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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대 후반 대학원생의 방타이 후기 - 4편

익명_여행하는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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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아침에 일어났더니 3일 연속 음주 해서 너무 피곤한거임

 

부랴부랴 일어나서 짐챙기고 체크아웃함

 

체크아웃하고 파타야 갈려고 에카나이인가 에키나이인가 어쩌고 역으로 갔음

 

초록색 노선 타고 바로 갔는대, 표 끈고 탈 때 개찰구 입구에서 이상한년이 가방 검사 하더라

 

이거 원래 검사 하는거 맞음??

 

케리어 열었는대 오일이랑 콘돔 맨 위에 있어서 개쪽팔렸음

 

보고 그냥 씩 웃더라

 

버스터미널 도착 하니까 뭔 표끈는곳이 줜나 많더라고

 

폰으로 검색 해보니 우측이 일반버스고 앞측은 미니버스인가 그거더라고

 

미니버스 덤탱이 쓸까봐 걍 일반버스 끈고 20분인가 기다림

 

버스 기다릴 때 김치녀 많더라 머꼴

 

버스타고 2시간 정도 흐른 후 파타야 도착 (버스 타자 마자 잠듬)

 

내려서 호텔 검색 하니까 가까워서 걍 걸어감

 

체크인하고 울코에서 줜나 보던 쏘이혹 출격

 

기대를 부품고 소이혹 입성했는대 와 쉬벌

 

줜나 ㅅㅂ

 

울코 틀딱들 이런 애들이랑 ㄹㅇ 돈주고 함??

 

내가 돈 받고 해야 겠던대??

 

뭐 그래도 진주 찾는다는 생각으로 한 5번 왔다~갔다 했음

 

지나갈 때 마다 오빠오빠 하면서 오더니 성추행 줜나하드라 

 

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해봐 쏘이혹 진주 이런거 울코럼 낚을려고 지어낸거지????

 

진주는 무슨ㅋㅋㅋㅋ 얘네랑 할거면 차라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가모라랑 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닷가로 나감

 

쏘이혹에서 바닷가 나가면 우측에 있는 맥도널드 있지?

 

배고파서 거기 드가서 햄버거 시킴

 

태국만 있는 맥날 매뉴(ex.한국 불고기버거) 먹을랬는대 그런 거 없던 것 겉던대?? 

있으면 갈켜줘

 

햄버거 처먹고 호텔 돌아감.

 

수영이나 하다 밤에 그 유명한 헐리나 워킹 가보자~ 란 생각으로 수영하러 갔음

 

띠용?? 수영장 뷰 ㅆㅅㅌㅊ고 백인여자들 줜나많은거임

 

근대 수영은 안하고 다 삼삼오오 모여서 술먹거나 사진찍구있음

 

의자 누워서 구경 좀 하다가 수영하러 들어감

 

나도 사진찍고싶은대 찍어 줄 사람이 없음.. 혼자와서... ㅋㅋ 

 

주변에 스캔 좀 하다 내가 가만히 서있으니까 힐끗힐끗 보던 혼자 온 백인녀 있었음

 

바로 가서 사진찍어달라고 바디랭귀지로 말하거 폰 줬음

 

웃으면서 찍어주길래 사진찍고 바로 말 걸었지

 

러시아에서 왔대

 

그래서 바루 러시아어로 인사함

 

즈뜨라스트뷔쩨? 민냐 자븃 ㅁㅁ (안녕하세요, 저는 ㅁㅁ 입니다)

 

ㄹㅇ 개 기초인사말임

 

내가 이걸 어케 아냐면 학사 할 때 교양으로 기초러시아어 수업을 들음 ㅋㅋㅋㅋㅋㅋ

(머학교 교양수업도 써먹을떄가 있드라)

 

똥양인이 러시아어 하니까 눈 똥그래지면서 처다봄

 

나한테 러시아어로 머라머라 하던대

 

그거까진 못알아듣지...

 

그 담 부터 영어로 대화함

 

나보고 어디서 왔냐길래 

 

'코레아!' 라고 하니까

 

역시나 묻더라

 

노스 올 사우쓰?

 

내 패턴대로 노쓰코레아 ㅎㅎ 대답했지.

 

근대 아~ 하면서 반응이 없더라고

 

띠용????

 

갑자기 든 생각이 러시아니까 북한사람 있을 수 도 있지 않을까? 해서

 

혹시 노쓰코리안 만나본적 있냐니까 있대.

 

러시아 어디사냐고 구글지도 켜서 주니까 막 찍던대,

 

위치로 봐선 얘가 만난 사람들이 고려인 인 듯 하더라.

 

사실 사우쓰코리아라고 장난이라고 했지.

 

아~ 하면서 반응 없길래 대화 이어갈려고 케이팝 어쩌고 물어봤어.

(러시아에서도 케이팝 한류가 쩐다는걸 들었거든)

 

모른대 ㅋㅋㅋ

 

그래서 걍 직구던젔어.

 

I kinda have you in my mind, lets hangout with me today.

 

웃으면서 really? 하더라

 

그래서 sure 하믄서 wanna something drink? 물어보면서 칵테일 주문했지

 

근대 보니까 팔에 종이팔찌? 같은게 둘러저 있는거야.

 

수영할때 바닥에 줜나 버려저 있던대 그게 뭔지 몰랐지 (방타이 첨이니까)

 

머냐고 물어보니까 one day ticket 이래

 

여기 호텔에서 수영장 이용할려고 얼마 내고 두르는거지,

 

이 호텔에 자는건 아닌대 수영장에서 사진 찍고 놀려고 끈은거더라고,

 

그때 든 생각이

 

'아, 이거 두른 년 들 노리면 여기 재울 수 있곘구나' 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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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공부해 20.11.26. 13:08

즈뜨라스뷔쩨에서 소설인거보고 뒤로가기눌럿다

2등 냥냥펀ㅊ이 20.11.26. 13:09

lets hang out with me today.. 하..

3등 ㅊㅊ 20.11.26. 13:09

난 이ㅅㄲ 글 재밋는데 ㅋㅋ 지금은 틀딱이지만 나도 한때는 잘생겨서 공감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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