고 당연히 그 술도 내가 사고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레 호텔로 왔어.

근데 그 과정마다 계속 돈을 요구하는거야. 진짜 드물게 연초를 피더라고 보통 태국아이들 전담피잖아?

한국보다 비싼 연초도 사주고 C타입 핸드폰 충전기도 사주고 인사치례로 고맙다고는 하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어.

나는 워킹걸에 대한 쪽도 열려 있는 편이라 차라리 처음부터 돈을 요구했으면 생각 해 봤을텐데,

일반인을 가장하고 나와서 돈돈거리니 짜증나더라고. 하지만 이미 아래친구에게 뇌를 잠식당한 나는 다 해줬지...

심지어 qr로 돌아갈 택시비도 미리 입금해줬어 ㅋㅋㅋㅋ 쓰다보니 진짜 ㅄ같네.(물론 잔잔바리라 총 액수가 크지는 않아
기분이 좀 안좋았을 뿐...) 

그렇게 첫 날부터 긴 우여곡절 끝에 침대에 같이 눕게 됐어. 위 내용은 거의 돈 얘기지만 그래도 대화는 좋았어.

 

그런데.. 열심히 서로 스킨쉽을 하고 본 게임으로 가려 하니 또 돈을 달라고 하는거야..

거기서 화가나 정신이 빡 들면서 그대로 꺼지라고 했어. 지나고 보니 차라리 잘 됐네.

처음부터 그냥 얼마 달라고 했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텐데 이런 수법은 또 처음이라 첫 날부터 멍청하게 당해버렸네...

얘한테 쓴 돈 물론 아깝지만 그것보다 하루를 허망하게 보낸게 훨씬 화가 났던거 같아.

결과적으로는 남은 방타이 동안 좋은 친구들 만나서 시간 지난 지금 액땜했다고 생각해.

 

그렇게 첫 날부터 시원하게 홀 밤을 하고 일어나 흔히들 하는 낮 일정인 로컬음식 해장 후 발 마사지 받고 커피 한잔 하며

오늘 만날 친구를 또 열심히 물색했어. 3명 정도로 추려졌는데 그 중 가장 내 취향에 가까운 친구와 약속을 잡았어.

일이 9시에 끝난다고 해서 코리아 타운 앞에서 만나기로 해. 여담으로 나는 걷는걸 참 좋아하지만 또 겁은 많아 모르는 곳은 못 가고 4박동안 나나역 - 아속역 사이만 수 십번 왔다갔다 한거 같아 ㅋㅋㅋ. 아마 여행일정 곂쳤던 브로들은 정신나간 워킹맨(walking man) 봤을거야. 그렇게 약속시간이 되어가는데 비가 쏟아져 미리 술 집으로 들어가 먼저 소주 한 잔 하고 있었어. 코리아 타운은 신기한게 한국 사람보다 로컬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아. 이른 시간이라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는데 옆 테이블에 푸잉5명(와중에 너무 내 스타일 한 분 계셔서 안타까웠다 ㅠㅠ) 또 다른 테이블에 푸잉 3명 이렇게 술을 마시고 있더라고. 과일소주를 다들 좋아하는거 같아. 만나기로 한 푸잉(이하 댄싱푸잉)에게 술 집 이름을 알려줬는데 코리아 타운 입구로 내려와 달라고 해서 나갔어. 서로 한 눈에 알아보고 어색한 인사를 하며 에스컬레이터를 탔어.

 

너무 애매하게 끊어 미안한데 시간이 많이 늦었네 내일 출근이라 이만하고 한 명이라도 2부 궁금한 브로 있으면 다시 돌아올게

다들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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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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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쫑내기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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